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Serendipity

serendipity

Sweet Serendipity: Delightful Desserts and Devilish Dish
by  STEPHEN BRUCE

음. 이걸 내가 왜 빌리게 되었지. 나도 Serendipity의 디저트와 이상한나라의 엘리스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의 팬으로써 어떤 레시피들이 있나 하고 그냥 빌려본거 같다.

1953년에 오픈해 메릴린 먼로우에서부터 재키 오나시스까지 거의 전설적인 인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고 해 더 인기가 많아진걸로 알고있는데, 이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만큼이나 재밌고 귀엽게 구성이 된 책이다.

일단,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지, 어느 유명인이 언제 와서 먹었는지, 그리고 레시피 아래 어느 누가 이 디저트에 대해 어떤평을 했는지 등등 레시피뿐만 아니라 자질구레한 뭐가 많음. ^^;

레시피들을 보자면..솔직히 만들어먹어봐야겠단 생각을 한게 하나도 없었다.^^; 대부분 버터 한스틱 안들어간게 없어서 이런걸 하나라도 만들었다간 누가 다 먹을까란 생각이 우선 드는것이… -_-;

그 유명한 Frozen Hot Chocolate도 파는 코코아믹스에다 초콜렛 녹인거에다 등등…헉! 읽기만 해도 심장마비가 걸릴듯한 레시피가 대부분…

맛은 당연 있겠다만 여기껀 집에서 한판 다 만들어먹는것보다 먹고싶을때 몇시간 기다리더라도 직접 이집에 가서 한조각 먹고 와야겠단 생각이 든다.

 

 

7 Comments

  1. godiva · April 21, 2005 Reply

    Frozen Hot Chocolate 정말 달지않고 맛있더라구요. 근데 2시간 기다림의 지친후라 맛도 맛이지만, 열받음ㅋㅋ에 그 맛의 2%는 못 느끼고 온듯해요..다신 가지말아야지 하면서요..혜원님 한번 만들어 보시고, 레서피 소개해 주세요..^^

  2. 혜원 · April 22, 2005 Reply

    전에는 식사시간 아닐때 가면 괜찮았는데 요즘은 3시정도에 가도 기다리더라구요. 윌리엄소노마에 여기 후로즌 핫초콜렛이랑 후로즌 커피 믹스 작년여름에 팔아서 저흰 커피믹스 샀었거든요. 콜라쥬스님은 핫초콜렛믹스 사셨던걸로 아는뎅. 집에서 초콜렛 중탕해서 녹이고 이것저것 섞는거보다 그냥 그믹스 사먹게요..ㅋㅋ

  3. 지은경 · April 22, 2005 Reply

    언니~ 저 이번에 갔을때 Serendipity갔었거든요. 근데 평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줄 안서고 바로 들어갔어요~ ^^* 완전 달디단 디저트.. 제가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 무비가 저의 뻬이보릿뜨이기에 꼭 가야지 하고 간건데요~ 히히.. 사진에 있는 저거이도 먹고~ 히히.. 저는 친구 둘이랑 가서.. 저까시 셋이서 디저트 두개 시켜서 먹다먹다 남기고 왔는데요~ 절케 무지무지 커다란 디저뚜를 다른 사람들은 한사람이 하나씩 안구선 기냥 끝내더라구용~

  4. 강제연 · April 23, 2005 Reply

    작년에 내가 가자고해서 언니랑 갔던 기억이 나네~ㅋㅋㅋ 나처럼 프로즌핫초콜렛과 포비든브라우니선데이(이름이 대충그랬던거 같아~) 둘다 먹은 사람 없을거당~ㅋㅋㅋ 그때 먹어서 찐 살이 아직도 안빠지고 있는듯해~

  5. 혜원 · April 23, 2005 Reply

    갱이씨, 저거 하나는 기본이에요 기본! ㅋㅋ 저도 첨에 갈땐 하나 다 시켜 끝까지 혼자 다 마시고 왔는데요, 정말 몸을 생각하다보니 이젠 그것도 맘대로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갱이씨 바로 아래 강제연이라는 강적은 여기 언급한대로 후로즌 핫초콜렛 한공기와 더 thick하고 sweet한 forbidden broadway(브로드웨이였다, 제연아^^) sundae를 모조리 다 헤치우는 경우도 있다죠 ㅋㅋ

  6. 혜원 · April 23, 2005 Reply

    제연아 미안하다..ㅋㅋ

  7. 강제연 · April 23, 2005 Reply

    But it was sooooooooooo worth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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