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ein’s Fish Market

여긴 사실 NYC가 아니지만 차를 타고 한시간 반정도만 쫌 드라이브해 가면 되기때문에 올려본다. 사진도 찍었으니..^^;

젤 첨 신애씨의 홈에서 보고, 좋은 기억이 있는 뉴저지 동네 Spring Lake 근처에 있는곳이라 꼭 가봐야겠단 생각을 했었다. 여긴 바다 근처라 여름에 가야한다는걸 알면서도 지난번 아트란틱 씨티에 다녀오며 들렀는데…
눈이 올랑말랑 하는 쌀쌀하고 흐린날씨라 차 두대가 주차된 Klein’s Fish Market주차장에 들어설때 실망을 했었다. 신애씨홈 사진에서 본 멋진 두 청년도 안보이고, 싱싱한 생선이 팔딱팔딱 뛰어 나올것 같은 피쉬마켓도 안보였다. -_-; 아니, 너무 오프시즌에 갔나..

근데 일단 다이닝룸에 들어서서 클램차우더를 시키고나니 그런 썰렁한 분위기가 가시고 어느덧 뱃속이 달콤한 조개맛으로 가득한것이…^^;
난 뉴잉글랜드식 클램차우더, 남편은 맨하탄 클램차우더..

그리고 이름하야 버팔로 깔라마리.
이름만 보고 대빵 큰 깔라마리군. 라는 생각을 했으나, 그게 아닌 버팔로윙의 매콤한 소스에 버무린 깔라마리였다. 셀러리 스틱과 블루치즈와 함께 나왔는데 나에겐 무지 짬. 맛은 있었는데 너무 짜서 물을 벌컥벌컥 마셔야했다.

오늘의 메인코스, 음 이게 뭐더라..
광어필레, 스캘럽과 새우.

이런 바닷마을에서 먹는 시푸드 레스토랑의 공통점이 있다.
소박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시푸드 레스토랑은 특별한 소스를 사용하는 집이 많지 않다는걸 이번에도 느낌. 대부분 간단한 소금후추 간이라던지, 이렇게 파프리카 같은 향신료 한가지를 사용한다던지 하는 빠르고 간단한류의 디쉬가 대부분이더라. 해산물의 싱싱도에 자신이 있으니 이렇게 할수있는게 아닐까.

남편의 Early Bird special에 포함된 디저트. 체리파이.

2주만의 디저트라며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_-;

Fried Clams를 먹지 못해 아쉬웠지만 여름에 한번더 가보고 싶은곳이다. 그때 가면 꼭 바깥의 deck에 앉아서 랍스터 샐러드같은걸 먹어야지.^^

나오면서 저~쪽으로 보니 피쉬마켓도 있고 스시바도 있었구나..^^;

Corner of Main & River
Belmar, NJ 07719
Ph: (732) 681-1177
Fax: (732) 556-0950

www.kleinsfi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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