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하기싫은게 이불빨래인데

목욕하고 로션발라주는 도중 쉬를 하는바람에 우리침대 이불이 다 젖었다. 급하게 꺼낸 새이불. 신부 부케를 연상케 하는 저 가냘픈 꽃무늬..신혼티 팍팍 나지 않습니까. 결혼할때 가져와 지금 첨 써보는거다.^^;
지난번엔 응가를 묻히더니 이번엔 쉬를..ㅡ.,ㅡ 그것도 흰이불에..
이젠 누런 우유자국은 지워지지도 않는다. (이불에 락스냄새 나는게 싫어서 절대 안하는데 할수없이 락스처리좀 한번 해야겠다.)

헉스.그걸 얘길 하면 어떡해요..

에이..미안하다고 했잖아요…

지금부터..내 특기..자전거모션 (일명 파당파당) 시작!

이래도 기분 안풀면…두손 두발 다 들었다!

 

 

22 Comments

  1. 이진 · August 31, 2006 Reply

    아~웅 !이뻐라^^
    pee pee 좀 하면 어때요?
    이렇게 이쁜데….ㅎㅎㅎ
    엄마, 아빠 이불에 했으니
    좀 번거롭긴 하겠지만….

  2. Solus · August 31, 2006 Reply

    우짜겠쓰… 이뿐딸 둔 엄마 아빠가 참으셔야지… ^^*
    베이킹소다 한 반컵 넣어도 좋을꺼야 빨래할때.

  3. 포트럭 · August 31, 2006 Reply

    한국에 방수요 라는게 있다던데요.. 아기들이 응아나 쉬야를 자주 하니까, 방수요라는게 나왔다던데.. 아기 피부엔 별루 안 좋을까요?
    발바닥.. 너무 이뽀요. 아흑~

  4. danielmom · August 31, 2006 Reply

    기저귀 갈때마다 수고스럽더라도 방수 패드를 깔고 해야 큰 일을 안하게 되더라구.. 작은 사이즈로 기저귀갈때 쓰는 패드 있잖아. 접어서 가방에 들어가는 거. 그게 유용하더라. 아니면 한국 아기 용품에서 파는 방수요를 깔고 해도 되고. 그거는 지금 사놓아도 앞으로 몇년간 침대에서 재울때 침대보 밑에 깔아놓으면 매트리스가 무사해.. 손목 안 아프게 잘 빨고.. 옷에 묻은 우유자국이나 토한 자국은 옥시크린 넣고 삶으면 싹 지워져.. 이불의 경우, 락스냄새가 싫으면 옥시크린 풀어서 통에다가 하루 또는 이틀 담아놓고 주물럭거리면 빠지기도 해. 히히 쉬야를 해도 정말 귀여운 승연이 이뽀이뽀..

  5. 주영이 · August 31, 2006 Reply

    정말 애기가 있으니 일이 많아지는구나. 고생이 많어.
    쌔미가 크면 다 알아줄꺼야^^
    자꾸 인물이 난다. 세번째 사진은 네 얼굴도 좀 나오는거 같고. 이쁘다!

  6. 솜2 · August 31, 2006 Reply

    하하…애들 키우면 그런경우는 많아요…어떤 아이는 엄마 얼굴에다가도 하는데요 뭘…^^ 승연양은 얌전히 이불에 했는데…

  7. 하늘사랑 · August 31, 2006 Reply

    아들 기르면 분수로도 맞는다우~
    이쁜 승연이니 용서해주삼.. 넘 이뿌요!!!
    역쉬 목욕후 아이들이 젤 이쁜거 같아요.. ㅎㅎㅎ

  8. 앤지 · August 31, 2006 Reply

    표정 너무 예뻐요. 뭐라뭐라 말하는 것 같아요.

  9. Misty · August 31, 2006 Reply

    표정이 또릿또릿하니 이쁘기도 하지요, 승연양은~ ^^
    승연이 많이 큰 것 같아요, 그 새~ *^^*

  10. Sunny · August 31, 2006 Reply

    애기 크는게 눈에 보여요. 눈도 더 커지고, 발도 더 커진거 같아용.. 애기 보고 싶어서 어떻게 일 시작한데용.. 그래도 언니는 둘다 잘 하실꺼에용.. 화이팅!!!

  11. 성희 · August 31, 2006 Reply

    아이구, 저 승연이 이쁜 발 한번 잡아봤음 좋겠네요..^^ 그나저나, 저 이불 넘 이쁘네요.. 갖고싶어랑~

  12. 꼬마양파 · August 31, 2006 Reply

    왠지 꼬마쌔미는 장차 완전이쁜소녀가 되어 긴팔과 긴다리와 까아만 눈동자로 인기1인이 될거같은데요

  13. Hope · August 31, 2006 Reply

    첨에 읽으면서, 어머 쉬했구낭~그러는데, 똥그란 눈을보니, 너무 사랑스러워요. ^ ^ 바둥바둥~~

  14. 김현정 · September 1, 2006 Reply

    어머나… 저 가입하고 첫글인데요.. 정말 너무 이뻐요.
    우짜우짜… 둘째를 낳아야 할까봐요

  15. 향단이 · September 1, 2006 Reply

    전, I did pee pee on mommy’s bed 라는 사진 이름에 하하 하고 웃어버렸어요. 쉬를 하고도 암것도 모르는 발랄한 승연이를 보다 사진 구석을 보니, 이미 승연이도 아는구나 싶은게….^^

  16. 김희경 · September 1, 2006 Reply

    비록 엄마 아빠 이불에 쉬를 했지만 승연이는 미워할 수 없겟는걸요?ㅎㅎ 너무 이뻐서요..

  17. 혜준 · September 1, 2006 Reply

    분홍색에 꽃무니 배경까지…으흐흐흐흐흐흐흐흐흐. -_-+++

  18. handke · September 1, 2006 Reply

    금방 목욕한 후라 그런가~ 뽀오얀게 너무 이뻐요.
    쉬야를 했어도 미워할수 없는…^^ 행복하시겠어요~

  19. 혜원 · September 1, 2006 Reply

    아기침대에는 방수패드 두개나 깔아두고 체인징패드도 따로있는데 하필 이날은 무슨일 있겠어 하고 그냥 이불위에 눕혔더니 이런일이… 좋은 경험이죠.ㅠㅠ
    옥시크린을 사야겠네…
    이쁘게 봐주시는거 고맙습니다..^_^

  20. 리아맘 · September 1, 2006 Reply

    첫번째 사진, 너무 예뻐. 언제 만날 수 있으려나.. ^^

  21. 엄마 · September 3, 2006 Reply

    승연이 표정 보는 재미. Pee pee 한번 더 하면 더욱 예쁘겠네???? ㅎㅎㅎ. 약올리는건가????!!!!!
    승연아~~~~~~~~~~~.까~~~~~꿍.^0^

  22. 엄마 · September 3, 2006 Reply

    두 손 두 발 저렇게 들고까지 미안해 하는데 ~~~~~~
    에미야~~~~~ 승연이 좀 봐~~~~ 주게나~~~~~.
    승연아 ~~~~~ 이젠 조심.알겠지???????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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