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새터데이

성희언니가 지어준 제목, 원더풀 새터데이.
오랜만에 여자들만의 집에서 죽치고 노는 사치스런 시간을 가졌다.
디자이너 언니들 은영언니와 성희언니들에게 항상 배우기만 하는 딱갈이 디자이너, 나.
오늘도 잘보이려고 열심히 음식 준비… (지금까지 절대 공개한 적이 없는…저 위의 70년대식 부엌캐비넷 보이시나요 -_-; 할수없이 성희언니의 디카에 찍힘)

같이 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게 진짜 재밌는 언니 둘.^^

나와 대학원 동창인 은영언니..진짜 웃지못할 유학생 추억을 함께 만들기도 한…

SBD 1단계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기 하루 전이었던 성희언니를 위해 막판 메뉴 뒤집기. 그냥 평범한 국밥식의 한식으로 할려고 했으나 SBD선배로서 차마 그런고통을 줄수가 없어서 좀 유리하면서도 간단한것만 골라 진수성찬인 척.

쟁반국수, 홍합 오드볼, 김말이 튀김, 떡없는 오뎅볶이

그리고, 갈비양념한 스테이크 구워서 쌈으로 돌돌 말아…

커피와 디저트를 앞에 두고 수다도 떨고, Love Actually디비디도 또보고…
언제 어디서라도 즐거운 여자들만의 시간이었다.

원더풀~

 

 

19 Comments

  1. 워너비 · March 6, 2005 Reply

    오 SBD의 효과가 확 보이는 거 같아요.
    side effect가 어려지는 효과인가봐요. 머리모양이랑 되게 잘 어울림!

  2. 아원맘 · March 6, 2005 Reply

    아가씨 정말 얼굴이 싸~악!!!
    이거 뭐 시술한거 아니요. 요즘 우리 대통령 할아버지랑 할머니도 얼굴이 많이 젊어지셨던데… 와 나도 봄맞이 다이어트를 함 해봐~~고민좀 해봐야 겠당ㅋㅋㅋ

  3. joy · March 7, 2005 Reply

    정말 혜원씨 슬림~하시네요. 전체샷을 보니 더더욱 느껴지네요. 음식들도 너무 맛나고~ 정말 좋은 시간이셨겠네요.

  4. 성희 · March 7, 2005 Reply

    진짜진짜 혜원님 날씨해지신것같아요..^^ 다요트가 성공하신듯.. 정말이랍니다..
    저와 똑같은 성희언니분에 이름에 첫글 보고 깜짝놀랐답니다..ㅋㅋ

  5. 혜준 · March 7, 2005 Reply

    오오 진짜 살빠졌나봐, 멋지네!! 성공했으. 흐흐흐. 난 지금 잠이 안와서 슬프다.. 아휴. 이제 일곱시 다 돼가는데 세시간째 깨 있어.. 오늘 저녁 회식 있는데 걱정스럽다..

  6. yoon · March 7, 2005 Reply

    혜원님 한참만에오니..정말 더이뻐지셨네요..아부절대아님..^^

    그리고,조오기…옥색그릇은 어디서..구입하셨는지..이뿌네용..

  7. 연정 · March 8, 2005 Reply

    진짜 다들 살빠졌다고 난리네~
    이뻐지고 진짜 날씬해 보인다
    부러운데~~나도 하긴해야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 ㅡ,.ㅡ
    혜원이 대단하네

  8. 희재 · March 8, 2005 Reply

    혜원님 SBD 확실하네요 정말. 저두 진짜 해봐야겠다는 의욕을 불사르고 갑니다. 넘 날씬하세요~ 축하합니다~ ^^

  9. 혜원 · March 8, 2005 Reply

    어머낫, 아니 이 글주제는 다여트가 아니었는뎅..별로 몸매 드러나는 사진도 없는데 그게 보이나보죠? -_-;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yoon님, 저 옥색그릇은요 pottery barn에서 세일할때 4불인가 주고 산거에요.

  10. 신세명 · March 8, 2005 Reply

    원더플하다. 야~

  11. flora · March 9, 2005 Reply

    와후~* 혜원님~ 살 많이
    빠지셧당..성공이네여.^^
    예뻐여.글구..한상 가득
    음식까지 맛스럽네여.
    모두 맛나보여서 먹구싶다는..^^*
    쟁반국수의 레서피 플리즈~

  12. may · March 10, 2005 Reply

    혜원님. 요리도 사진들도 다 예쁜데 혜원님의 모습에서 눈을 못 떼겠어요. 진짜 이리도 효과가 짱이란말입니까..넘넘 예뻐요. 저도 해볼까봐요.

  13. 주현 · March 10, 2005 Reply

    저도 사진 보고 또보고.. 혜원씨 이뻐지셨어요.
    성공하심을 축하드려요. 2주 지나고 나면 훨씬 수월한가요?

  14. 혜원 · March 11, 2005 Reply

    세명오빠 오랜만~ 언니도 잘 계시죠? (아무래도 언니가 이글 보실거 같음-_-;)

    flora님, 쟁반국수는요, hungry cook에 가시면 비빔국수인가 그냥 국수로 검색하시면 뭐가 나올듯 해요.^^ 공식이란것도 없고 그냥 대강대강만든건데 괜찮으실런지…

    메이님, 안녕하시죠? 저 그런말 들어본적이 없는데 무지 쑥스럽구만요^^ 이대근씨는 잘 계시나요? ㅋㅋ

    주현님, 2주지나면 2주 더 할수 있을만큼 쉽던데요 ㅎㅎ

  15. inhee · March 11, 2005 Reply

    언니,, 재밌었겠다.. 여자들의 회식!! ^^ 진짜 얼굴이 쪼그매졌어..대단해!! 난 저 반찬그릇 세트로 국그릇 샀는데!

  16. 유선 · March 11, 2005 Reply

    와..혜원님 진짜 이뻐지셨어요..얼마전 사진에서도 느꼈는데 계속 더 이뻐지시는 거예요~~~원더풀 맞습니다요..와..그 다이어트 정말 끝내주네요..별로 어렵지 않게 하시는것 같더니…으…근데요 저 김말이 튀김이 어쩜 저리 가지런히 됬지요? 전 도저히 저렇게 안되던데…레서피를 전수해주세요~~~

  17. 유선 · March 11, 2005 Reply

    학..그 레서피 있두만요..이런 실례가..지금 보러갑니다요~~

  18. 유서진 · March 17, 2005 Reply

    혜원 나 삐짐이당. 울 집에는 넘 바빠서 들리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재미난 시간을 가지다니. 흥~

  19. Kat · March 17, 2005 Reply

    야 너 살 진짜 많이 빠졌다…정말 조그마해졌다는 표현이 맞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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