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 Pom Knit Pillows

이모가 보내 준 선물. 이층 침대 기념이라며 승연 승빈이를 위해 하나씩 만들어 보내준 쿠션.

작아진 니트 스웨터를 잘라 만든건데 애들이 아주 좋아한다. 의외로 주머니 모양의 작은게 더 인기라 서로 자기꺼라고 싸움.

이번에 이층침대를 들여 놓으면서 몇년전 eBay에서 산 이 stool을 애들 방으로 들여놨는데 오래된 (가죽인척 하는)비닐커버가 보기싫어 패브릭으로 간단하게 리폼했다. 책장 앞에 뒀더니 승연이는 자기 “reading chair”라며 쿠션으로 꾸며도 보고 강아지도 대기시켜 둠.

오늘 드디어 승연이는 학교엘 가기 시작하고 두가지 약과 홍삼으로 버틴 나도 좀 나아지고 있다. 이달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아프면 정말 안된다! 아자!

 

 

 

6 Comments

  1. 태민맘 · December 6, 2012 Reply

    손수 만드신거라니 너무 정성스럽고 또 너무 이뻐요. 이거 제가 잔소리하는거 같아서 미안하기도 한데…. 아플때 참 고생스런거 저도 아는지라 자꾸 생각나서 글 남기게 되요. 혜원씨 홍삼드신다니 아이들도 겨울때 좀 먹이는건 어때요? 저도 비싸서 잘 먹이지는 않는데…. 환절기에 늘 애들이 아프고 하여간 그래서 아이들 홍삼을 매일 아니고 가끔 먹였는데 좀 덜아픈거 같아서요… 정관장 홍삼은 세상부터인데 함소아에서 나온건 두살부터라 한번 사서 오래두고 환절기 때 먹였는데 잘넘긴거같아요. 도움되시라구…. 글남겨요.

    • 퍼플혜원 · December 10, 2012 Reply

      잔소리는요.. 너무 좋아요! ㅎㅎ 승연이는 홍이장군 먹고 있는데 승빈이도 이제 세살이 되니 슬슬 먹여볼까 하고 있어요. 전 정말 홍삼 없으면 못살거든요. ㅠㅠ 감사합니다!

  2. Clara · December 7, 2012 Reply

    애들이 좀 괜찮아 진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지난번 글 보고..에그…어쩌나..걱정했는데요.
    이모 솜씨 좋아요~ 예쁘네요~!! 폼폼 덕에 아주 명랑한 분위기의 쿠션이 완성 됐군요!!!
    스툴 리폼도 예쁘고 괜찮은데요????

    • 퍼플혜원 · December 10, 2012 Reply

      완전 유행하고 있는거 보니 저희는 다시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겠더라구요. ㅠㅠ
      안그래도 말랐던 승연이가 이젠 뼈밖에 안남은거 같아 너무 속상해요. ㅠㅠ 이모덕에 저도 바느질삘을 이번에 받았어요.ㅋ

  3. Mindy · December 10, 2012 Reply

    아픈와중에도 스툴 리폼까지 뚝딱뚝딱 부지런하신 혜원씨.
    이모님 솜씨도 넘 좋으시구 이쁜 선물 받으신 승연 승빈 자매두 넘 신났겠어요~
    아이들도 혜원씨도 나아진것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저도 감기로 몇주째 고생중.. 큰애가 아프고 그걸 제가 옮았는데 방문중이신 시부모님까지 아프셔서 얼마나 고생이었는지 몰라요…
    얼른 털어버리고 활기찬 한주 맞으세요~ 올해 마무리는 우리 모두 건강하게!!!^^*

    • 퍼플혜원 · December 10, 2012 Reply

      와 이번 감기 진짜 오래가죠 ㅠㅠ 저도 기침을 삼주째 달고 있는데.. 시부모님은 여행중에 아프셔서 더 고생이셨겠어요. ㅠㅠ
      아 정말, 민디님도 얼른 나으세요~ 엄마가 아프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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