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 연어버거

아~ 날씨 오늘도 환상이닷~
비치하우스 베란다에서 담요덮고 아직은 춥기만 한 바닷가를 내다보며 클램차우더 한그릇 먹고싶다. ^^ 크하~

언제 사뒀는지도 모를 연어캔 한통을 따서 어느 해가 긴 날 저녁에 연어버거를 해먹었다. 빵가루가 다 떨어졌는지도 모르고 시작을 해서 어찌나 당황했던지.. 하는수없이 밀가루를 조금넣고 어떻게 반죽을 해 구워봤지만 이건 버거가 아니라 연어전..ㅡ.ㅡ
원래는 이렇게 생겨야할것이 이렇게 되어버렸다.

야채얹고 소스도 바르고 하니 그럴싸하게 버거의 형태가 나왔음. 와사비가루를 반죽에 조금넣어서 (많이 넣으면 너무 쓰기때문에 아주 약간만) 와사비 연어버거를…

연어캔 (or 연어 구워서 으깬것), 양파 잘게 썬것, 달걀 1개, 와사비가루 조금, 파슬리/실란트로 생거(or 가루), 마요네즈, 레몬즙, 빵가루 를 다 섞어 반죽을 만든다음 손으로 이쁘게 버거모양으로 만들어 빵가루를 겉에 입히고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굽는다.

버거 위에 와사비 마요네즈와 각종 야채를 얹어 먹는다.

와사비 마요네즈 : 마요네즈 + 와사비 (가루로 넣으면 너무 쓰기때문에 물과 으깬걸 조금씩 맛 봐가며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