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gh 오빠랑

Leigh오빠의 한살 파티 이후 오빠를 첨 만나는 승연. 요즘 부쩍 사교적인 승연이는 앞에 다가가 손을 흔들며 “하이” 하는 적극성을 보임. -.-;
사진은 같이 노는걸로 보이나 완전 따로 놈.

시원한 East River를 내다보는 은영이 언니집에 놀러가는걸 내가 더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었다. 오랜만에 수다도 떨겸 승연이 놀이터 구경도 시켜줄겸.
바퀴를 넘 좋아해 여자꺼라도 사줬다는 Leigh의 인형 유모차.

완전 폭 빠져 한시간 반을 계속 이걸 끌고 놀이터를 돌아다녔다. -_-; 애 있기전에는 이런걸 사주는 부모가 더 한심해보였는데 완전 필수품이더군. 이렇게 좋아할수가…@.@

Leigh는 컸다고 자기껀 쳐다도 안보고 진짜 유모차 가지고 논다는군. ㅡㅡ;

모든게 첨이다보니 정신없다.

그리고 이것도 Leigh오빠꺼… (장난감좀 사줘야겠다. -_-;;)
정말 한시간반을 유모차 밀고 다니느라 완전 녹초가 된 상태.

다리도 짧아서 땅에 닫지도 않고…

이렇게 실컷 놀고 유모차에 눕히자마자 엘레베이터 타러 가는길에 깊은잠에 드심.

잘 자고 일어나 저녁까지 다 먹고 화끈하게 놀다 옴.

 

 

15 Comments

  1. 리아맘 · August 16, 2007 Reply

    저 아기 유모차에 리아는 온갖 인형을 담고 끌고 다니거나
    그도 아니면 본인이 인형이 되어 앉은 후 나에게 밀어달라고 한단다.. 버클있는데는 이미 많이 닳았지만 30파운드를 지탱할 만큼 튼튼하더라.. 승연이 많이 컸다 정말! ^^

  2. 포트럭 · August 16, 2007 Reply

    ‘다리도 짧아서 땅에 닫지도 않고…’
    이부분에서 넘어갑니다. 푸하하하;
    마지막 사진에서 승연이는 어린이 같아요. 정말 많이 컸네요. ^^;

  3. 성희 · August 16, 2007 Reply

    승연이 오늘 보니 진짜 마니 큰것같아욤..^^
    걸어다니기도 잘 다니고, 이제는 컸다고 유모차도 끌고..ㅋㅋ

  4. Misty · August 16, 2007 Reply

    승연이 정말 많이 컸네요, 머리도 많이 길고 … :)
    맨 첫번째 사진은 혜원님이랑 넘 닮았어요~ 귀여워라 … ^^*

  5. 김연희 · August 16, 2007 Reply

    승연이 깻잎머리 넘 귀여워요..ㅋㅋ

  6. 한은정 · August 16, 2007 Reply

    승연이가 정말 많이 컸네요^^ 올망졸망한 승연이 모습 잘 보고 갑니다. 이제 잘 걷고 잘 놀고 이뻐요~~

  7. Hobak · August 16, 2007 Reply

    인형 유모차.. 사실 제 딸이 4살때 누군가 선물을 줬는데요. 너무 커버려서 그런지 자주 안 가지고 놀았었는데, 지금 22개월된 둘째한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어버렸어요. 매일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고 있죠. 이것 저것 처리하시는 중이실 텐데, 승연이 장난감들로 다시 차겠어요. 그쵸?

  8. 혜준 · August 17, 2007 Reply

    머리 진짜 많이 길었다. 록커 스타일이네, 앞은 길고 뒤는 짧은.. 아니면 도쿄 길거리 풍경인가.. 하여튼 많이 길어서 한 숨 놓이겠다 ㅋㅋ 집도 시원해 보이고 놀이터도 정말 시원해 보이고… 좋았겠다..

  9. 유정 · August 17, 2007 Reply

    저 인형유모차….저희딸 3살 됐는데 아직도 끌고 다녀요. 요샌 베이비 흉내낼때 타고 다니기도 하고…승연이 넘 넘 이쁠때랍니다.

  10. Hee Joo Lee · August 17, 2007 Reply

    뭔가에 열중하고 있는 승연이 모습이 너무나 이쁘네요. 꼭~ 하나 사주셔야겠어요. 애들이 잘 갖고 놀면 무엇이라도 사주고픈 엄마 맘~~~~ ^^

  11. citron · August 19, 2007 Reply

    시원한 승연이의 여름패션, 위의 입은 원피스 같은 옷은 저도 입고 싶어지네요. 시원한 여름 보내라, 승연아~

  12. 愛쉴리 · August 22, 2007 Reply

    아홍…승연이 정말 너무너무 귀엽구, 이쁘구…장난감 유모차 미는 모습을 보니 많이 컸네요. 저도 혜원님처럼…이런 저런 장난감들…그 장난감들의 색상이며….아기 있기전엔 이해 못 했었는데..ㅋㅋ 이젠 알겠어요. ^^

  13. 혜원 · August 25, 2007 Reply

    이녀석이 이제부터 성격 나옵니다. ㅠㅠ 사진에서는 천사같아도 완.전….
    요즘은 우리 식탁의자를 유모차같이 질질 밀고 다닌다는…@.@ 으어…..

  14. she · August 29, 2007 Reply

    저 인형유모차 저희애도 딱 승연이만할때 동네언니집에 갔다가 완전 필꽂혀서 저희도 장만했어요. 이제 4살인데 아직까지도 잘 갖고 놀아요~ 애들은 다 비슷한가봐요 귀여워라..
    근데 식탁의자를 밀고 다닌다구요? ㅋㅋ 승연이 보고파요

  15. christina · September 3, 2007 Reply

    ㅋㅎㅎㅎ 넘 귀엽당….
    왜 아가들은 유모차 미는걸 그리 조아라할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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