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일식’ 하면 스시만 떠올리는 미국인들에게 일식의 다른면을 보여주는 정통 일식 레스토랑 EN.
일본에서 레스토랑계를 꽉 잡고있는 사람이 뉴욕에 EN을 오픈함으로서 미국에 데뷔를 했다고 한다.

실은 정통인것 같으면서도 퓨전인 음식들이 많다. 순두부를 직접 만들기때문에 작년에 Food and Wine매거진에도 나온적이 있는 집이다. 맛은 고소하지만 손두부의 맛을 잘 아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두부…그래도 분위기에 못이겨 꼭 시키게 되는..

그릴된 오징어에 성게알 미소 소스를 바른 우니미소 오징어..(이런 맛 처음이다. 강추)

그리고 갈때마다 시킨 clay pot 연어밥

이렇게 비벼서 서브 해준다. 샤샥~

그럼 위에 일본깻잎 시소와 연어알을 얹어 비벼먹는다.

모찌 크로켓. 쫄깃한 모찌속에 부드러운 감자가…

그리고 하우스 아이스크림. 전에 갔을때는 거의 열가지 맛 중 우리가 셋을 고르는거였는데 이번에 가니까 그날 그날 세가지맛이 정해져있었다. 무화과, 호박, 검정깨 등 흔치 않은 맛 위주로…

분위기만큼이나 음식맛도 끝내주는 이곳.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는게 흠이지만 뭐 매일 가는것도 아니고…^^;

EN Japanese Brasserie
435 Hudson St.
New York, NY 10014
212.647.9196
http://www.enjb.com/

 

 

9 Comments

  1. 꼬마양파 · September 9, 2006 Reply

    좋은데가셨네요.저는 오늘 한인타운에서 세계에서 가장맛있는 양념갈비를 배가 뜾어지게 먹고왔더니만..흣흣흣 하나도 안부러워요 ㅋㅋ

  2. Katie · September 10, 2006 Reply

    야..정말 맛있어 보여요. 담에 뉴욕 갈 일 있으면 꼭 들려볼래요.

  3. 혜원 · September 11, 2006 Reply

    꼬마양파님 어디서 드셨나요..-.- 맛있었겠다 정말..
    Katie님 꼭 들러보세요 분위기도 좋고 다 좋아요^^

  4. 꼬마양파 · September 11, 2006 Reply

    이름하여.. 돈.의.보.감. 한인타운에서 두블럭인가..떨어진곳인데. 그곳은 양념갈비가 가히…최고더군요.

  5. 혜원 · September 11, 2006 Reply

    아 거기 지나가보기만 했는데. 이름만 보고 돼지고기 전문집인가 했거든요. 함 가봐야겠어요. 최고라고 하니…ㅎㅎ

  6. 꼬마양파 · September 12, 2006 Reply

    엇. 아니면 어쩌지..

  7. chunghee ahn · September 13, 2006 Reply

    뉴저지에 사는 아짐 입니다. 오늘 친구들과 함께 모처럼 나들이 했다가 헛탕만 치고 왔습니다. 점심에는 영업을 안하더 군요. 자세한 시간 안내도 전혀 없고….. 저녁에만 문을 여는 집이 생각보다 많은가요? 언제 또 기회가 있을런지 ㅜㅜ

  8. 혜준 · September 14, 2006 Reply

    여기 멋지다. 연어알 그 먹기 아까운 걸 비벼 먹는단 말이여!?!?!?!

  9. 혜원 · September 14, 2006 Reply

    Chunghee님 어떡해요..제가 다 안타까움. 담부턴 여기에 영업시간도 적어놔야겠군요. -.- 생각보다 저녁비지니스만 하는곳이 많더라구요. 저도 그저께 저녁먹으러 두군데 갔다가 하나는 휴가 -_-; 하나는 레노베이션때문에 헛걸음 쳤네요. 하룻밤에 이런일이…
    혜준, 그래서 내가 너 여기있을때 함 같이 올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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