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인고..

생각해보니 홈피 없은지 한달이 넘었다.

없어진 그 담날은 정말 앞이 캄캄하고 정말 길바닥에 나와 살아야하는 그런 암담한 느낌만 들더니 어느새 그럭저럭 한달을 건강하게 잘 보냈다.

전 서버에서 모든 제로보드 데이타 옮기는걸 정식대로 하면 되었건만 전의 구조와 좀 다른 구조로 바꿨더니 쉽지가 않았다. (어떻게 했는지 묻지마. 다쳐~)

사진들도 아직 복구 못하고 대강 글만 옮긴 상태지만 이젠 또다시 홈이 생겼다는게 기쁘다. 차츰차츰 해야지 이젠.

완성해두고 스트레스없는 주말을 보내려고 남들 다 퇴근하고 난 뒤에 혼자 회사에 남아 끄적이고 있다….

7.1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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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이름을 정하고나서부터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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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3
새로운 도메인을 purplepops.com으로 정함. 머리속에 떠오르는 단어들을 복합해 그냥 발음이 마음에 들어 정한 이 이름을 야후로 검색하니 포도쥬스와 다른재료들을 얼려만든 하드(아이스바) 이름이었다.
딱 맘에 든다.

Purple Pops

Ingredients:
Two bananas — ripe
6 ounces frozen purple grape juice concentrate
1/4 cup water
1/4 cup plain nonfat yogurt
1 tablespoon sugar

Directions:
Puree all the ingredients and pour into small paper cups or popsicle molds.
If using cups, when halfway frozen, stand a wooden stick or plastic spoon in the popsicle to make a handle.
When frozen solid, unmold or peel away the paper to eat.
Recipe makes eight servings.

7.10.03
호스팅 업체를 바꿔서 hostitcheap.com에 등록. 가격은 비슷하지만 500MB란 용량에 혹해 등록을 해버렸다.

7.12.03
제로보드 설치 시도.
잘 되지 않아 호스팅업체와 수많은 이메일 주고받음. 끝내는 설치 완성.

7.13.03
사이트가 다운됐다.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다운이라니…

7.14.03
사이트가 또 다운됨. 그것도 데이타를 옮기는 도중에 다운이 돼 화가남.
어제오늘 벌써 두번이다. 참을수 없어 다시 이전 호스팅업체로 돌아가기로 결정 – 오늘 hostitcheap.com의 계정을 취소시키고 DNS를 이동.
빨리 홈피를 다시 열고싶은데 또 이틀정도 기다려야 됨. 으흐흐~ 부들부들~~(화를 속으로 삭히는 소리)

7.15.03
아직??DNS 이전이 되지 않았다. 어제 밤늦게까지 새 디자인작업을 했건만 오늘도 올리질 못하니 이 답답함이란…

7.16.03
전의 게시판 내용물들을 다 어떻게 옮겨야 하나.. 고민이다..

7.17.03
리플등과 같은 모든 내용은 못옮기더라도 이 방법으로 옮기기로 결정.

 

 

1 Comment

  1. Kate · July 18, 2003 Reply

    저 소윤맘이에요. 이름 kate로 했어염. 알아봐주실꺼죠? ㅎㅎㅎ 그동안 진짜 바쁘셨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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