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Been Exhausting. But Getting Better.

4월이 내일 모레인데 아직도 털파카를 입고 다닌다. ㅠㅠ 주말부터 기온이 좀 올라가긴 하는데 이렇게 바로 봄이 왔으면 좋겠다. 제발!

다이나믹한 한주를 보냄.

갑자기 찾아온 승연이의 장염. 새벽 두시에 애가 무슨 귀신 본듯 우릴 불러서 뛰어가봤더니 속이 안좋다면서… 물 좀 달라면서…
심상치 않아 남편이 (2층침대에서) 얼른 내려오라고 하는데 남편 손에 으웩!
남편은 화장실에 손 씻으러 가고 그뒤에 남은 내가 막 내려오라고 소리를 지르는데 침대끝에 앉아서 그냥 으웩! 그것도 여러번… ㅠㅠㅠㅠ @.@ 난 토 세례를 받고, 더욱 놀라운건 침대를 포함해 카펫, 벽이 토폭탄을 맞은듯. 내 입에서 나오는건 비명소리 뿐. ㅠㅠㅠㅠ

순간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아픈애를 달래주지도 못하고 다그치기만 했다. 내려오라고 할때 내려와야지, 왜 그냥 앉아있었느냐고.

애를 샤워에 집어넣고 우린 침대 닦고, 승빈이 침대까지 흘러내려 승빈이는 우리 침대에 옮겨두고, 다행히 (다행인지 불행인지.. 차라리 보통 카펫이였음 막 그냥 버리고 싶었….) 카펫은 FLOR 타일식이라 난 더러워진 잠옷을 벗어던지고 욕조에서 솔로 박박 문지르고… 한밤중에.. 흑흑

아… 정말.

그다음날 출근해서도 하루종일 냄새가 맴돌고…

이렇게 승연이는 이틀을 결석을 하고, 그중 하루는 나와 단둘이 집에 있었고 다시 살아나서 원상태로 돌아왔다.

씻어도 버려야할것 같았던 카펫타일들도 잘 말라서 다시 자리에 깔았는데 이젠 그방에만 들어가면 냄새가 나는것만 같다. ㅠㅠ

daffodils

난 알러지 낌새가 보여 프로폴리스로 눌러보자 했는데 다 소용없고 기침때문에 알러지약을 먹기 시작했다. 여기서 잠깐 약에 대해 얘기를 해보자면.. 기침엔 이보다 더 효과있는게 없다던 Claritin-D에 갑자기 부작용이 생겨서 무조건 그 약에 의존하던 난 다른 약을 찾아봐야한다는…

급한 마음에 지난번 사뒀던 Zyrtec을 다시 먹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지금도 그것만 먹으면 헤롱헤롱거려 조만간 끊어야할것 같다. 기침도 별 도움 안되는것 같고.
Claritin-D에 대한 부작용이라 함은 사실 그 안의 pseudoephedrine이라는 성분에 대한 반응인데 그것만 먹으면 잠을 한숨도 못잠. 정말 한숨도 못잠. 코감기에 직방인 Sudafed 도 피해야 함.
불면증의 원인이 뭔지도 모르고 계속 먹다가 그다음날 아주 중요한 미팅을 일분의 수면도 없이 그냥 간 적이 있다. 그런데 너무 신기한건 정말 일분도 못잤는데 전혀 피곤하지 않고 모닝커피의 카페인의 효과는 배로 늘어 하루종일 더 팔팔하더라는. -_-;;

전혀 없던 약에 대한 부작용같은것도 생기고… 난생 처음 불면증인란것도 겪어보고.
내가 나이를 먹고있긴 한가부다. 흑.

