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맛 오징어 튀김

지난번 어디서 튀김옷에 카레가루를 넣어 닭튀김을 만든걸 본적이 있는데 갑자기 오징어 튀김이 먹고싶어 그걸 따라 카레맛 오징어 튀김을 만들어봤다.

보통 튀김옷에 카레가루를 조금 넣으면 되는데 도대체 그담날 아침까지 온집안에 카레냄새가 어찌나 가시질 않던지.. 몇달동안 카레를 못먹겠다 싶을 정도로 그 냄새가 역했다. 맛있게 잘 먹고 웬일이람…-_-; 왜 인도사람들한테서 카레냄새가 나는지 알거 같음. 이건 향수를 뿌려도 소용없는…

암튼, 이것만 먹으면 느끼할수 있으니 옆에 같이 만들어낸 무우 생채.
아이고 시원해라~^^

채썬 무우에다가 식초+설탕+고춧가루+소금을 넣고 깨 조금 뿌려서 버무림.

 

 

10 Comments

  1. Tada · March 19, 2005 Reply

    헉.. 튀김도 튀김이지만 무생채.. 너무 맛나보여요.
    아 정말 공복에 들어오면 너무 힘든..ㅠ.ㅠ

  2. 전소영 · March 20, 2005 Reply

    정말 오징어 튀김 먹고 파요. 제가 오랫만에 왔는데… 언제 이렇게 새 단장을 하셨어요? 늦게 나마 축하 드리구요. 저 무생채도 넘 맛깔스러워요.

  3. 앤드 · March 20, 2005 Reply

    아..저는 저 오징어튀김~
    저거 혼자 다먹을수 있겟어요.ㅜ.ㅜ

    무생채는 쳐다도 안보고 침흘리고있음..-_-

  4. 혜원 · March 21, 2005 Reply

    타다님, 저도 오랜만에 해먹었네요. 원래 여름단골메뉴인데.
    전소영님, 감사합니다. 떡볶이가 있었음 딱이었을텐데.^^
    앤드님, 고만 흘리세요. 흐흐

  5. 희재 · March 21, 2005 Reply

    어흑…넘 튀김이 너무 맛있어보여요. 저 살빼려고 요즘 튀김 끊었는데 유혹이 만만치 않네요. 오늘부터 저두 SBD해보려구요. 잘될까 모르겠네요. 남편이 밥을 고집하는 와중에 의지를 굳건히 지켜나갈수 있을지. ^^

  6. godiva · March 21, 2005 Reply

    어쩜 저리도 깔끔하게 튀겨내셨을꼬..막달이라 튀긴요리 자제하고 있는데 사진보니 엄청 땡깁니다. 시원한 무채와 함께라면…우우우…이건 고문이에요,,

  7. iloveHee · March 22, 2005 Reply

    그러게요..
    사진만 봐도 바사삭!! 김혜자 아줌마 미소가 떠 오릅니다 백설!!

  8. 혜원 · March 27, 2005 Reply

    백설..ㅋㅋ

  9. 향기 · March 27, 2005 Reply

    무생채에 무순(맞죠?) 올리니 더 맛있어 보이네요^^ 아 입맛댕기네요~

  10. 혜원 · March 29, 2005 Reply

    향기님, 저게 Sweet Pea Sprouts라고 되어있던데 무순보다 더 달콤한맛이 있는거 같애요. 무순이나 그거나 뭐..^^; 그러고보니 제가 무우냉채라고 써놨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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