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료중에 Talking Movies라는 모임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애가 있다. (그때 정전일때 같이 집에 걸어갔던..)
Talking Movies는 영화비평가 Jeffrey Lyons가 중심으로 운영이 되고있는 멤버쉽제 문화단체인데, 목요일 밤마다 개봉되지도 않은 영화를 하나씩 보여주고 그 영화와 관련된 게스트 스피커가 와서 토론을 하는 식이다. 주로 감독이나 작가등이 나타나고 운이 좋으면 영화배우까지 볼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지.
가입비가 비싸서인지 회원들은 다 아줌마 아저씨들이지만 우리는 마이클 덕분에 무료로 들어가서 볼수 있다.
사진을 못찍게 하므로 아주 몰래 찍긴 찍었는데… 옆에 같이 간 애가 완전 일본 관광객 같다고 놀려서 더이상은 못찍었음. -_-;;
어젠 이번주말에 개봉될 The Runaway Jury를 보러 남편도 같이 만나 회사애들이랑 봤는데 저녁도 먹을시간이 없어서 무려 9불이나 주고(1인분. -.- 너무 비싸..) 극장안에서 치킨너겟을 급하게 먹어치웠다.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좀 더 자주 가야겠다. ^^
좋은 문화생활 많이 하고 지내셔서 올때마다 배우고 갑니다.근데 우리 카메라 몰래찍기 하기에는 좀 크지요?^^
진짜 울 카메라 왜이리 커요? 매번 뚜껑열고 후라시 껐다켰다 하는것도 정말 장난이 아니구요. 이렇게 이해하는분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