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첫눈을 빨리도 봤다. 눈이 오는건 좋은데 온 후가 문제란 말이지.. 군데군데 쌓여있는 질퍽한 눈들때문에 겨울에 부츠는 필수다. 거의 장화에 가까운 부츠를 마련해야 한다.
지난주 점심시간을 이용해 또 Union Square 에 내려갔다. 해마다 열리는 할리데이 페어. 체인 악세사리 숍들도 있고 아직 뜨지 않은 디자이너들이 부쓰를 빌려 자신들의 작품을 파는 경우도 있다. 여러가지 주얼리, 모자, 목도리, 양초, 다이어리, 넥타이, 쨈, 장난감, 쉐타 등 정말 모든게 있는 이곳.
가까이선 찍질 못하게 해 아쉽지만 여기까지만…
그리고 퇴근길에 보는 Grand Central Station 장식
Bryant Park의 할리데이 페어. 작년까지만해도 없었는데 올해는 아이스링크에다 이것까지… 무지 신경쓴다는걸 느낄수 있음.^^;;
오돌오돌 떨면서도 뭐 하나 건질거 없나 부쓰마다 돌아본다. 하필 퇴근길에 있어서 갔던집도 몇번을…-.-;;
그러다 핸드메이드 비즈목걸이 하나 마련! 어느 동양언니(동생?)가 너무 열심히 거기서 비즈를 꿰고 있어 뭘하나 들어가봤다가 사게 되어버린…
이 눈사람이 몇일동안 녹지 않을정도로 요즘 많이 춥다. 바람마개도 없는 부쓰에서 하루종일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너무 추워보이는 밤이었다.
상큼한 저녁바람이 느껴질것 같아요.. 혜원님 스타일 구기시더라도 넘어지지 않게 안전한 신발 신고 다니셔야 되요 아셨죠? ^^*
맞아요.^^* 언니 안전건강이 최고! 나두 맨하탄 가고 싶다…^^
저 지난 주말에 Brant park 다녀왔어요 ^^
사실은 Toy’s R Us 에 조카들 선물 사려고 갔다가, 엄청나게 긴 줄에 질려서 그냥 발걸음을 돌려 가다가 들렀죠. 건진거는 없지만, 그냥 색다른 분위기가 그럴싸 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 스케이트는 엄두도 못냈구요.
혜원님, 요새 날씨가 많이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정말요…혜원님…항상 발조심하세요…
제가 임신했을때 제 남동생이 항상 저에게 하던 말이였어요…
누나 발 조심해…ㅋㅋㅋ
예비맘! ^*^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
제 건강까지 챙겨주시니 넘 고마워요^^
혜원씨 글보고 어제부터 내복 입기 시작했어요. ^^ 얼마만에 입는 건지..조심조심해서 다니세요. ^^;;
마자요..따뜻하게 내복~~부츠~~장갑~~감기조심~~~아셨죠? 건강하세요~~~
Sooga님 지난겨울에 비해 많이 춥죠. 전 작년에도 입고 다녔는데. ㅎㅎ
유선님 고맙습니다~
난 크리스마스시즌에 뉴욕을 꼭 한번 가보고싶단 생각 많이하는데….
암튼간에 추운데 감기조심 몸조심이다…
서울도 너무 추워서 나두 내복에 마스크쓰고 완전무장하고 오늘교회다녀왔어
북반구의 날씨가 살짝 ㅁ ㅣ ㅊ ㅣ ㄴ 거 같어..밴쿠버에 살면서 오리털 파카 입은건 올 겨울이 처음이다.1달이고 내리던 비도 하나도 안 오고 내리 맑은게 더 불안해..너무 추워..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