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말했다. 긴 여행으로 차에서 시간 보내지 말고 가까운 동네부터 잘 탐방해보라고. 그럼 지겹도록 눈에 익은 모습들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고.
Pineapple, Cranberry, Orange Streets 가 있는 브루클린을 나는 처음으로 발로 걸어본다. 그것도 뉴욕생활 16년이 넘은 지금.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피자집 Grimaldi’s 앞에는 한블록 넘어로 줄을 서 있음. 테익아웃으로 피자 한판 시켜 Brooklyn Bridge Park에 앉아 먹는게 현명한 방법인듯.
우리는 가려고 하던 레스토랑이 휴업을 해 Bubby’s에서 점심을 했다.
승연이는 경치보다 집에 가지고 갈 돌멩이 고르는데 집중.
자기눈에 가장 이뻐보이는 넘 하나 골라 Pet Rock 으로 임명함.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강물이라 제발 집에는 안가져갔음 좋겠다고 사정을 했건만…
Powerhouse Books가 있는 서점이자 갤러리, 이벤트홀이기도 한 Powerhouse Arena.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DUMBO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 길.
돌멩이는 부엌 싱크대에서 bath time을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더니 집에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부엌으로 사라지더니 이런모습을 하고 있다.
아이고 그릇 씻는 수세미로 마구…ㅠㅠ
정말 오랜만에 한식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날이기도 했다.
언제봐도 항상 예쁜 가족이예요. 승연이의 진지한 돌 닦기 ㅋㅋ 정말 귀여워요^^
고맙습니다아.
새로운 곳 도전이 점점 어려워지더라구요.
늘 똑같은 식당, 똑같은 장소,,브룩클린도 윌리엄스버그 그 근처가 전부에요.
의자놓고 올라가기,,여기 오빠도 추가해주세요.ㅋ
잘 차려진 한식상 보니,
저도 오늘은 된장찌게 보글보글 밑반찬도 좀 만들어봐야겠어요.
이안인 키가 커서 의자가 필요 없을거 같은데..
오랜만에 차린 한식상이라 넘 맛있게 먹었어요.^^
켈리포냐로 오기전 뉴욕 살떄 가끔 갔던
Brooklyn …
혜원님 덕분에 오랜만에 보며
그리워해 보네여~~^^
승연이는 뭘해도 똑 소리가 납니다!!!
귀여운 승연이…^^
전 아마 회사동료들 90프로가 다 브루클린에 살아서 맨날 얘기로만 듣다가 이제서야 가보네요.
승연이 하는 “짓”이 깨물어주게 이쁘네요~~~
아유 이뻐이뻐이뻐~~요.
정말 남자애랑은 다른 거 같아요.
준이는 이제저런 이쁜 짓 안해요. -.-
그나저나 승연이 뒤통수가 환상이네요, 저희 둘째는 순하다고 눕혀놨더니 납작해져버렸어요.
저 한식상은고대로~ 빼오고 싶네요.
참, 혜원님,승연이 하이체어 언제 사셨었나요?
저 집 좁 깨끗해지라고 바꿔주고 싶은데 둘쨰가 너무 이른 가 싶어서요.. (이제 8개월 딱~ 됐어요.)
정확한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돌은 지나고 샀던거 같아요. 안전벨트 (인펀트 앉히는 그거요)만 있으면 사용하실 수 있을거 같은데요. 승연이 의자는 승빈이에게 물려줄거라서 저희도 그거 사려구요.
아… 승연이 너무 예뻐요. 얼굴도 예쁘고 하는 행동도 너무 예뻐요~~
씽크에 발넣고 돌멩이 씻어주는 사진 보는순간 웃음이 저절로 나네요.
이렇게 이쁜짓 할때도 있지만 요즘은 넘 말은 안들어서 뚜껑 열릴때 아주 많아요.
승연이도 silly band 했네요.^^
ㅋ 네. 아빠가 한통 사줬어요. -.-
다섯번째 승연이 사진..넘 멋져요.. 내 컴 배경으로 삼았음 ^^
하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