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iness Kit

오늘 동료가 이걸 보내왔다.
정말 넘 웃긴걸.

나았다고 생각했던 눈밑 피부질환은 다시 돌아옴. 오늘 피부과엘 갔더니 아이크림이나 컨실러 알러지같다고 했다. 혹시 몰라 내가 쓰는 화장품을 다 가지고 갔는데 성분이 표기된 제품은 Clinique하나밖에 없어 별 도움이 안됨. -_-;; 의사는 이게  젤 큰 문제점이라고 광분을 하고 괜히 이런데 돈쓰지말고 드럭스토어에서 Cetaphil이나 사서 쓰라고…-.-
Cetaphil의 라이벌인 CeraVe 로션을 샘플로 왕창 받아왔다. 나보다 몇살 밖에 많지 않아보이는 의사도 아이크림 안쓰고 이 CeraVe로션 하나 바른다고…

그래, 나도 한번 해보자… 오늘부터 아이크림 대신 이 로션하나로…

 

 

25 Comments

  1. Helen · January 13, 2009 Reply

    하하하…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저희회사에 구조조정 바람이… 아웃사이드 컨설턴트를 불러와서 매니저와 직원들 인터뷰하고.. 어떻게 고쳐야 이윤이 더 많이 남을수 있을지를 연구하는… 조만간 짤릴지도 모르는…
    참… 매니지먼트는 긍정적으로 일 하라 하지만,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않는것은… 어떻게 할 것인지…

  2. 유정 · January 13, 2009 Reply

    이거 아프지만 않음 좋은 아이디어예요…ㅎㅎㅎ 나이드니까 살이 쳐져서 가만히 있으면 화난 얼굴이 되더라구요. 웃을때 생기는 주름은 그래도 이쁘잖아요.
    그리고 천연화장품 써 보세요.^^ 전 이걸로 효과 많이 봤거든요.

  3. 몽중인 · January 13, 2009 Reply

    아~ 어뜨케요~ 너무 고통스러워 보여요. 클립때문에 입안쪽이 다 헐어버릴지도…저같이 취직이 안되어서 애타는 사람은 저런 고통스런 모습을 봐도 부럽다는^^;;(아~ 궁상)//저도 요즘 얼굴에 도돌도돌한 것들이 나서는 없지지질 않는데 세타필만 당분간 써볼까요? 딱히 화장품 바꾼 것도 없는데 거참…

  4. Gummybear · January 13, 2009 Reply

    혜원님 피부질환은 정말 짜증나죠? 저도 햇빛을 받으면 두들두들 일어나는 햇빛 알러지로 시작해서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해서 더 억울하다는…) 이제는 땀을 흘리거나 찬바람을 맞으면 일어나는 두드러기까지…(절대 땀띠 아님 -.-;;) 피부과 가서 물어보니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이 끝에 생기는 알러지라네요. 그리고 고칠방법이 없으니 그냥 그렇게 살아야 한다 하구요. 에효~ ㅜ.ㅜ

  5. maia · January 13, 2009 Reply

    저도 알러지가 심해서 전에 피부전문의가 바셀린이나 니베아 크림을 쓰라고 하더군요. 제가 피식 웃으니 싼거라고 무시하지 말고 의학교과서에도 나오는 크림들이니 바꾸라고 해서 바꿨어요. 다른 피부전문의는 제조된 천연 크림을 바르라고 했는데 글쎄 2일만에 상하더군요… 너무 천연이라서…

    나중에는 크림을 다른 것으로 바꿔도 이상은 없더라구요. 알러지 반응이 스트레스와도 연관이 많으니 좀 쉬세요.

  6. euyjung ryu · January 13, 2009 Reply

    저도 천연 비누랑 천연 화장품을 사용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사용하고 나면 개운하고, 엄청 악 건성이었는데,
    얼굴 당김이 많이 없어 졌어요.

  7. 박윤지 · January 14, 2009 Reply

    우후후…저 Happiness equipment 너무 잼있어요…ㅋㅋㅋㅋ
    저같이 입술이 건조한 사람은 바세린을 듬뿍 바르고 착용해야할 듯… ㅋ

  8. 꿍찌~~ · January 14, 2009 Reply

    동료분 정말 재밌으신분이예요. ^^*
    나이가 들어갈수록 무시할 수만은 없는것이 눈가랑 이마랑 알게 모르게 보이는 얼굴의 주름들… 그리고 팍 줄어든 탄력.. 그래서 좀 더 투자해보자 하믄서 좀 좋다는 화장품을 바르는데 남들은 좋다고 리뷰를 올려놓지만 저한테는 잘 안맞을때가 많은거 같아요. 그냥 변화를 받아 들여야하는데 그래도 좋다는 화장품 나오면 다 잊어버리고 사고 싶어지고 그러네요 ^^*

  9. godiva · January 14, 2009 Reply

    저도 혜원님이랑 같은 증상이 생겨서, 눈밑에 물사마귀 처럼 생긴 작은것 들을 결국에는 레이저로 제거 했었거든요, 그 뒤로 몇년은 아이크림 안 바르다가 어느날 안경 벗고 거울보니,,허거덕! 눈밑이 쳐지고 늙어보이는거 있죠. 에효…그래서 다시 심사숙고 끝에 찾은게 달팡? 암튼 그건 좀 순하네요. 참 쎄라비도 괜찮아요.

