수족관 가려고 여기까지 올라간건 아니지만 근처에 있다길래 한번 가볼까 해서 가본 Maritime Aquarium은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음.
롱위켄드라 많이 붐볐지만 뉴욕의 붐빔에 익숙한 우리는 끄떡 없다!
파란 개구리는 여기서 처음 보는 승연.
집에서 그렇게 치고박고 해도 밖에 나가면 언니는 동생을 챙기고 동생은 언니를 따른다. 귀여운 짜슥들.
“your friend” 을 만나게 해준다고 승연이는 이번 여행에 작은 거북이 Sherman(어디서 이 이름을… 들을때마다 너무 웃김 -_-;;) 을 데리고 왔다.
거북이 등껍질을 만지면서 승연이는 스탭에게 이런 저런 질문을 하던데 저 빈 등껍질을 보는 Sherman의 마음은 어땠을지…쩝
다른 수족관들보다 이것 저것 만지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섹션이 훨씬 더 많았고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는 직원들도 눈에 띄게 많다는걸 느꼈다.
언니 따라서 승빈이도 거북이가 되어보겠다고…ㅋㅋ
유익한 시간을 보낸 승연이의 얼굴엔 즐거움이 한가득.
근처 타이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Sono Caffeine이라는 까페를 찾아감. 까페 한쪽엔 여러가지 책들이 꽂혀 있는 책장이 하나 있었는데 반갑게도 동화책이 반 이상을 차지해서 피곤에 취해 날뛰는 애들을 어느정도 진정 시킬 수 있었음.
승연인 이런데서 분위기 잡는걸 은근 즐긴다.
얘네들 끌고 다니면 더 피곤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환경에서 시간을 보내는건 아이들에게도 물론 좋은일일테고 우리 정신건강에도 좋으니 앞으로 더 좀 자주 기회가 있었음 좋겠다.
승연이도 저런 거 즐기는군요.
준이는 요새 학교 끝나고 픽업하면, “엄마, 우리 데이트 갈까?” 그래요…
멋진 데 가서 차 마시고 책 읽고 그러자는 거죠. ㅎㅎㅎ
애들 데리고 힘들긴 해도 한 번 바람쇠고 오면 또 그 힘으로 버텨지는 거 같아요.
저는 스프링 브레이크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준이가 엄마 친구 확실히 하나봐요. 아들이 그러면 더 부럽다는…ㅎㅎ
오…저희도 이번 주말에 여기 가볼까봐요…
Children’s museum 질려 하던 차에…잘됐네요.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남편이 찾아 보더니 집에서 멀지 않고 좋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가까워요. 다녀오셨나요?
katie likes that aquarium too.
i learned starfish eats clams from our last trip.
i touched a big spider crab too kkk.
We should take a short trip together this summer!
승연이가 이번여행이 많이 즐거웠나보네요. 얼굴이 화~알짝! ^^
앨리스티컵가면 승연이 너무나 좋아라하겠어요!
어퍼웨스트 로케이션것 갔었는데, 아이들 사이즈 티컵(에스프레소잔인듯)을 주더라고요.
fairy wing들도 여러개 있어서 맘에드는걸 거기있는동안 입을수있었어요~
네 안그래도 거기에 너무너무 데리고 가고싶은데 갈때마다 줄이 너무 길어서 날만 보고 있어요. 올해는 꼭 보여주고 싶네요. 생일파티까지 알아봤는데 무쟈게 비싸더라는..-.-
저희도 여기 자주 가요.. 좋지요?
강가를 걷기도 하구요, 저희는 여기 갔다가 children’s museum 으로 가기도 하구요..
저희가 있는고(뉴저지)에서도 멀지않고 드라이브겸 그렇게요..
저흰 children’s museum엘 못가봤는데 다들 괜찮다고 하네요. 가까워서 또 갈거 같아요^^
너무 오랜만이죠? :) 아이들 너무 이쁘게 잘 크고 있어요.
저흰 한국에 2년간 나와 있을일이 생겼는데, 혹시 한국 나오시면 뵙고 싶네요. :)
그럼 또 들를께요~
한국 계시는군요 부럽~ 요즘 왜케 한국방문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은지 다녀오는 사람들마다 음식 사진들로 막 고문해요..ㅠㅠ
오빠 옆에 찍은 승연 사진, 진짜 언니 닮았다… oh my goodness. something about her pose/smile is just like you.
L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