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주

마음만큼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게 쉽지가 않다. 얼굴이 얇아졌나… 공공장소에서 사진을 찍는것도 왜케 눈치가 보이는지.
무슨 모델도 아니고 -_- 맨날 가는 곳에서 포즈를 취하는것도 쑥스럽고 게다가 배까지 불러가지곤…암튼 머쓱하다.

그래서 집에서 셀카 한번…

오늘 쇼핑갔다가 아무도 없는틈을 타!

지금까지 코트로 배를 가리고 다니다가 갑자기 따뜻해져 옷을 한겹 입고 나가니 또 왜이렇게 쑥스러운지…사람들의 시선이 배로 먼저 가는거에 익숙이 돼야 하나보다.

태동이 심해 배가 출렁거리는게 눈으로도 보이고, 이상하게도 남편의 손만 가면 잠잠해진다. 다 그렇다고 하더만…남편은 아기가 자기말을 아주 잘들을거 같다고 좋아한다. 나같음 섭섭하겠구만.

19파운드 쪘고, 아직까진 입던 속옷과 신발들이 맞아 별로 따로 산건 없는데…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지니 위에 입을게 없어서 지난주엔 티 두벌가지고 악세사리만 바꿔가며 일주일을 났다는…빨랑 뭐라도 사야지.
이번주 목요일이면 30주가 된다. 믿어지지가 않는다.

 

 

26 Comments

  1. 홍신애 · April 1, 2006 Reply

    나두요~^^* 언니 배나온 모습이 믿어지지가 않아요.ㅎㅎ 정말 이쁜 임산부에요. 언니 모습이 너무 부러웡~~~ 계속 건강하게 행복하게!! 홧팅~

  2. 주영이 · April 1, 2006 Reply

    이쁘다. 배가 더 나와도 걱정 없겠어~~^^
    순산할때까지 건강하고 또 건강해!!!

  3. namu · April 1, 2006 Reply

    이뽀요~~~
    올만에 흔적 남기고 갑니다=3=3=3

  4. 김연희 · April 1, 2006 Reply

    정말 시간이 빨리 가는거 같아요. 벌써 30주라니. 너무 보기좋은 모습이에요. ^^; 저랑 동갑이신거 같은데, 전 아직도 계획에 없다보니 ^^ 혜원님 모습 보며 난 이래도 될까..하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ㅎㅎ 즐거운 맘으로 계속 건강하세요~

  5. Mindy · April 1, 2006 Reply

    혜원님의 이런 모습들이 조만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겠죠? 그땐 이쁜 아가와 함께할테니 계속 지금만큼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6. 손민영 · April 1, 2006 Reply

    귀엽구로 ㅋㅋ

  7. 혜준 · April 2, 2006 Reply

    히히히히히히 your tummy looks so cute. 어떻게 다른 덴 하나도 살 안 찌고 배만 그렇게 뽈록 나왔지!!! 예쁘네!! ㅋㅋㅋㅋㅋ i was talking to mom today, and i said i should really do that sbd before i get pregnant. and mom said 엄마 시절에 처녀가 그런 소리 했으면 한 대 맞았대. -_-. but she knew what i meant.

  8. 성희 · April 2, 2006 Reply

    귀여운 볼레로 입으신 모습이 너무 이뻐염~ ^^
    순산할때까지 건강하시고, 저두 화이팅!!

  9. min · April 2, 2006 Reply

    정말 행복한 모습이시네요.
    밝고 아름답게 생활하시길…

  10. 앤지 · April 2, 2006 Reply

    정말 다른 덴 어찌 그리도 안쪘대요? 부러울 따름이네요. 허벅지도 어쩜 저리 날씬해요? 침대를 저리 놓아도 예뻐요. 침대도 예쁘구, 이불도 예쁘구…

  11. 박지현 · April 2, 2006 Reply

    정말 배도 이쁘게 나왔다.나도 어제 조카 돌이라서 옷을 입었는데 맨날 츄리닝만 입고 집에 있다가 그래서 그런지 어찌나 배가 나와 보이는지 민망했다..아직 조금밖에 안나왔지만 그래도 나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적응이 안돼.

