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2

5월 첫 몇주간 많이 바빠 사진도 못찍고 훌렁 훌렁 하루하루를 보내는 동안 우리집앞 ㅂㅓㅊ꽃(?)도 잠시 폈다가 지고,

가지 엉성했던 나무들은 다시 잎으로 뒤덮혀 마루에서 내다보이는 집들은 숲에 많이 가렸다.

처음 유학왔을때 샀던 미국에서의 첫 벽시계를 지금까지 못버리고 비상용 벽시계로 가지고 있다가

이렇게 리폼 한 후 혼자 무지 뿌듯해하고 있음.

다시 기침이 절정. 목소리도 아저씨 목소리. 이번엔 승연이에게 옮았으니 알러지가 아닌 감기일텐데…이넘의 기침 정말 지긋지긋하다. 이번주 약속있던것도 다 취소시키고 회사에서도 일찍일찍 퇴근하려고 한다.
알러지약과 홍삼액기스, 프로폴리스 알약을 철저히 먹어주고 있고, Erinsmin님이 말씀해주신 민간요법도 오늘 당장 해야 함.

 

 

8 Comments

  1. 꼬마양파 · May 19, 2008 Reply

    와!! 새단장한 시계 참 이뿌네요 완전 뿌듯하셨겠어요.

    회사에서 할일이없어서 그만 혜원님 웹싸잇에서 놀고있었드랬어요..

  2. · May 19, 2008 Reply

    정말 솜씨도 좋으셔라. 혜원님 손만 닿았다 하면 물건들이 막 상큼해지네요. 기침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배랑 생강을 한시간정도 같이 끓인 물을 따뜻하게 드셔보세요. 저도 일년에 두번은 박경림 목소리로 변하는데, 그때마다 이걸 마시면서 버티곤 해요.

  3. 리아맘 · May 19, 2008 Reply

    못하는게 뭐야? ^^
    그나저나 통화나 한번 합시다. 언제가 좋아?
    아저씨 목소리 듣고파.. ^^

  4. 혜원 · May 20, 2008 Reply

    고맙습니다. -.-
    어제밤에 배, 생강, 마/홍삼가루 넣고 끓이다가 다 넘쳐서 가스렌지 다시 다 청소하고 조금 남은 국물에 꿀 더 넣고 마셨어요. 오늘도 마시고 다시 많이 만들어놓고 몇주간 계속 마시려구요. ㅠㅠ
    리아맘, 내 이쁜 목소리 돌아온 다음에 통화하자..-.- 내가 전화할께..사실 목소리보단 기침땜에..

  5. sunnyvan · May 20, 2008 Reply

    에구. 불쌍한 혜원님. 감기 빨리 나으시길 바래요.

  6. 이진 · May 21, 2008 Reply

    기침
    빨리 나아지시기 바래요~~~^^

  7. 엄마 · May 21, 2008 Reply

    에구——.홍삼,마 가루는 끓인물에 그냥 꿀과함께 타서 마시는건데 ~~~~~에구 ~~~~~ 가루들은 뭉땅 넘쳐 흘러 가버렸겠구나. 아까버라 ~~~~~ ㅎㅎ.허긴 너 감기소리 듣자마자 전선을 타고도 옮았나? 이 엄마도 목소리가 가네 ~~~.끌끌!!!! 화이팅 – 빨리 낫거라.

  8. christina · June 1, 2008 Reply

    우앙.. 이젠 리폼까지 하는거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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