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모습

지난 주일날 교회에서의 모습이다.
이젠 다른 아기들 보고 “베~비” 할줄도 알고 언니 오빠들은 “아가” 이러고… 속으론 자긴 더이상 베이비가 아니라고 알고 있겠지. -.-

요즘 한성질 하는 승연양. 해야하는건 꼭 해야하는 똥고집.
예전엔 미래의 내자식이 불쌍하다고 할 정도로 난 엄한 엄마가 될꺼라고 했었는데 다짜고짜 밀고나가는 성격앞에서는 내맘대로 안됨에 답답하다.  -.-; 이래서 어려운거구나..^^;;

엄마아빠 신발을 신어야하는 버릇이 생겨서 현관에서 들어오기만 하면 잽싸게 신발들을 숨겨둬야 함.

이 사진을 보니 신발좀 사야겠단 생각이 든다.^^

 

 

5 Comments

  1. jae lee · November 25, 2007 Reply

    맞아요.. 저도 요새 20개월된 아들이랑 씨름 하느라 정신 없답니다.. 점점 고집은 쎄어 지고, 말은 안 듣고.. 저역시 새상에서 쵝오로 엄한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 하였것만, 밖에 나가서, 혹은 사람이 많은 자리에서 땡깡을 부리면 어쩔줄을 몰라 하는게 저이니깐요.. -_- 디스플린 교육 하는 책을 좀 더 사다가 봐야 하나봐요.. 엄한 소리로 “안돼!”라고 말 하라는데 그건 도통 통하지 않는거 같으네요.. 에혀~

  2. Misty · November 25, 2007 Reply

    사진으로 보이는 승연이의 장난스러운 표정이 넘 귀여워요~ 저 또릿또릿한 표정으로 봐서는 땡깡같은 건 안 부릴 것 같은데 말이지염 … ㅋㅋ

  3. sunnyvan · November 25, 2007 Reply

    왕고집을 부린대도 뭘한대도 넘 예쁜 승연이. 특히 첫번째 사진 무슨 컨테스트에 한번 보내보세요. 정말 너무 예뻐요.

  4. 이진 · November 25, 2007 Reply

    첫번째 사진은 쿨~~한 보이 표정이고
    두번째 사진으로 내려와 보니
    화사하게 웃어주는 귀여운 승연이가 있네요!!^^

  5. 포트럭 · November 26, 2007 Reply

    승연이 진짜 훌쩍 컸네요. 첫번째 사진은 완전 소녀같아요. 똘망똘망.
    아. 저는 어떤 엄마가 될 것인가. 저는 막 방목스타일 엄마가 되고 싶어요. 경계를 잘 지키게 하면서 자유롭게 방목. 근데 그게 가능할까 싶네요. -_-;;;
    막 간섭하고 못하게 하고 그런 엄마가 될 가능성이 높은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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