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갈비찜

바베큐 시즌인데 뒷뜰이 없으니 아쉬운대로 실내에서도 충분히 만들수있는 찜을 만들었다. 미시방에서 유명하다던 홍성아님의 입에 짝짝 붙는 돼지 갈비찜 레시피를 조금 응용해서…
레시피대로라면 양념에 고기를 재워 한나절은 둬야하는데 나는 그럴 시간이 없어서 약간 변형시킨것 뿐이다.^^
지난 주 월요일 재택근무할때 아침부터 슬로우쿠커에 올려놓음.

//양념//
간장 5큰술
설탕 4큰술
꿀 한큰술
마늘 두큰술
파 길쭉하게 썰은거 3뿌리
양파 반통 대충 썰은것
고춧가루 2큰술
사께나 미림 4큰술
참기름 2큰술
생강가루 조금
후춧가루 한작은술
케찹 한큰술

1. 돼지갈비 2lb정도 (Pork ribs/babyback ribs) 를 깨끗히 씻어 뼈 사이사이로 칼집을 내어 길죽하게 자른다음에 위 양념장에 버무려 30분정도 냉장고안에 둔다.
2. 슬로우쿠커나 넓직한 냄비 (바닥이 두꺼운거)에 고기를 깔고 물을 자작할정도만 부은다음에 강불에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은근히 오랫동안 익힌다. 고기가 흐물흐물해질때까지.
(슬로우쿠커로 한 5시간정도 익힌거 같음)


뼈가 술렁술렁 빠져나오는 부드러운 돼지갈비 찜~^^

 

 

14 Comments

  1. godiva · April 19, 2005 Reply

    이거 먹고파요..
    달착한 국물로 밥 싹싹 비벼먹음..딱 좋겠는데,,우우,,너무 맛있어 보인다.

  2. 지은경 · April 19, 2005 Reply

    앗! 넘 맛나보여요.. 뼈가 술술 빠지는 부드러운 돼지갈비~ 근데 ㅋㅋ.. 제가 아니라 울 엄마랑 언니랑 찌찌뽕이네요~ 울 엄마도 돼지갈비 해주신다고 어제 돼지갈비사왔거든요.. 그래서 전 오늘 저녁에 돼지갈비 먹어용.. 호호.. 언니 생각하면서 먹어야징~

  3. 한 만강 · April 19, 2005 Reply

    Feel free to invite us for dinner at any time… hahaha..

  4. 성희 · April 19, 2005 Reply

    밥 한그릇이 금방 뚝딱 없어질것같아요~ 요거 하나만 있어도 한상 거하게 먹는거같은 기분이 들것만 같은..^^ 음~~ 너무 좋아요!

  5. 주영이 · April 19, 2005 Reply

    헉. 배고파 ㅠ.ㅠ

  6. 박수연 · April 19, 2005 Reply

    뜨아. 맛나겠어요.. 슬로우쿠커라는 거 그거 꼭 사야겠네 요.. 왠지 혜원님이 하신 그대로 해야 맛날 것 같아요.. ^^

  7. 혜원 · April 20, 2005 Reply

    고디바님, 만약 제 옆집 살으셨음 좀 갖다드릴텐데..손님용으로 좋더라구요.^^
    갱이씨는 어떻게 해먹는지 궁금해요~레시피 올라오겠죠?
    David, actually we were thinking of having movie night at my place for our group. Let’s discuss ^^
    성희님, 저흰 밥 안먹을라고 일부러 일케 많이 만들었네요. 짤줄 알았는데 괜찮았어요^^
    주영, 나두. -_-; 아침을 너무 적게 먹었나..
    수연님, 슬로우쿠커 저도 결혼선물로 받았는데 장조림할때도 유용하고 덩어리고기요리할때 자주 쓰게 되더라구요^^

  8. 사라 · April 20, 2005 Reply

    이거 너무 맛있겠는 걸요? (그런데 울 집엔 슬로우쿠커가 없이용.. ^^:::)

  9. Foxhead · April 23, 2005 Reply

    슬로우 쿠커의 대활용편이군 맛나겠땅.. *^^* 히히

  10. 로즈마리 · April 23, 2005 Reply

    정말 맛있겟어요….윤기도 자르르 흐르고..꿀꺽~!!!!!
    슬로우쿠커 살까 고민인데…걍 사고쳐볼까요???

  11. 혜원 · April 23, 2005 Reply

    사라님, 이거 오리지날 레시피는 그냥 냄비에 한시간정도 조리는거거등요. 슬로우쿠커 없으셔도 할수있대요. ㅎㅎ
    Foxhead, 참 나 tenor74에서 네얼굴 봤다. 여전하더군. 맥가이버 머리..ㅋㅋ
    로즈마리님, 슬로우쿠커 별로 비싸지 않으니 사도 후회없으실거 같애요. 어떤분들은 콩자반도 만드시더라구요. 담에 그거 해볼라구요^^

  12. 어떤 분 · April 28, 2005 Reply

    정말 맛있겠네요 저녁때가 되어오니 어휴 —먹고싶어라. 맞아요. 콩자반. 저녁에 잠 자기전 슬로우 쿠커에 앉혀놓으면 아침에 맛있는 콩자반이 되어있지요.벤리 대쓰!

  13. 혜원 · April 28, 2005 Reply

    어떤 분님, 저 몇일전에 콩자반 만들어놨는데..양이 너무 적어서 슬로우쿠커는 안쓰고 그냥 냄비에 조렸네요.

  14. 돼지갈비찜 | daily hailee · November 16, 2012 Reply

    […] purplepops.com의 퍼플혜원님 레시피를 참조해서 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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