  10. 혜원 · January 14, 2009 Reply

    전 눈밑에 뭐가 나는게 아니라 무쟈게 건조하면서 따갑고 껍질이 벗겨져요. 빨갛게 달아오르구요. ㅠㅠ 승연이 궁둥이에 바르는 aquaphor를 바르고 잔다는…ㅠㅠ
    병자같이 안보이려면 컨실러로 좀 숨기고 출근해야하는데…만약 그 컨실러에 알러지라면 저 어쩌냐고요…ㅠㅠ
    근데 천연화장품이라면 어떤브랜드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저 화장품쪽은 전혀 몰라서…ㅠㅠ 갑자기 완전 민감성으로 바꼈어요. 흑

  11. Nikki · January 14, 2009 Reply

    이거 카피해서 저희 회사 직원들에게 보내도 될까요? 요즘 같은 불경기에 정말 딱 맞네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12. april · January 14, 2009 Reply

    저도 요새 피부질환이 온몸? 에 생겨서 마구 고생중인데, 원래 피부질환은 원인을 모르는경우가 많은가봐요. 아마도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다고 자가진단하고있어요. 혜원님도 마음편하게 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사인에서 보기로는 꼭 승연이 얼굴 한번 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릴것 같은데요.

  13. hururuk · January 14, 2009 Reply

    저가 혜원씨랑 증상이 아주 똑같아요. 눈밑이라 뭘 발라야 할런지 몰랐는데 아쿠아포나 세타필 같은 것도 괜찮군요. 전 아직 병원에도 안 갔다는.. 저도 스트레스 엄청 받을 때 여드름 두개랑 같이 생겨버린 거거든요. 여드름은 없어졌지만 이건 갈수록 심해지네요. 저도 얼른 병원 가봐야 겠어요. 혜원님도 얼른 나으세요~

  14. jee hong · January 14, 2009 Reply

    Gosh, that paperclip piece on his mouth looks painful….

  15. 두부소녀 · January 14, 2009 Reply

    아 ㅡㅡ 근데 클립은 아플것 같아요………..

  16. pencil · January 15, 2009 Reply

    저도 하루에 얼마나 미소 짓는지 한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처음엔 웃었는데 좀 아플거 같네요.

  17. 정지연 · January 16, 2009 Reply

    동료분 센스 장난아니네요. 후훗. 그리고 이상하게도 미국에 오래 살면 알러지가 생기는 건가요? 제 친구도 그러고, 심지어! 상하이 살다가 지금 뉴욕에 정착한 차이니즈 친구도 그러더라고요. 환경호르몬의 영향이려나…갸우뚱.

  18. mina chong · January 16, 2009 Reply

    아웅…저도 똑같은 증상이에요. 11월에 갑자기 나타나서 얼마전에야 다 나았는데요. 그동안 쭉 알로에젤이랑 눈밑에는 오이로 수분공급만 하다가 나은듯 싶어 저번주에 컨실러 발랐더니 또 그렇게 됐어요. 컨실러가 원인인듯 싶은데…왜 갑자기 알러지를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다크써클이 심해 컨실러 없이는 못사는데… 걱정이에요. 근데 여지껏 컨실러 썼지만 그동안은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19. 원선영 · January 16, 2009 Reply

    ㅋㅋ 정말 기발하네요.. 동료분의 아이디어 반짝 센스 만땅이시네요.. 제가 퍼가서 제 블로그에 올려도 되나요? 허락 하시면 퍼갈꼐요

  20. 혜원 · January 17, 2009 Reply

    퍼가셔도 됩니다.
    저도 아마 컨실러가 원인인듯. 몇일 안발랐더니 다 나았어요. 천연컨실러는 없나요? ㅋㅋ 근데 계속 쓰던것에도 민감 반응을 보일때가 있다고 하네요. 나이랑 스트레스… 에효

  21. 최지나 · January 18, 2009 Reply

    저도 사진 가져가도 될까요? 저희 팀에도 요런 자극이 필요해요… ^-^

  22. selene · January 18, 2009 Reply

    Aesop제품 써보셨어요? 극도의 민감성용으로 나온거라 정말 순하구요, 또 건조할 때는 화장 위에 발라도 되더라구요. Parsley Eye Cream / Serum 일케 두가지 있어요. 방부제도 극소량이고 뭣보다 천연성분이라 괜찮으실거에요. 주름,탄력개선효과는 별루 없지만요. 뉴욕에는 바니스에 있다고 들었어요…샘플이라도 먼저 써보시구요 (웬지 홍보삘이 나는데 전혀 아님니다용 ㅎㅎ)

  23. 제시카 · January 19, 2009 Reply

    ㅎㅎ 넘넘 재밌어요~~ 이런 깜짝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다니!!!

  24. Solus · January 20, 2009 Reply

    하하 ^^ 나도 하나 걸고 엄마 노릇해야 할듯…흐~~
    참 눈밑 피부얘기가 나와서.. 주원이도 그렇거든.
    주원이 의사도 알러지로 얘기를 하던데 몇달을 연고를 발라도
    나았다가 다시 도지더라고. 주원이는 뭐 매일 발라주는것도 없는데.. 남 얘기 같지 않아서..

  25. 남궁미나 · February 4, 2009 Reply

    저도 눈비비는 습관이 있는데 40이되고나니 눈앞에 주름이 자글자글해요 얼른 피부에 맞는 아이크림 바르시구요 사소한 습관하나도 나중엔 쌓여서 주름으로 연결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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