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에서의 메리 크리스마스

오히려 연애할때 해마다 가서 사진찍고 오던 이곳을 2년전엔 혜준이와, 남편과는 3년만에 다시 찾았다. 나야 회사와 가까우니 자주 지나치는 이곳을 남편과 함께 간다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올해는 Saks Fifth Avenue도 살짝 장식을 바꿔 커다란 눈송이들이 주렁주렁…몇분마다 음악에 맞춰 반짝쇼를 한다.

마치 눈이 내리는 듯…

찍고 나니 좀 화려한 옷을 입고갈껄 하는 생각이 든다. 둘다 우중충..-.-;;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찍는게 너무 어려웠던 이 밤.

내년부턴 해마다 오는걸 숙제로 삼아야겠다.

 

 

12 Comments

  1. 홍신애 · December 20, 2005 Reply

    언니 난 올해는 여기도 못 가고 그냥 연말을 보내야 할듯… 지금 난리에요. 이사 준비 하랴 짐 싸고 한국 갈 준비도 하구.. 다녀 오면 더 난리겠죠?ㅎㅎ 언니도 못 만나고 이렇게 한 해가 가네요. 다녀 와서 제가 꼮 방문 할꼐요.^^ 이쁜 시간 많이 가지세요. 나두 여기 가고 시프당…ㅠㅠ 참! 인희씨가 한국 나갔더라구요. 가면 연락 함 해보게요.ㅎㅎ 재성이들 상봉도 하구.^^

  2. 서진 · December 20, 2005 Reply

    나두 지난 일욜날 진이 데꾸 낮에 다녀왔었어.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진이 유모차 한번 지나갈려면 ㅋㅋ 난리도 아니었당. 그래도 진이한테 증거 사진 남겨줘야 된다고 열심히 사진 찍고 그랬지. 나두 하두 오랜만에 맨하탄 나갔더니 어찌나 신기하구 그러던지 두리번 두리번 그랬당. 이제 여기서 시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은데, 날씨도 춥고 참 어렵네~

  3. joy · December 20, 2005 Reply

    저희도 크리스마스 즈음 뉴욕가면 저기는 꼭 가서 사진찍게 되더라구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에 너무 멋진 곳인거 같애요. 스노우 플레이크 반짝쇼 너무 이쁘네요.

  4. 멍멍이 · December 20, 2005 Reply

    느무 이쁘세요.. 애교머리도 살짝 내리시궁.. 므흐흣.. ^^* 이렇게 또 한해가 가려나봐요, 그쵸? 한해 잘 마무리 하시구요~ 이뿐 클스마스도 보내셔요….. ^^

  5. jae · December 20, 2005 Reply

    저희도 조만간 여기 가야 하는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좀 두려워요. 다들 아직 학기가 안끝나서 저만 대기중… 혜원님 마지막 사진 웃는 모습 너무 예뻐요. 근데 좀 홀쭉해지신 거 같아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성탄절 즐거이 보내시길 빌어요~

  6. 크리스 · December 20, 2005 Reply

    멋진 성탄절이죠?(아기랑 함께하는^^)전 지금 14개월 딸래미 키우는데…낳아보세요~~~ㅋㅋ.기쁨과 슬픔(?아니…힘듦)이 교차합니다…두분이 즐기는 마지막 클스마스 많이 즐기세요^^…장소 넘 이쁘네요~눈모양…일케 이쁜건 첨봐요~

  7. 리아맘 · December 21, 2005 Reply

    혜원, 메리 크리스마스.. 몸조심 잘 하구, 휴스턴 다시 가면 내가 연락할게. 낼 새벽 리아아빠 Join.. 기대 만빵이지.. 호호

  8. 김연희 · December 21, 2005 Reply

    사진 넘 잘찍으셨네요. 저흰 갈때마다 사람에 치여 사진도 못찍고 아쉬워하며 그냥 돌아오는데 ^^;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9. 혜원 · December 21, 2005 Reply

    신애씨, 진짜 바쁘겠더라구요. 인희 가기전에 잠깐 봤거든요. 재성이들끼리 상봉시키면 넘 재밌겠다. 잘 다녀오구요, 끝까지 일들 잘 마무리하길…^^
    서진, 주말엔 주중보다 더 사람들이 많았겠다. 사진은 잘 찍었어?
    조이님, 크리스마스 카드용 사진으로 넘 적합할거 같더라구요. 단 12월초에 개막식을 하니 카드용으론 너무 늦더라는..
    멍멍이님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jae님 주중 낮에 가면 좀 낫지 않을까요? 배둘레는 쪘는데 다들 얼굴이 빠졌다고 하네요. ㅎㅎ
    크리스님 고맙습니다. 마지막 크리스마스라..ㅠㅠ
    리아맘, 언제 와? 즐겁게 하루하루 잘 즐기고 오셔. 거기도 엄청 춥다면서?
    연희님 흔들려서 안나온것들도 많아요. 사람들이 막 치고 지나가서..-.-;;

  10. 강제연 · December 21, 2005 Reply

    제연이는 윤진이랑 미시간 눈 시~~~컨 구경하고있당 –; 집안에서…아직 37일은 멀리~엄마가 집밖에 절대 못나가게해서 정말 답답해!! 하필이면 37일이 크리스마스 다음날인데 엄마가 절대로 쇼핑 못나가게 할거라는데 어쩌지? 나의 마지막 기회인데 말야말야…언니 혹시 그때 성별 알게 되면 짐보리에서 아기 옷 사놔~거기꺼 이쁘더라구~나 그동안 세일에 틈틈히 사놓은거 많거등~ㅋㅋㅋ 딸래미면 거기꺼가 귀여운게 많더라구~

  11. 혜원 · December 21, 2005 Reply

    제연, 거긴 정말 하얀세상이겠다. 근데 세일은 크리스마스 이후에 더 많이 하지 않니? 딱 시간 맞춰줬구만.ㅋㅋ 몸조리 잘해. 그새 윤진이 많이 컸겠다. 아기는 하루하루 얼굴모양이 다르더라고.

  12. inhee · December 21, 2005 Reply

    언니,,, 사진 너무 예쁘다.. 우중충안해. 우리는 좀 일찍 가서 봤을땐 사진 찍고 그랬는데 오기전에 친구들이랑 또 갔더니 사람이 정말 많더라… 항상 느끼는 거지만 똑같은걸 찍어도
    언니 사진은 왜이렇게 예쁠까.. ^^ 위에 신애씨, 반가워요.. 한국 너무 추워요.. 얼른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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