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따라하기

정신없이 식탁에 저녁식사 올려놓는다고 부엌에서 바쁜 내 다리 밑에서 키작은 승연이는 카운터위에선 뭔일들이 일어나고있나 무지 궁금해하고…

도마위에서 썰어지는 재료들은 무조건 다 먹어봐야하고 (빨간피망은 줬더니 하나이상은 안먹고 당근은 계속 받아 먹었다.)

내가 싱크밑에서 이것저것 꺼내면 자기도 내 다리밑에서 작은 체를 꺼내 마루에 가지고 가 논다. 빨간 캐비넷에서 터퍼웨어도 꺼내 가지고 가 나름 요리놀이를 하는거 같다.

몇일전에는 우리가 앉기도 전에 식탁에 앉아 뭐하나 봤더니 이렇게 레고밥을 글쎄…-_-;; 딱 식구수대로..

자기꺼

아빠꺼

엄마꺼

각자 자리 앞에 놓은거 있지…

아이고, 우리 승연이 많이 컸네.. 부려먹을때가 되었구나…ㅎㅎ

 

 

15 Comments

  1. 연정 · July 24, 2008 Reply

    귀여운 승연이가 아주 깜찍하게 이쁜 짓을 하네~
    이런 모습볼때마다 아주 흐뭇하고 애 키우는 재미를 느끼겠다~

  2. 주영이 · July 25, 2008 Reply

    하하하… 그래서 맛나게 레고밥 먹어줬어?
    승연이가 엄마 아빠를 다 챙기고 이제 다 컷다!!!

  3. eggie · July 25, 2008 Reply

    ㅎㅎ 승연이가 엄마아빠 레고밥은 자기꺼보다 더 많이 퍼(?) 놓았네요 ㅋㅋ

  4. 포트럭 · July 25, 2008 Reply

    하하하;
    아우- 어쩜 좋아~
    승연아~ 엄마가 너 많이 부려 먹으실 모냥이다. ^^;;

  5. -J · July 25, 2008 Reply

    승연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레고 밥상 차려놓은 것 보시고 어떻게 하셨어요? 저같음 예뻐서 뽀뽀 세례를 막…메인의 승연이 작품과 까까 사진이 절 웃게 하네요.

  6. 지안맘 · July 25, 2008 Reply

    하하하! 승연이 넘넘 귀여워요~~우리집 애들도 꼭 승연이 같이 하는데..(싱크대에서 체 꺼내서 갖고 노는것까지 똑같은..^^)

  7. 수이비엔 · July 25, 2008 Reply

    ㅎㅎㅎ 승연이 너무 귀여워요~

  8. 손민영 · July 25, 2008 Reply

    말로만 들어도 사랑스럽다 야~
    쬐꼬만 손으로 그릇들 들고 가서 놓는거 상상으로만도 즐거워지는거 있지!!!

  9. Misty · July 25, 2008 Reply

    이쁜 승연이, 식구 수대로 레고밥도 챙겨주고 … 넘 귀여워요~ ㅎㅎ

  10. Mindy · July 25, 2008 Reply

    아오.. 이뻐요…ㅎㅎ 딸이라 그런지 저런 앙증맞은 행동도 하구…ㅎㅎ 넘넘 사랑스러운 승연이!!!^^*

  11. 은쥬 · July 27, 2008 Reply

    지금 너무너무 이쁜짓 많이 할때네요
    즐기세요 이시간을~~
    아 귀여워라~~

  12. Hee Joo Lee · July 27, 2008 Reply

    정말 하는 짓이 너무너무 귀엽고 앙증맞아요~~

  13. 엄마 · July 27, 2008 Reply

    승연아 ~~~ 담에 할머니도 한그릇 수북~~~히 부탁한다~~~~~^**^

  14. 혜원 · July 28, 2008 Reply

    이쁜짓 할땐 막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다가 몇초후에 먹던거 뱉거나 하면 맴매도 해주고..뭐..그렇네요 요즘.ㅎㅎ

  15. 쭈쭈바 · July 30, 2008 Reply

    승연이 크는 거 보면서..
    음.. 울딸도 저리 하겠지 하면서 막 설레여요.
    세상에서 최고로 맛있는 밥이었겠어요. 레고밥~
    아.. 승연인 아가때도 이쁘더니 크면서 하는 짓도 넘넘 이뻐요~ (밥 뱉어내는 것도 귀여울것 같은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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