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 Storm King Art Center엘 다시 가보기로 함.
느긋하게 점심먹고 출발했더니 문닫기 한시간 전에 도착을 해서 어찌나 안타깝던지… 게다가 나무들은 벌써 거의 벌거벗기 시작, 노란잎의 나무는 손에 꼽을 정도… 알고보니 다음날이 시즌 마지막날이더라고… 내년 3월에 다시 오픈한단다.
해가 지면 어쩌나 조마조마… 아이들은 여기저기 펄쩍펄쩍 뛰며 즐거워하고
승빈이는 쌀쌀해지는 공기에 코가 빨개질랑 말랑…
지는 해를 조명삼아 아이들 모습을 담아본다.
아이고 귀여운것들…
colors of autumn…
승빈이랑 승연이가 많이 닮은 것 같아요 (당연한 말이죠? -_-;;), 어렸을 때 승연이의 모습이 승빈이에게 보인다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사진도 넘 멋져요~ ^^;;
갈수록 너무 닮아요. 형제자매들이 다 그런거겠지만…
세상에 첫번째 사진은 액자에 넣어두고 싶어요. 사진 한장한장이 다 작품사진 같아요. 샌디에고에선 보기 힘든 붉게 물든 낙엽 여기서 보고 가네요. 저도 한번 저 노란 낙엽에 누워보고 싶네요.
누가 이런 낙엽도 흔치 않은거니까 많이 즐기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동부에선 이맘때쯤 당연한거라 그냥 넘어가게 되는거 같거든요.
아~~~ 너무 이쁘다. 울 모델들도 배경들도….
여긴 가을이 참 이쁘지 않어. 꽃이야 여기저기 많아서 봄 기운은 나지만, 한국의 가을같은 그런 느낌이 없어.
오늘은 39도. 쪄 죽을것 같어 ㅠㅠ 가을속으로 가고싶다.
거긴 봄이 이쁘지 않니? 여긴 봄이 별로거든. 쪄죽겠다니..-.-
아~~~ 러블리~~
넘 멋지고 예쁜 사진들…
가을이 넘 아쉽게 지나는거 같아 허전했는데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해피 땡스기빙!
sawl mom님도 해피 땡스기빙이에요. 이번엔 진짜 암것도 하기 싫네요. ㅠㅠ
나뭇잎 거의 떨어져도 운치있고 좋은데요?
이런 사진 보면 나도 사진 좀 배우고 싶은데…
나는 어제부터 내내 어떡하면 저렴하고 간단하게
집안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을까 궁리중이예요 ㅎㅎ
뭘 사면 일년 내내 보관해야하고… 우리회사 어느애는 일주일마다 apple cider를 끓인대. 향기로 분위기 낸다고. 먹고 없애면 되잖아.ㅋ
나뭇잎 머리 위로 뿌리고 노는 사진 정말 예술인데요~
풍경사진들도 너무 좋고요.. 겨울이 되기 전에 남은(남긴 남은건지..ㅡㅡ;;) 가을을 잘 즐겨야겠어요^^
실제보다 사진으로 보는게 더 운치있는거 같아요. 그땐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라 그랬던지… 남은 가을 많이 즐기세요~
혜원님 덕분에 단풍 구경 잘 했네요..
승연이 승빈이 함께 있는 사진 보니 뿌듯하시죠? ^^
요즘 좀 같이 놀기 시작하는거 같아요. 논다기보다 승빈이가 언니를 바라보고 웃는게 다지만…
멋진 혜원님,
백만년만에 글을 남기는 고국의 팬입니다…
혜원님 계신 곳의 가을…아이들과 자연. 너무 평화롭고 아름다운 사진들이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길!
오랜만이에요^^ Claire님도 건강한 가을, 연말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