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st-Birthday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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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우리나라에서 인기였던 “인생극장” 스타일의 소설.
몇년동안 더블 데이트로 정해진 날 생일 저녁식사를 하던 두 커플. 한 커플이 이혼을 하고 또 한 커플은 남자가 출장을 간 상태라 주인공 Irina는 이혼남 Ramsey와 몇년간의 그들만의 전통을 지키기위해 Ramsey의 생일날 단둘이라도 저녁식사를 해야하는건지 고민을 한다. Ramsey를 무쟈게 좋아하는 그녀의 남자 Lawrence의 등살에 못이겨 결국에는 둘이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그날밤 둘이 키스를 하느냐 마느냐의 여부에 따라 그녀의 인생은 바뀐다.
두 인생이 찹터마다 교차되는게 흥미로우나 이 소설은 Ramsey의 직업인 snooker에 아주 큰 비중을 두었다. snooker가 뭔가 했더니 당구와 비슷한 영국 스포츠라네…
그게 인생의 전부인 프로선수 Ramsey와의 인생, 세계 테러리즘 스페셜리스트인 인텔렉트 Lawrence와의 인생. 이 두가지 인생을 절묘하게 잘 엮어나간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재미있었지만 Ramsey의 말투와 생소한 스포츠인 snooker이 차지하는 비중이 넘 거슬려 나중에는 snooker에 관한 부분은 건너뛰어야 했다.

The Post-Birthday World
By Lionel Sh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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