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st 하는것 외엔 어찌 다 해먹는지도 모르는 뿌리채소들은 오늘따라 왜이리 이뻐보이는거니. 하지만 가방이 무거워, 사 둔 고구마들이 많아, 오늘은 눈으로만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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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ot You, It’s Me
Friday, October 29th, 2010
봄이여 어서오라
Friday, February 27th, 2009뉴욕은 오늘 55도. 난 오늘 칠부소매 가디건위에 패딩 조끼를 입고, 우산과 사놓은지 일주일 넘은 약식을 들고 출근. 지하철이 Union Square에 서자 오랜만에 마켓을 둘러보고싶어 충동적으로 내렸다. 겨울내내 감자와 호박, 사과와 배등 무거운것들밖에 없어 몇달동안 들르지 않았던 마켓엔 어느덧 봄이 오고 나는 $5 주고 크로커스와 히아신스 화분을 하나씩 샀다. 한번 죽고 나면 다시 피지 않는다는 꽃들을 [...]

역사적인 오늘 난
Wednesday, November 5th, 2008이 역사적인 소식을 잠든 승연이 옆에 누워 나도 잠이 들랑말랑 하는 상태에서 남편을 통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대통령 누가 되었냐고 남편에게 다시 묻는 정말 밥맛 떨어지는 행동까지… 이런 한심한 일이 있나. (내가 많이 피곤하긴 한 모양이야…이럼서 위로…) 다른건 몰라도 승연이가 앞으로 자랄 나라이다보니 이런 빅 체인지 자체가 가슴을 벅차게 한다. 노랗게 물든 유니언 스퀘어는 여느때보다 [...]

Gramercy Tavern – Tavern
Tuesday, July 8th, 2008내가 자신있게 넘버원 레스토랑이라고 말할수 있는 Gramercy Tavern은 거의 예약을 해야 테이블이 보장되는 Dining Room과 예약을 받지 않고 first come first served식의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의 Tavern으로 나뉘는데 만약 예약을 잡지 못한다거나 프리픽스 메뉴의 가격이 부담 될 경우는 Tavern도 강추다. 요즘은 왜케 이런게 땡기는건지… chicken liver 그릴 깔라마리 샐러드 주먹만한 스캘럽 소세지와 뭔지 기억이 안나는 [...]

Max Brenner: Chocolate by the Bald Man
Thursday, June 26th, 2008Bald Man이라고 불리우는 Max Brenner는 누구인가. 자세히는 몰라도 그의 이름을 따라다니는 아래 일러스트를 보면 진짜 대머리이긴 대머리인가보다. 초콜렛 피자와 초콜렛 주사에 주목. 유럽 유명 초콜레티어들 밑에서 배우며 초콜렛도 트랜디한 패션이 될수가 있다는걸 알고 초콜렛 문화를 재창조 하려는 Max Brenner. 언젠간 초콜렛 씨티를 만들겠다는게 꿈이라는 이 사람. 미국의 첫브랜치가 뉴욕에 오픈을 함.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초콜렛샵엔 [...]

The City Bakery
Friday, April 4th, 2008점심시간엔 너무 붐벼 시장바닥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제철 재료를 사용해 메뉴가 종종 업데잇 된다. 개인적으로는 점심이나 아침이나 왜 이곳이 핫스팟인지는 좀 이해가 안감. 내가 시켰던 음식들이 다 맛있긴 하지만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또 특별나지도 않음. 그렇다고 내부 디자인이 그렇게 뛰어난것도 아님. Sex and the City의 촬영현장이었다는 이유로 관광객들도 물론 많음. 홈메이드 마쉬멜로를 얹은 핫초콜렛. 너무 [...]

여름이 간다
Thursday, August 30th, 2007아직 긴팔을 입거나 머리를 내리고 다닐만큼 시원하지는 않지만 9월을 이틀 앞둔 지금, 여름보다는 가을이란 단어가 더 어울릴만큼 가을냄새가 풍기고 있다. 많은일들이 일어날 올 가을. 어제 남편이랑 올해가 우리의 최고로 바쁜해라고 말했다. 12월 마지막 즈음 올해 일어난 일들을 다 리스트로 적어보고 뿌듯해 할거다. ^^ 여름이 다 가기전에 Union Square Farm Market에 옥수수 사러 감. 이집에서 사진 [...]

런치타임 산책
Friday, March 2nd, 2007내인생의 절반정도를 여기서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슬프지 그지없지만 진짜 평생 이 스케줄대로 회사생활을 한다면 그럴거 같다.ㅠㅠ 이젠 회사라는곳이 출퇴근만 하는곳이 아닌, 제 2의 집이 되어버리는게 현실이다. 그래서… 거기서 쓰는 물건들도 점점 더 “집”화 되어가고 있다. -_-;; 냅킨에 받쳐 빵을 먹고 종이컵에 커피를 마시며 플라스틱 포크와 스푼을 사용해왔었는데… 처음엔 머그를 가져오고, 그담엔 접시, 그담엔 사진에 없는 [...]

Saigon Grill
Saturday, February 4th, 2006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 Saigon Grill을 우린 이제서야 첨으로 가봤지 뭐야. 두 지점 모두 업타운에 있기에 다운타운과 미드타운에서만 서성거리는 우리로선 잘 가지 않게 되는 이곳. 드디어 주중 어느날 밤 계획을 하고 어퍼웨스트 지점까지 가 봄. 집에 올땐 버스타고 내려와 우리집행 지하철역까지 또 걸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워낙 음식이 맛있어서 이정도 쯤이야..했다. 생각보다 무지 크더군. 첫인상은…깨끗해서 [...]

Steak Frites
Friday, January 13th, 2006외식은 하고싶고, 진짜 어디 갈지를 못정할때 가는곳이 있다. 스테이크와 후렌치 후라이가 만난곳, Steak Frites. 프랑스의 어둑어둑하고 묵직한 빠 냄새가 물씬 풍기는 프렌치 레스토랑(brasserie에 더 가까움). 첨엔 무거운 분위기에 기가 죽기도 하지만 몇번 가다보면 동네 diner만큼이나 편안한 곳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론 스테이크는 이집 이름을 따라잡지 못하는것 같고, 의외로 다른것들이 더 낫지 않나 싶다. 스테이크는 비싸더라도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