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sy’s Pizzeria

20년전 동네 한조각 1불짜리 기름 줄줄 흐르는 피자가 전부인줄 알다가 한국으로 돌아가 피자헛과 도미노의 두툼한 밀가루도우를 위의 치즈보다도 더 즐기게 되었으며, 또 몇년이 지난 지금은 울퉁불퉁한 타원형의 바삭하고 얇은 크러스트를 선호하게 된다.

절대 피자는 맛이 없을수 없다고 생각했었으나 몇번이나 배고픔을 못참아 지나가던 길에 들렀던 피자집들은 나의 그런생각들을 바꾸었고 이젠 피자집도 찾아서 가게 되었다.

Patsy’s Pizzeria는 웨스트빌리지의 John’s Pizzeria나 소호의 Lombardi’s와 같이 높은 랭킹을 자랑하는 곳은 아니지만 평범한 우리입에는 맛있기만 한 또하나의 피자집이다.^^

아마도 길건너편의 Serendipity3 앞에서 기다리다 지쳐 발걸음을 돌리는 손님들이 대부분인거 같은…나같이..^^;

분위기있는 내부.

또 먹고싶은 피자~

이렇게 일단 배를 채우고선 Serendipity에서 디저트를 먹을수 있다면 완벽한 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Patsy’s Pizzeria
206 E. 60th St.
New York, NY

 

 

7 Comments

  1. 김의경 · March 14, 2005 Reply

    요기도 제 리스트에 등록되었습니다~ 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해요

  2. colajuice · March 14, 2005 Reply

    저도 요샌 얇은 피자크러스트가 좋아졌어요.

    얼마전에,
    Serendipity 쵸코렛쉐이크 가루를 인터넷에서 사서 봉투에 있는 레서피대로 해먹었거든요. 진짜 왕 맛다더만요. 언제나 직접가서 먹어볼수있게될런지…

  3. joy · March 14, 2005 Reply

    너무 맛나보여요~ 저희는 주로 bertucci’s에 가서 먹거든요. 저긴 훨 멋진 곳 같네요. 처음으로 파파죤스에서 하와이안 띤크러스트 피자 투고해서 먹어봤는데 것도 괜찮더라구요. 미씨방에서 하도 맛있다고 해서 벼르다가 이제서야 맛봤는데, 진짜로 얇더군요. 그래서 부담도 없고 좋았지요. 피자는 어느새 우리 삶에 깊숙히 들어와있는 음식인거 같애요. 가끔 안 먹어주면 너무도 그립더라구요. ^^*

  4. inhee · March 14, 2005 Reply

    언니, 저기 그때 우리랑 지나가다가 본데지.. 밖에서 볼때도 좋아보이던데 음식도 맛있구나. 담에 가봐야겠다!!

  5. 지은경 · March 15, 2005 Reply

    히히.. 저 6월에 NY가서 이집도 꼭 가보고 싶네요~ 안그래도 세렌디피티는 저의 favorite movie인지라.. 그 맛난 디저트 먹으러.. 칭구랑 꼭 가보기로 했거든요.. 요기가 바로 길건너라시면~ 들러보도록 해야겠어용~

  6. 혜준 · March 15, 2005 Reply

    그러고보니 꿈에서 아침으로 피자를 불러먹었었다.. 한국에 오면 전에 못갔던 대학로의 그집으로 가보자. 거기도 피자 맛있으.

  7. 혜원 · March 17, 2005 Reply

    김의경님 안녕하세요^^ 부담없는곳이라 아무때나 가도 되는곳이에요..
    콜라주스님, 그 아이스 핫코코아 사드셨나봐요. 그 큰거를 (대야만함) 제친구는 햄버거랑 함께 잘도 먹더군요 -_-; 언제 거기 다시가서 찍어올까바요..^^;
    조이님, 전 아직 파파죤스에 한번도 안가봤어요. 울집근처엔 없는거 같던데..
    인희야, 다운타운까지 가기싫을땐 여기가 딱이야.^^
    은경님 홈피에서 여기사진보면 넘 재밌겠어요^^
    혜준, -_-; 그래, 담엔 대학로 가보자. 빨랑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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