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Noodle

원래 음식점에서 시키는 싱가폴 누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따라 Nigella Express의 싱가폴 누들에 필이 꽂혀 더운 여름날 저녁으로 알맞을거 같아 시도해 봤다.
생각보다 만들기가 쉽고 승연이가 한그릇 뚝딱 잘먹어치워 성공.
요즘은 덥다보니 밥보단 국수류가 많이 땡긴다. 이걸 한바탕 볶고 나니 그담날까지 온집에 지하철에서만 맡을수 있었던 인도사람냄새 진동. T.T

이넘의 쌀국수는 왜 먹어도 먹어도 배가 안차는걸까. 너무 많은거 같아 이 냄새나는걸 도시락으로 싸갈수 있을까 생각을 하면서 다 먹어치움.

재료:

<연어>

* 2 tsp 커리 파우더
* 1 tsp 설탕
* ¼ tsp 소금
* 4 연어 휠렛
* 1 Tsp 식용유

<누들>

* 8 oz vermicelli rice noodles (쌀국수)
* ½ cup 마른새우/밥새우
* ½ cup 쿠킹와인
* 1 Tsp 식용유
* 2 cups 배추 얇게 썰은것
* 1 cup 베이비콘 깍뚝썬것
* 2 파 잘게 썬것
* 2 tsp 커리 파우더
* 1 tsp 생강 간것
* 1 cup 닭육수
* 3 Tsp 간장
* 2 cups 숙주
* ¼ cup 실란트로 다진것

Directions

<연어>
1. 커리파우더, 소금, 설탕을 섞은것을 연어에 골고루 묻힌 후 식용유 두른 후라이팬에 굽는다.
** 속까지 익히기 어렵기때문에 잘게 썰어 굽는게 좋음.

<누들>
1. 연어를 굽는동안 냄비에 물을 끓인다. 물이 끓으면 마른 쌀국수를 넣고 부드러워질때까지 불린다음 체에 걸러 물을 빼놓는다.
2. 마른 새우를 쿠킹와인에 섞어둔다.
3. 웍에 식용유를 두르고 배추, 베이비콘, 파를 볶는다.
4. 커리파우더, 생강, 육수, 간장을 붓고 2번의 새우+쿠킹와인까지 붓는다.
5. 불린 국수를 더하고 골고루 볶는다. 이때 간을 본다. (난 레시피양보다 훨씬 많이 커리파우더와 간장이 필요 했음)
6. 간을 맞춘 후 숙주를 넣고 잠시 볶다가 불을 끈다.
7. 먹기 직전 실란트로를 뿌린다.

** 레시피를 정확히 따라하기보다 모든 재료를 넣고 마지막에 커리파우더와 간장으로 간을 보는 식으로 하면 쉬움.

 

 

4 Comments

  1. loverstale · July 29, 2009 Reply

    앗, 오늘 책방에 갔다가 Nigella Lawson 책에서 이 디쉬 사진보고 ‘와~! 맛나겠다!’ 이러고 왔는데 여기에 레시피가~! :) 신기 신기!

  2. Misty · July 30, 2009 Reply

    아오~ 저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먹으면 안 되는데 사진 보니 넘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꼭 한번 해먹어보고 싶은 메뉴에요~

  3. hyunjoo · July 30, 2009 Reply

    연어 너무 맛나보이네요
    싱가폴 누들은 어떤 맛일까나?…

  4. 혜원 · July 31, 2009 Reply

    왠지 쌀국수는 배도 안차는거 같고 다여트 식품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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