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햄버거

사과가 들어간 햄버거를 만들었다. -.-;; 지난번 사과가 들어간 소세지를 먹어보고 넘 맛있어서 햄버거에 넣었는데 뭐 사과맛이 난다던가 하진 않지만 고기를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듯. (순전히 내생각)
양파와 사과 사이즈를 보시라. 칼질솜씨가 없다보니…조금만 컸다면 깍두기 크기였는데…보기는 이래도 먹을땐 오히려 뭔가가 좀 씹히는게 더 낫다싶다. (이것도 순전히 내생각)

만들때 좀 많이 만들어놓고 먹을분량만큼 이렇게 팩 해서 냉동실로…

먹기 전날밤에 냉장고에 내려 해동시키면 시간없을때 딱이다.

재료:
간소고기
빵가루
달걀 1개
양파 다진것 (or 아주 잘게 깍둑썰기)
사과 다진것 (or 아주 잘게 깍둑썰기)
파슬리 다진것
테리야키 소스 (or 우스터 소스)
후추

햄버거 빵
토마토
야채
케찹
그 외 넣고싶은거 아무거나

1. 후추까지의 재료를 다 넣고 반죽을 만든다음 (빵가루는 소고기가 뭉칠정도만 넣음 된다. 사실 안넣어도 되지만 있어야 부드럽다.) 굽는다.
2. 빵과 야채를 넣어먹는다.
참, 빵에 버터나 마가린을 발라 토스트를 하면 진짜 맛있음.

-_-;

 

 

17 Comments

  1. wishywashy · September 8, 2006 Reply

    진짜 맛있어 보여요. 애 낳기 전에는 가끔 해먹었는데 애 낳고서는 완전…ㅠ.ㅠ; 근데 혜원님 앞에서는 이것도 핑계가 안되네요. 샘이 태어났으니…ㅋㅋ 오랜만에 부지런 한 번 떨어볼랍니다. ^^

  2. Solus · September 8, 2006 Reply

    오 두개 일로 던져줘… ^^

  3. 성희 · September 8, 2006 Reply

    울신랑이 이거 보기전에 얼릉.. 후다닥~~ ^^;;
    워낙 햄버거를 좋아하다보니 햄버거 만들어주는 날은 음청 귀여운척 한다니깐요..흐흐

  4. Katie · September 8, 2006 Reply

    너무너무 맛있어보여요, 혜원님!! 저한테두 두개만 던져주시면…ㅎㅎㅎ

  5. Misty · September 8, 2006 Reply

    전 하나만 던져주셔도 괜찮아요~ 헤헤헤 ^^
    맛있겠어요~ 언제 한번 만들어봐야징 … ㅎㅎ

  6. 꼬마양파 · September 8, 2006 Reply

    헛.. 언제이런아이들까지!! 갱장한데요!

  7. 뽀로로 · September 8, 2006 Reply

    전 한 4개는 먹어야 될듯~ㅋㅋㅋㅋ 치즈 녹아내린 모습에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8. 엄마 · September 8, 2006 Reply

    맛 있겠다. 침. 꼴깍 !!!!
    아주 간단 야채 다지기. (수동: 전기가 아님.) 하나 보내 주랴??? 너무 쉬워. 재료를 넣고 탁 탁, 눌러만 주면 되는건데–
    아참, 보내야 겠네~~ 이유식 만들 때 제일 좋겠구먼.
    에이~~ 며칠 전에만 이 햄버-거 올렸어도 엊그제 함께 보내는건데—-. 아참. 혜준이가 책 하나 빠뜨렸다고, 안타까와 하던데—.괜 찮다면 OKAY, 하렴~~~! 사진을 찍을수 있음 미리 보여 줄텐데 –미안! 근데 아주 간단해.

  9. 홍신애 · September 9, 2006 Reply

    저한테도 두세개 좀 던져 주세요.ㅎㅎㅎ 너무 맛있겠다는… 사과가 들어간거 딱 내 스탈인거 아시죵?ㅎㅎ 너무 맛있겠당…^^*

  10. 혜원 · September 9, 2006 Reply

    하는김에 버섯도 좀 볶아 넣을껄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요..인앤아웃 버거를 그리워하며..-_-;;
    엄마, 그 커터 여기서 사간거 아닌감요. -.,-

  11. she · September 10, 2006 Reply

    혜원님. 흠흠 조금있으면 이 햄버거 이유식용으로 등장할거죠? ^^ 저희집 아이 유아식 메뉴인데 ^^ 전 셀러리잎도 다져넣고, 사과양파버섯호박다져넣고 하거던요.. 아이들이 무지 좋아해요 ^^ 히히. 근데 혜원님말씀대로 사과덩어리가 있으니 더 뭔가 씹히는 맛이 있어 좋을것 같네요. 음…

  12. 엄마 · September 10, 2006 Reply

    야아~~~. 아무러면 엄마의 기억력을 요렇게—–. 쯧쯧.
    내가 미국 가기전에 수퍼 마켓 에서 어떤 아저씨가 어찌나 열씸히, 재밌게 설명하며 팔던지, 멀–끔한 아저씨. 이제 갓, 어딘가에서 퇴직 한듯한,안면 몰수하고 열씸임에, 감복하여 샀었지요. 근데 며칠전에 남대문 시장 어귀에서 어떤 아자씨가 열심히 팔고있어서, 신기해하는 나나 이모에게 또, 엄마가 적극 권하여서,( 엄만, 좋은건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권하쟎냐.ㅎㅎ )이모도 샀지요.미국에서 사온건세로로 길게만 되지? 이건, 사정없이 잘게도 굵게도 내 의지대로 chopping 할수있는걸쌔. 한번 찾아 봐야 ㄹ 쌔.편리. 편리.

  13. Hope · September 10, 2006 Reply

    ㅎㅎ어머니, 느무 재미있으세요~ ^ ^ 정말 혜원님 어머니의 기억력을 과소평가~ㅋㅋ제가 맨날 엄마한테 그러거든요~그럼 엄마도 엄마의 기억력을 무시한다며~저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해요, 어머님~

  14. 엄마 · September 11, 2006 Reply

    Hope 님. 실례가 안될지요. 역시 성함대로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셔서 감사해요~~~~~~~~~~~~~~.나이 들어 보니 어른들이 걸어 가셨던 길로 그대로 가고 있음을 느끼고 그 길에서 벗어나지않고 정상(혼자 생각?)으로 가고 있음을 감사하게 되지만, 저도 어릴 때엔 그랬었지요.ㅎㅎㅎ.

  15. 꼬마양파 · September 13, 2006 Reply

    하하하하하하 정말 어머님도 너무 재밌으시네요.

  16. 꼬마양파 · September 13, 2006 Reply

    참 귀여우세요

  17. 빵쟁이 · March 14, 2007 Reply

    ㅠㅠ 지송한데 대략의 양만 가지고도 성골할수 있을까요
    쓰여진 래스피되로 하는 습관이 넘 붙었나봐요
    안되면 함 모험을 해보고 래스피를 만들어 볼가요??
    암튼 참 맛나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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