 

방금 읽기 시작했으나 날짜가 다 되어 오늘 반납해야하는 L.A. Son에서 본 Splash 소스를 만들어 봄. 한병 만들어두면 밥도 비벼먹고 생선위에도 뿌려먹고, 전도 찍어먹을수 있다기에… 만들어보니 별거 아닌 간장+식초 소스. ㅎㅎ
splash-sauce

그리고 드디어 애들방 한쪽 벽에 사둔지 몇달 된 스티커가 올라갔다. 여러가지 과감한 패턴을 생각했었으나 결과는 나름 소심한 패턴으로. -_-

trianglesonwall

그동안 승빈이는 학교에 완전히 적응해 반 친구들과도 가까워지고 선생님들에게도 매일 칭찬을 받는 학생으로 거듭났다. 픽업하러가면 친구들에게 날 소개시켜주기 정신없고 이날은 교실로 올라가 물건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심. ㅋㅋ
우리딸 많이 컸다!

erin-school

날씨만 좀 따뜻해지면 내 피부도 덜 푸석할것 같고 마음도 덜 피곤할것 같은데…

휴가가 필요함. 디즈니는 휴가가 아니었음.

 

 

22 Comments

  1. Clara · March 28, 2014 Reply

    같은 고생을 그제부터 해서 그 마음이 막 와 닿아요.
    저희는 둘째가 원래 시동을 걸면서 증상이 시작되면…악화되지는 않고 좀 나아지면서 첫째가 넘겨 받는 식인데..
    첫째는 열+기침으로 증상이 오면 그 정도가 진짜 심해요.
    이 동네 이사 오고 나서는 예전 뉴욕 살때 증상이 조금만 심해진다 싶으면 달려갔던 소아과를 진짜 멀리하고 있거든요.
    여기 소아과는 아무리 애가 숨이 넘어갈 듯 기침을 하고, 열에 시달리다가 가도…
    “뭐…잘 노는걸요~? 스트렙 테스트랑 플루 테스트랑 깨끗하고….이 증상이 3일 넘게 지속되면 다시 와요..”하면서
    ‘뭐 이런걸로 병원에 쪼르르 달려왔니..쯧쯧’하는 시선을 주는지라….
    요새는 집에서 낫기만을 기다리는 편인데.. 와~ 말이 기다리는거지…월요일에 학교 간호사한테 전화 받고 일찍 데리고 와서는…
    눈이 오는 바람에 화요일은 노스쿨 (블리자드 워닝이었어요….흑….참 운이 좋다고 이야기 해야 하는건지…). 어제도 학교를 못가서 저랑 집에 있었네요.

    애들 아프면 정말 온 가족이 고생 고생인거 같아요.

    날씨 따뜻해지길 바라고 있는 1인 여기 또 있습니다. 정말 봄이 오긴 오는거죠?

    * 스티커 귀엽고 예뻐요….(댓글에 장문의 수다라니..;;;)

    • 퍼플혜원 · March 31, 2014 Reply

      저희가 다니는 소아과도 인펙션이 아니기전엔 가나마나이거든요. 답답은 해도 약으로 뭐든 이겨내게 하는것보다 장시간을 생각하면 이게 좋다면서요? ㅠㅠ
      정말 승빈이까지 옮을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그냥 지나갔고요. 날씨까지 우중충하니까 이런 병균들도 더 득실거리는거 같고..ㅠㅠ
      오늘도 비바람에다가 애들 데려다주는거 넘 힘들었는데 얼른 봄이왔음 좋겠네요. ㅠㅠ

