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하는 물건인고

크리스마스 아침.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선물의 개념을 알리가 없고, 그냥 박스인줄 알고 그위에 올라가려던 승연. 아빠가 내용물이 보일정도로만 포장지를 뜯어줬다.

첨엔 뭔지도 모르고…

박스에서 꺼내줘야 그제서야 알아차린…

돌때 선물받은 가스렌지가 이제서야 빛을 발한다.^^

요즘 한창 내가 부엌에 있으면 다 보여달라고 (승연왈 “보아~ 보아”) 하는바람에 왼팔로 들고 오른손으로 볶는다던가 나물 무치는걸 부엌바닥에 앉아서 하곤 하는데 이걸로 대리만족도 시킬겸…교육차원에서^^;;

사면서도 과연 좋아할까 싶었는데

이날 교회 갈때까지 계속 혼자 소꿉장난을 하고 요즘도 실증내지 않고 한참을 가지고 논다. 10불로 큰 기쁨을..^__^

 

 

10 Comments

  1. 포트럭 · December 30, 2007 Reply

    오오-
    승연이 치마 입은 모습 진짜 이뻐요.
    타이즈(?) 까지 맞춰 신어서 그런가 아가씨 —窩? 물씬.
    오오- 진짜 이쁘다요.

    ‘보아- 보아-‘ 승연이 목소리는 어떨까 궁금궁금.

  2. 이진 · December 30, 2007 Reply

    두살이 되려면 아직 멀었는데(6개월 정도 남았죠??^^)
    말이 참 빠른것 같아요
    무언가 알아차리고 빙그레 웃는 모습.이뻐라!!
    벌써 소꼽장난도 하고~~^^

  3. 엄마 · December 31, 2007 Reply

    어이쿠~~~~~~~~~ 승연이 한살림까지 ~~~~~~~~.딸내미 신나는 놀이에, 이젠 집이 비좁건 말건.!! 일쎄나.ㅎㅎㅎ.
    그렇게도 복잡한건 못견뎌 하더니. 어이쿠 ~~~ 또 한살림 늘었구려.쯧쯧.ㅋㅋㅋㅋㅋ.승연이 신나는 모습이 눈에 선~~~~하오. 승연아 ~~~~~ 맛있게 한상 차려 핢니 한테도~~~~.
    쩝쩝.^**^ ^**^.

  4. maia · December 31, 2007 Reply

    아, 사진보니 너무 귀엽네요~

    이제 부엌에 소꼽놀이 살림까지도 있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승연이 부자되었네요~

  5. 김주연 · January 1, 2008 Reply

    승연양!!! HAPPY NEW YEAR!!!
    치마입은 모습 첨인것 같은데…예쁘네요..
    선물인줄 모르고 박스위에 올라서는 승연양…ㅎㅎㅎ
    아이들주방용품도 마치 스텐레스 같아요…넘 귀엽네요..
    1

  6. 꼬마양파 · January 2, 2008 Reply

    저도 목소리가 궁금해요. ^-^
    아가 냄비 부자 되었네요.

  7. Yoom · January 2, 2008 Reply

    아니~ 요즘엔 아이들 소꼽장난감들도 저렇게 실물처럼 나오네요? @~@ (눈 완전 휘둥그레진….) 진짜 좋다… 이젠 승연이 부엌살림도 한자리 차지하겠군요 ^^ 넘 이뽀라~~

  8. 이소라 · January 2, 2008 Reply

    승연이는 언제봐도 귀여워요 ~
    우리 아기도 부엌 살림사줘야 하는데
    저기 가스렌지 모양 장난감 어디 제품인지 알수 있을까요?

  9. 쭈쭈바 · January 3, 2008 Reply

    귀여운 승연이의 깜찍한 부엌살림이네요.
    승연이도 엄마따라 살림이 하나씩 늘어가겠어요. ㅎㅎㅎ
    개스에 올려놓은 냄비들이 아주 제법이예요~
    저리도 멋진 냄비세트가 10불이라고요~?
    아이고 탐나라~~~

  10. 혜원 · January 7, 2008 Reply

    검색해보니 Plan Toys제품이네요. 거기 웹싸잇 보니까 더 스타일리쉬한 제품들이 많네요…음식들도…
    가스렌지는 아마존에서도 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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