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ublic

젊음이 넘치는 Union Square 주변. 결혼전 내가 이동네에 살때만 해도 이렇게 북적거리진 않은거 같은데 요즘 들어 사람들은 물론 새 레스토랑들도 부쩍 늘고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새 레스토랑은 아니고 ^^;.. 내가 우리집 부엌 드나들듯 자주 갔었던 팬아시안 누들집이다. 누들집이라고 하기엔 너무 세련되고 힙 하지만 Think Noodles. 란 모토를 가지고 있는 확실한 누들집이 맞다.^^
(서로 너무 가까워서 아래 소개된 L’Annam에서도 보임)

(앞에 파킹된 배달자전거들을 보아라..^^; 이 아저씨들은 로고가 찍힌 자켓과 헬맷을 입고 다님^^)

이렇게 국수를 소재로 한 흑백사진작품들이 벽을 장식하고..

또 하나..

약간 짜장맛이 나는듯한 그릴 오징어 애피타이저. 음~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자리가 꽉 차면 같은테이블에 모르는 사람도 막 앉힌다.^^ 그건 완전 중국식이군.

팬아시안집이라면 어딜가나 있는 팟타이. 그리고 특히 여름에 어울리는 콜드 스피니치 누들.

Republic
37 Union Square West
New York, NY
212.627.7172
www.thinknoodles.com

 

 

5 Comments

  1. godiva · April 21, 2005 Reply

    후후..여기 저도 자주 가던 곳 이었는데, 혜원님 카메라에 담긴 모습은 또 새롭네요. 다 좋은데 음악이 너무 시끄러워서 얼렁 밥만 먹고 나와야 하는 아쉬움이 있는곳이죠..그래도 가격대 맛으로는 괜찮은곳..그죠? ^^

  2. 혜원 · April 22, 2005 Reply

    맞아요. 여기선 한번 밥먹고나오면 목이 아프죠. 지난번 친구 한번 데리고갔더니 정신 사납다고 빨랑 먹고 나가자고 재촉하더라는..-.-

  3. 홍신애 · April 23, 2005 Reply

    언니 유니온 스퀘어 근처에 어디 사셨어요? 그리고 언제요? ㅎㅎ 저 13가 6th ave. 에 97년에 살았더랬는데…. 리퍼블릭에 두어번 가봤는데 전 순전히 다이앤 키튼 보러 갔었죠. 연예인들이 자주 온다는 소리에…^^;; 결과는 한명도 못보고… 내 친구는 저기서 로버트 드니로를 봤다네요. 허거덕….

  4. 혜원 · April 23, 2005 Reply

    신애씨, 97년이라면 전 Mott St와 Houston St에 살았구요, 이동네는 18가 2nd Ave/3rd Ave사이에요. 그때가 98년서부터 한 3년 살았네요. 전 그렇게 많이 갔었는데 연예인은 한명도 못봤네요. ㅠㅠ

  5. 홍신애 · April 25, 2005 Reply

    어쩌면 여기서 나 저기서나 마주 쳤을수도 있겠어요.ㅎㅎㅎ 멀지 않은곳에 계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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