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친구집 슈퍼볼 파티에서 나온 이 핫윙을 먹고선 안그래도 윙 좋아하는 남편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지. 레시피를 꼭 꼭 받아오라고 해서 받아놓곤 드디어 해볼 기회가 있었다.
친구의 어머니가 이걸 판매하시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정말 사서먹는 바로 그맛이다.
무엇보다 닭을 튀기지 않아서 더 담백하고 만들기도 쉬움.
재료:
치킨 윙 (마디를 잘라서)
시판용 바베큐 소스
핫소스
마늘가루
꿀
후추
셀러리
1. 치킨윙은 잘 손질한 후 후추에 버무린다. (혹시나 해서 미린에 잠시 재워뒀다)
2. 베이킹시트나 베이킹그릇에 오일을 약간 바르고 윙을 깐다음 375도 예열한 오븐에 굽는다. 노릇하게 다 익을때까지.
3. 윙을 굽는동안 바베큐 소스, 핫소스, 꿀, 마늘가루 듬뿍을 입맛에 맞게 섞는다음 작은 냄비에 끓인다. *
4. 다 구워진 윙을 끓인 소스에 버무린다. 샐러리와 함께 먹는다.
*강한 바베큐맛을 원할땐 바베큐 소스를 많이, 매운맛을 원할땐 핫소스 많이, 달짝한걸 원할땐 꿀을 많이.
오호…튀기지 않는 윙이라서 정말 느끼하지 않겠어요…
튀김을 못해서 -.- 좋아하면서도 못먹었는데, 이건 정말 좋네요. 윤기도 자르르 흐르고.
솜2님, 튀기지않은데다 핫소스를 많이 넣으면 맛이 아주 개운해요. 배에서 불이 나요.
연희님, 만들기도 번거롭지 않더라고요. 친구 어머니 덕분에..^^
튀기지않아서 더 맛있을거같애요. 나도 배에 한번 불을 질러볼깡..^^;;
너무 맛있겠당~ 오븐에 구우니 바삭하고 기름기도 없고 더 좋을것같네요.. 그나저나 혜원님 이제 제법 몸이 무거워지셨을텐데~ 매운거 먹음 애기 빨리낳는다잖아요~ㅎㅎ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기운축적~!!!ㅎㅎ
아웅~~하나만 집어먹었으면..^^
문의드린 올리브오일종지..오래되서 이젠 없는가보져..ㅠㅠ..
이쁜건 계속팔아도 되는데..
진작에 여쭤볼걸 그랬어요..ㅠㅠ..
헤원님..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너무감사해요.^^*
참,바베큐소스 어떤거 사용하셨어요?^^;
오~~~ 요즘 닭에 굶주리고 있었는데, 이게 왠 희소식이래요!! ^^
우와~ 번떡거리는 것이 먹어보라고 유혹하는거 같아여~ 담백하고 칼로리부담도 적을듯~!! ^-^
오~ 간단하면서 맛있기까지!!! 저도 접수요~ 난 꿀이랑 간장 넣고 만드는 윙 자주 해 먹는데 남편이 바베큐 소스를 안먹어서요. 근데 이건 괜찮을듯 하네요. ^^
Yoon님 저흰 그냥 Kraft에서 나온 Hickory Smoke향의 바베큐 소스 샀어요. 이거 해먹어보느라 거의 10년만에 산건데 그사이 종류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이거 며칠전에 해먹었는데, 넘 맛있어요. 손님초대용으로 만든거였는데, 반응도 넘 좋았구요. ^^ 좋은 레시피 감사드립니다.
아~~~~~~~~~
맛나겠다. ㅎㅎ
수이비엔님 정말 다행이에요^^ 저도 앞으로 자주 해먹을거 같아요. 날개가 기름져서 몸에 안좋다지만…
주영아, 한국에도 바베큐 소스 파니? 그것만 있다면 해먹을수 있을텐데.. 요즘 거긴 날씨 어떤지 궁금하다.
이거 해먹었는데 디게 맛있어요!
근데 닭을 좀 높은온도에서 구우셔도 될듯~ 오븐에 따라 차이는 나지만, 겉에 바삭바삭하게 하려고 마지막에 온도를 좀 높여서 좀 구웠거든요. 다음에 또 해먹을거에요 ^^ 감사합니다.
하기도 넘 간단하죠? 마지막에 온도 높여 구우면 정말 바삭하겠네요. 팁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