  2. · March 28, 2014 Reply

    조금만 지나면 괜찮어 질거예요. 분수처럼 쏟아내는 아이의 토를 손으로 급하게 받아내는 일. 아픈아니보다, 카펫에 아이의 토가 묻을까 더 걱정되는 심정- 그거 정말 냄새 안 가시잖아요 ㅎㅎ- 아이 샤워부스에 넣어놓고 엄마와 아빠는 토 세례를 씻어내야하는 상황들……..바로 2년전에 겪었던 거라 아주 생생합니다. 아이 키우는 일이 그렇게 녹녹하지는 않더라구요^^
    그것도 저희 집은 제가 극도록 몸이 않좋아서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일찍 침대로 향하리….’하면 꼭 일어나는 상황. 여름도 아니고 겨울, 그것도 꼭 한밤중^^
    몇년 안 남았네요. 그때는 정말 이게 지나갈까 싶은데, 아이가 크면서 정말 한해 한해가 다르게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은 그런 상황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거의 일년이 넘은거 같네요. 저희 아이는 9살 5살 입니다.
    그런데 지난 주엔 아주 웃지 못할 일이있어서….ㅋㅋㅋ 5살 우리 둘째가 글쎄 새벽에 짜증을 부리는 소리가 들려서 방으로 들어가 보니 붙박이 옷장 문을 열여고 시도를 하다 그만……쉬야를….그것도 하얀색 울 카펫에!!!!! 그때 새벽 두시! 신랑은 출장중^^ 제가 어찌나 소리지르면서 화를 냈던지 첫째깨서 울고^^ 손님도 계셨는데 그분도 놀래서 나오시고…..ㅎㅎㅎ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웃기는 건 tv에서나 보던 것 같은 술취한 아저씨가 문을 잘 못 찾아서 실수를 하는 장면 같더라구요^^ 울 아이도 화장실인줄 알고 낑낑 거리며 옷장 문을 열려다 안되니 그만 실수를……아주 한강을 만들어 놨네요 ㅎㅎㅎㅎ
    뭐 아이가 큰 줄 알고 맘 놓고 있다 됀서리 한번 또 맞았네요^^
    좀 힘드신데 혹시나 웃을일이 있을까 하고…..ㅋㅋㅋ
    아이를 키우는 일은 누구를 막 논하고, 내가 어떻게 하느냐를 막 논하고 다 그 힘듬이 턱밑까지 차 올라 오는 일 같아요.
    그래도 한숨을 돌릴 수 있는건, 못해낼 것 같은 순간을 몇번 넘기고, 자 담엔 뭐가 올까 준비자세로 있으면, 아이가 한뼘 훌쩍 커 있어서 ‘ 엄마 , 그렇게 준비하지 않아도 돼’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는 거 같아요. 다른 곳에서 또 다른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 저 지구 저 아래쪽(오세아니아 주 ㅋㅋ) 엄마 비슷하게 키우고 있씀다^^ 힘내세요^^

    • 퍼플혜원 · March 31, 2014 Reply

      ㅋㅋㅋㅋ 흰색카펫에 쉬야 어떡해요 ㅠㅠㅠㅠㅠㅠ
      근데 정말 있을만한 일이네요.
      조만간 빛볼날이 온다고 하니 위로가 됩니다 ㅎㅎ 그리고 다들 저희같이 사시는군요. ㅋㅋ 그거에도 위로..정말 감사해요^^;;

  3. Hana · March 28, 2014 Reply

    요즘 뉴욕에 장염이 돌고 있나봐요. 제 아이도 지난 주 금요일날 새벽에 일어나서 와락.. 그리고 아침엔 바지에 슬쩍 실수까지..
    그렇게 학교도 빠지고 하루를 완전 굶고도 배가 살살 아프다고 한 이틀은 고생했네요. 근데, 그걸 제가 받아서 완전 침대에서 시체처럼 누워있었네요. 전 그냥 이불 커버 버렸어요. 한밤중에 세탁실 가서 하기도 그렇고 아침까지… 정말 애들이 토하면 아픈애한테 위로보다 치우는 것 때문에 열받는 그 심정 백프로 공감하네요.