  12. Solus · April 2, 2006 Reply

    너무너무 이뻐~~~~~

  13. inhee · April 2, 2006 Reply

    너무 귀엽다.. ㅋㅋㅋ.. 진짜 혜준이 말대로 딴데는 다 똑같고 배만 나왔네.. 그래도 19lb쪘으니 애기도 건강하고, 양수도 충분하고, 앞으로 남은 11주가 순조롭게 지나갈 거 같다.. 임산부의 glow가 환하네~~

  14. 박수연 · April 2, 2006 Reply

    임신하신 모습이 더 아름다우셔요~ ^^
    언니. 저 요즘 버클리 근처 에머리빌이란 곳에 있어요.
    언젠가 뉴욕에 놀러가게 되면 아가 구경해도 될까요? ^^

  15. sueah · April 3, 2006 Reply

    너무 이쁜 모습이네여~~ ^^

  16. april · April 3, 2006 Reply

    아니… 이렇게 아름다운 임산부가 계실줄이야 ^^
    지금까지 잘해오셨으니, 앞으로 아가를 만날날까지도 계속 건강하세요~~

  17. 리아맘 · April 3, 2006 Reply

    이렇게 예뻐도 되는거얏!
    임산부가 너무 예뻐. 귀여워 죽겠어.. 호호…
    가까이 살았으면 밥도 먹고 좋았을터인데..
    마지막까지 몸조심하구 무리마시게.. 화이팅 혜원
    (침대 너무 맘에 들어.. ㅎㅎ)

  18. 하정애 · April 3, 2006 Reply

    배가 많이 나온것 같어.아들배가?딸배가?ㅎㅎㅎ궁금타
    건강하게 순산해.난 수술 했는데.조금은 겁도 나고 했는데 하고 나니깐…괜찮았어.운동열심히 하지말고 많이해,
    태교열심히 하고…ㅋㅋ

  19. 허지연 · April 3, 2006 Reply

    이뻐요..

  20. 愛쉴리 · April 3, 2006 Reply

    참 이쁘세요…제 동생도 한 27주쯤으로 혜원님과 비슷…배 나온 크기도 비슷하네요…^^ 전 아직 아기가 없어서 그런지 이렇게 사진만 봐도 정말 신기하고…가슴이 뭉클~ 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1. 지은경 · April 4, 2006 Reply

    언니 愛쉴리말처럼.. 정말 넘 예뻐요~~~ 뱃속에 아가도 넘넘 이뿔테고~~ 아.. 갑자기 무지 부럽단 생각이 팍팍 들면서.. + 愛쉴리~ 우린 언제 이뿐 베이비를?

  22. alice · April 4, 2006 Reply

    아니..정말로 배만 이쁘게 볼록~ 우와 진짜 임산부가 너무 예쁜거 아녜요? ㅋ ^^ 세상 정말 불공평해라..전 임신했을때 사람의 모습이 아니였는데…부럽습니다.

  23. 혜원 · April 4, 2006 Reply

    아효 좋은말씀만 해주시고..넘 고맙습니다. 앞으로 얼굴이 좀 더 두꺼워져야 할텐데…다들 임신시절 사진 많이 못찍은걸 후회 하더라고요.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오늘 갑자기 기분 업 됐어요. -.-;;

  24. Yoonsun · April 4, 2006 Reply

    배두 이쁘게 나오셨네요..
    전 임신했을때 사진을 거의 안찍었었는데 지금은 좀 후회되여.. 나중에 아가한테 보여줘야 하는데.. 하면서 ^^

  25. 박미경 · April 4, 2006 Reply

    혜원님..
    정말 윗분들 말씀처럼 넘 예쁜 임산부시네요…^^
    애들가졌을때 이뿌게 나오진 않더라고..이리 셀카라도 찍어둘것을 하고 지금 통탄하고 있답니다…ㅠㅠ
    계속 건강관리 몸조리잘하셔서 이뿐 베이비 순산하시길~~^^

  26. 연정 · April 5, 2006 Reply

    정말 이쁜 우리 혜원이…끝까지 건강하게 관리 잘해서 순산해야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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