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co Pastry Shop

우리 남편과 나이가 같은 이탈리언 페이스츄리 샵 Rocco. 역시 이탈리언 디저트 Cannoli로 알아준다.
이것도 역시 빌리지먹거리의 거리 Bleeker St선상에 있음. 바로 아래 소개한 Fish와 한블록 차이.

전혀 구수한 냄새라든가 포근한 내부라든가 하는거와는 거리가 먼, 별로 이쁘지도 않은 곳이다. -_-; 맛있는 카놀리와 진짜배기 카푸치노 한잔 뚝딱 마시고 그냥 나가라~ 이런 분위기. -.-

케익종류보다 이런 페이스츄리가 대부분이다. 치즈케익도 한종류밖에 없었음. 치즈케익은 또 치즈케익으로 알아주는곳이 있으니까 뭐…

정신없는 웨이터들. 투고 서비스와 테이블서비스를 한곳에서 하기때문에 좀 정신은 없다. 그리 친절한편도 아니고 그냥 후다닥 분위기.

저녁먹고 너무 배가 부른 나머지 난 그냥 슈크림 (Cream Puffs)두개 달랑 시키고 커피로 입가심 하는데… 늦은저녁이라 decaf를 시켰는데도 진한 커피맛이 그대로 전해지는.. @.@ 이런걸 “구수한” 커피라고 하는구나..

Rocco Pastry Shop
243 Bleecker St
New York, NY
(212) 242-6031

 

 

6 Comments

  1. goindol · May 25, 2005 Reply

    의외로 미국와서 저런 이쁜 빵들 못 먹어본 거 같아요. 뉴저지 시골에 박혀 있다보니 그런가. 역쉬..뇩에는 이런 곳도 있군요..왜 그 한국제과점..김영모니 뭐 유명한 제과점에서 파는 팬시한 케익이나 저런 패스츄리에 구수한 커피 한 잔. 아흐흑….

  2. 혜원 · May 26, 2005 Reply

    저도 오히려 한국에서 많이 먹었지 여기선 있어도 잘 안먹히더라구요. 잘못하면 넘 단것들이 많아서요. 근데 전 김영모라는사람도 몇달전에 알았다는거 아녜요..-_-;

  3. goindol · May 27, 2005 Reply

    혜원씨 덕분에 뉴욕가면 갈 곳이 너무 많아졌어요.
    세끼 다 먹고 후식까지 먹어도 가고싶은 곳 천지가 되었으니.헐헐~ 홈피 넘 잘 만드셨어요—^^

  4. 혜원 · May 27, 2005 Reply

    참 오셨다 가신거에요? 몇주전에 오신다고 하더니.. 글들 모두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5. goindol · May 28, 2005 Reply

    그야 뭐 혜원씨 사이트가 워낙 훌륭하니까요.
    아..몇주전 후배랑 갔어요. Republic에서 국수먹구 메트로폴리탄미술관 갔는데, 글쎄 30분후에 문 닫는다고..그래서 황망하게 미술관도 못보고 왔죠. 요즘 샤넬전시하던데..방학중 꼭 가려구요. 혜원씨 덕에 뉴욕가면 뭐 먹을까 걱정 전혀 안하게 됐답니다. 아흐..나 혜원씨 팬인가벼…

  6. 혜원 · June 6, 2005 Reply

    ㅎㅎ 저도 샤넬전시 가보고싶은데 시간이 참 안나네요.. 이러다 또 놓치죠.-_-; 근데..훌륭이라뇨..쑥스럽게시리..ㅋㅋ 전 이렇게 올렸는데 안좋아하시는분들 계실까바 괜히 소심해지기도 해요. ㅋㅋ 좋은글들 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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