    • 퍼플혜원 · March 31, 2014 Reply

      어머 엄마까지 옮으셨군요. 온가족이 정말 힘들었겠어요.
      저도 그냥 카펫 다 버리고싶었는데 씻기시작하니까 또 효과가 있길래 다시 말려서 쓰고있어요. ㅎㅎ
      장염은 예방할수도 없는거죠? ㅠㅠ

  4. Jihye kim · March 29, 2014 Reply

    승연이가 토를 자주 하는 스타일이네요.
    아이마다 아픈 게 오는 데가 았는 거 같더라고요.
    저도 어려서 자주 토해서 어른이 된 지금도 잘 토하거든요.
    자금은 비행기 타거나 하면 알아서 준비 착~이에요.
    그나저나 한밤중에 완전 고생하셨네요.
    저는 예전에 작은 아이가 토해서(얘는 잘 자다고 있다가 새벽 3싱 기침하다가 그냥 토해요..) 아이는 씻기고 다행히도 오래되었던 침대 커버랑 이불은 싹 다 버렸어요. ㅎㅎ
    디즈니는 휴가가 아니었어~~ 공감 꾹~이네요.

    • 퍼플혜원 · March 31, 2014 Reply

      오히려 더 어렸을땐 안그랬는데 커가면서 토를 자주하네요. ㅠㅠ 저도 이쪽으로 공부좀 해봐야겠어요.

  5. joy · March 29, 2014 Reply

    한방중에 고생 했네요…

    근데 승연이 엄마 알레지로 코가 많이 막혔나요?
    Congestion 심하지 않으면 그냥 claritin 먹어요.
    Not claritin D.
    Claritin D 엔 pseudoephedrine 120mg이나 들어서 잠 않오는거에요.
    그러니까 regular clartin 먹고
    만약 낮에 너무 코가 막혀 숨을 못쉬겠다 하면 sudafed which is pseudoephedrine 따로 사서 1-2 tablet 만 아침에 먹어요.
    Each tablet has only 30mg of pseudo…잠 자는데 지장 없을거에요.

    • 퍼플혜원 · March 31, 2014 Reply

      약사님이 가까운데 계시는것도 까먹고 그날 만났을때 못물어봤네요.
      어제 시킨대로 mucinex 대신 robitussin먹고있어요.
      아직 알러지 시즌이 시작 안했다니..그럼 이게 그냥 감기일수도 있겠네요. -_-;;
      sudafed, clartin-d 둘다 아침에 먹었었는데 잠을 한숨도 못잤어요. 갑자기 완전 과민반응을 하나봐요. 흑

  6. 김윤경 · March 30, 2014 Reply

    승연이가 장염에 잘 걸리네요. 아이들은 장염 걸리면 무조건 토하고… 그래도 이틀만에 나았다니 다행이에요.
    zyrtec에 과민하게 졸리운 경우는 조금 다른 계열의 항히스타민제를 써보시면 될텐데.. 아는 의사분이 zyrtec은 요즘은 잘 안쓴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비염이 원래부터 심해서 이걸 달고 살았는데 요즘은 덜 졸리더라구요. 적응이 되었나..
    코 약 같은 경우 pseudoephedrine 알러지는 저도 있어요. 가슴까지 막 뛰고 잠 전혀 못자고.. 그 약은 빼달라고 해서 조제를 하는데.. 피하셔야 빨리 나으실거에요.

    벽지 스티커 넘 예뻐요. 소심해서 심플한 스타일이랄까. 인형이 기웃 쳐다보는 것도 예쁘구요. 승연이, 엄마 모두 빨리 회복하세요 ^^

    • 퍼플혜원 · March 31, 2014 Reply

      결국에 zyrtec 끊었어요. 도저히 생활이 안돼서요. 그냥 claritin으로 가보고있는데..기침 이거 넘 괴롭네요. ㅠㅠ 사이드로 도라지청도 막 먹어주고있는데…
      감사합니다.

