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쉬워 약식

날씨가 선선해지니 가을 단풍과 색깔이 비슷한 약식이 생각이 난다.
밤, 대추, 잣을 섞어놓으니 마치 가을을 그릇에 담아놓은듯 하다. -_-V
물론 내가 정식으로 약식을 만들리가 없고..모든걸 전자렌지로 하기때문에 수월한 방법이지.
역시 찾은 레시피를 약간 응용했다.

[missyUSA 황은경님의 오리지날 레시피]

재료
A.찹쌀 500g – 6시간물에 불린다. (난 출근전에 불려놓고 밤에 맹글었다)
물330g
깐밤100g
B.황설탕120g
간장 – 송표몽고간장3-31/2T과 중국간장*1/2T
참기름2T
꿀(연한)2T
계피가루1/4t
C.,대추,건포도,잣 각각 30g-50g

만들기
1.찹쌀은 물기가 없을 정도로 건져 놓는다.
2.전자렌지 그릇(납작한 냄비크기)에 찹쌀+물을 넣고 강에서 10분
-> 골고루 섞어 밤넣고 강에서 8분
-> B소스 모두 섞어,C와 함께 뒤적여 강에서 10분
-> 3분정도 뜸을 드린후 잣을 넣는다.

* 꼭 필요하다는 중국간장은 눈을 부릅뜨고 찾아봤지만 절대 못찾았음. 그래서 간장과 물엿 조금으로 대신.

 

 

3 Comments

  1. 주현 · September 29, 2003 Reply

    어머나, LA에서도 약식만들고파 중국간장 구하느라 눈부릅뜬 두 여인네들이 있는데.. 이쁘게도 만드셨네요. 달달하고 쫄깃한 약식, 엄마한테 이 레서피 보여드리고 만들어 달라 졸라야 겠어요^^

  2. 혜원 · September 30, 2003 Reply

    그넘의 중국간장을 사서 할려고 옆에 서있던 영어못하는 중국사람까정 붙잡고 설명을 했는데도 모르더군여 -_-;; 내 중국발음이 안좋았던건지..헐..
    남편한테 이거없음 맛없을꺼라고 경고를 한담에 빠른머리로(!) 물엿을 조금섞어 만들었거든요. 근데 맛 좋아요. 아담이 좋아할것 같아요^^

  3. ellen · September 30, 2003 Reply

    약밥약밥~~윤기가 좔좔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정말 머리좋아야 되네요.저는 중국간장이 없단 이유로 다 포기하고 카라멜소스 만들어 전기밥통에 했담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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