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손가락을

빨다 말겠지 하는 손가락을 이젠 완전 본격적으로 빤다. ㅠㅠ
다행히 깨어 있을때나 안고있을때, 그리고 앞에 뭐가 볼게 많을때는 안빨고 졸리거나 엎드려 있을때는 자동적으로 엄지손가락이 입으로 들어간다.

바로 누워서 잠이 들어도 어느새 뒤집어 손가락을 빨고 있으니..

주위에서 다들 괜찮다고 놔두라고 하시니 첨에 답답하던 마음은 아예 없고 손가락에 머리카락이나 먼지 없나만 잘 체크해주고 있다. -_-;

그리고 요즘 먹고 있는 완두콩 쌀죽. 몇일은 안먹더니 요즘은 또 잘먹기 시작.

 

 

11 Comments

  1. Misty · December 4, 2006 Reply

    손가락을 빨면서 자는 걸 보니 곤히 자고 있나봐요. 귀여워라~ ^^ 승연이 아버님이랑 정말 많이 닮았네요.

  2. 혜원 · December 4, 2006 Reply

    Misty님 지금 온라인이신가봐요^^ㅋ 갈수록 아빠 많이 닮아가고 있어요. 남편이 어찌나 좋아하는지..쩝

  3. song2c · December 4, 2006 Reply

    사진수업듣고 와서 그런가?좀 다른 먼가가 느껴지는데,후후
    sam의 오동통한 볼을 좀 잇으면 볼수있지?
    기대되~^^

  4. 몽실몽 · December 4, 2006 Reply

    올만에 글 남겨요 혜원님. 요즘에 저는 베이비 쌤 저널 열혈독자가 되었어요^^ 저도 승연이보다 2개월 늦게 태어난 little boy맘이랍니다. 승연이를 보고 있자면 어쩌면 울 아들이랑 저리 비슷할까 깜짝 놀라며 아가들은 다 비슷비슷하구나 싶어 혼자 많이 웃네요^^ 울 아가도 어찌나 손가락을 빠는지 어떨땐 양 열 손가락을 입속에 다 넣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 보자면 참 이거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자고 있는 승연이 모습이 울 아덜과 너무나 똑 닮아 웃고 갑니다. 손빠는거 저도 스트레스 안 받고 그냥 내비둡니다. 아가들한테도 정신적 안식이 필요할텐데 그게 손빠는거 아니겠어요?^^;;;

  5. 꼬마양파 · December 5, 2006 Reply

    하하 저희형부도 아가가 굳이 자기를 그렇게 닮았다면서 늘 강조강조. 그럼서 완전 행복해하던걸요.
    제가 보기에는 우리언니랑 똑! 닮았어도말이죠. 아빠들은 자기닮았다고하면 그렇게들 좋은가봐요

  6. 혜원 · December 5, 2006 Reply

    song2c언니, 먼가가 느껴지긴요..-_-;
    몽실몽님 반가워요. 진짜 다른아기들 봐도 다 행동같은게 넘 비슷하더라구요. 승연이도 손가락 다 들어가다 요즘은 딱 엄지손가락 하나에 집중하거든요. 다 과정인가봐요. ㅋㅋ
    꼬마양파님 꼭 누구얘기 같군여.

  7. 솜2 · December 6, 2006 Reply

    저에게는 낯설지 않는 손빠는 모습…넘 이뻐요…^^

  8. 그린 · December 7, 2006 Reply

    걍 냅두실것 같으면..상관없지만,,
    전 저맘때 맘을 독하게 먹지않은걸 후회해요.
    유난히 손가락말고도 빠는거에 집착하더니만….
    아들넘이 두살넘도록 엄지를 애용하고 있거든요.
    심하지는 않지만 주로 TV볼때랑 차타고 있을때..
    혼내면 한손으로 눈가리거나 눈을감고서 손을 빨지요. T.T;;
    손 씻자고 하면….완전 소중 엄지부터 내밀고 씻는답니다.

  9. 홍신애 · December 8, 2006 Reply

    아웅…. 넘넘 이뻐 죽겠어요.. 아흑.. 쓰러진당…. 그나저나 제가 입이 쫌 심하게 나온 이유가 손을 오래도록 빨아서래요… 턱 건강에도 안좋다고 하니 얼른 교정을 해 줌심이 옳을줄로 아외오…^^*

  10. 혜원 · December 8, 2006 Reply

    아 정말 또 이런 경험담을 들으니 또 심란해지네요. 아효…

  11. Katie · December 8, 2006 Reply

    꺅…너무 귀여워요. 새끼 손가락 들고 있는거 봐요. ^^
    사실 제가 어릴적에 손가락을 엄청 빨았는데요 (한 5살까지요..) 아직도 그 느낌 기억하는거 있죠. 그나저나 저같은 경우는 부모님이 주사기까지 집에 가지고 오셔서 절 협박(?)하며 겨우 고쳤는데요, 흠…저도 윗입술이 약간 올라가 있어요. 정확치는 않지만 저희집에선 제가 어릴적에 손가락을 빨아서라고 믿고 있거든요. 제 생각에도 두고 보시다가 서서히 고쳐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유, 뭐라해도 승연이 보면볼수록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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