  7. Eunice · March 31, 2014 Reply

    안녕하세요
    저는 업스테잇에서 딸아이 키우는 엄마에요…
    워킹맘이시면서도 매사에 열심히하시는 모습에 많은 자극을 받고 있어요 ^^
    여기도 스토먹플루가 유행인지 주위에 아이들이 고생이에요…
    매실청이 정말…효과 짱이거든요.
    저희집은 아이보다 남편이랑 제가 스토먹플루로 종종 고생해서 비상약?처럼 구비해두었는데요
    혹시 집에 있으시면 물에 타서 한번 먹여보세요…^^

    • 퍼플혜원 · March 31, 2014 Reply

      오 전 매실청은 없는데 매실장아찌가 있어요. 그냥 설탕에 절인… 이걸 갈면 매실청이 되나요? -.-(저 넘 모르져)
      그럼 이걸 토할때 타서 먹이나요? 물만 먹어도 올리던데 이건 괜찮을까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8. Eunice · April 2, 2014 Reply

    저는 유명하다는…홍@@ 아줌마표 매실청을 시댁에서 보내주셔서 쓰고 있는데요,
    사실 음식에 넣기에는 너무 신맛이 강해서 배 아플때 약 대신 물에 타서 먹이거든요.
    저희집에 있는 매실청은 말 그래도 완전 검고 농도가 무지하게 thick 해서 뜨거운 물에다 티스푼 1/8 정도만
    넣고 물에 희석해도 벌써…물 색깔이…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없게끔…만들어줘요 ㅎㅎ
    매실장아찌도 매실이니 도움이 될수는 있는데요….
    미씨u@@ 쇼핑몰에 찾아보니 비슷한 제품이 있어요…
    http://www.haeorumusa.com/missy_shop/prod_detail.asp?prod_code=hsi029
    브랜드는 다른데 저희집에 있는 제품이랑 같네요 ^^

    • 퍼플혜원 · April 2, 2014 Reply

      아~ 저거군요! 아주 오래전에 매실차 타먹으라고 엄마가 보내주셨었는데 정말 너무 오래전이라 잊고있었네요
      링크까지 넘 감사해요.

  9. Eunice · April 2, 2014 Reply

    저 물건파는 사람 아니니 오해마시구요 ^^
    좋은 하루 되세요~

  10. 주영이 · April 5, 2014 Reply

    이제야 이글을 읽었더니,
    고생했겠다. 승연이 때문에 놀라고 뒷처리 하느라 놀라고… 그래도 승연이가 괜찮아졌다니 다행.^^
    아무래도 나이를 먹는다는걸 나도 느껴. 난 갑자기 얼굴이 뒤집어 졌는데 근5개월을 멍게 피부로 살았어. 아무 이유도 없이 뒤집어진 얼굴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돌아올 줄을 모르더라. 나중에는 호르몬 이상이 아닌가 그러고….
    결국 내가 선택한 마지막 방법이 밀가루를 멀리하는거였어 ㅠㅠ
    지금까지 약 6개월 동안 건강을 위해서 밀가루를 끊고 있는 중인데(다른 사람은 살이 쭉쭉 빠진다는데 난 그런건 없고 –;) 피부는 예전으로 많이 돌아왔어. 나이는 못 속이는 건가 ㅠㅠㅠㅠㅠㅠㅠ

    • 퍼플혜원 · April 7, 2014 Reply

      야 정말 나이는 못속이나봐. 나도 다행히 얼굴은 아니지만 목 부분에 피부가 뒤집히질 않나.. 없던 알러지도 생기고.
      근데 밀가루 안먹는거 정말 힘들다던데 6개월을 했다고? @.@ 와 면과 빵종류를 어찌 멀리 하느냐…대단하다.

  11. 혜준 · January 18, 2016 Reply

    이 포스팅은 오늘 처음 본다. 진짜 힘들었겠다 토 처리. ㅋㅋㅋㅋㅋ 어우 생각만해도. 지금은 계속 낄낄거리고 있음. 상상이 감. 불쌍한 승연….이지만 언니가 제일 불쌍함. ㅋㅋㅋㅋㅋ

    • 퍼플혜원 · January 20, 2016 Reply

      이날 장난 아니었어 진짜. 자다 일어나서 벌거벗고 욕조에서 카펫 빨던게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인생최대의 바닥이었던걸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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