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Upon a 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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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Upon a Tart…
by Frank Mentesana and Jerome Audureau

소개하고픈 요리책이 너무 많은데 이렇게 가뭄에 콩나듯 하나씩 띠엄띠엄 올리는건 나의 게으름으로 탓을 돌릴수 밖에 없구나. 작년에 산걸 지금 올리니 아마 몇주전에 산 나이젤라, 제이미올리버, 베어풋 콘테사 책들은 내년말쯤에나 소개가 될려나..^^;

아이들 동화책과 같이 옆으로 긴 (보통 요리책을 90도 돌려놓은 사이즈) 요리책은 첨이다. 보통 부엌 카운터스페이스를 감안해 옆으로 긴건 꺼린다는거 같던데 얼마나 내용에 자신이 있음 책을 이렇게 만들었을까나..

눈을 감고도 책에 소개된 음식들을 만들정도로 도사가 된 두남자의 레시피. 자신만만해 할만하다.
소호에서 쇼핑하다 간식시간이 되면 가끔 들르는 Once Upon a Tart라는 까페는 캐주얼한 빠리풍의 베이커리인데 약간 구석탱이에 숨어있어 아는사람들만 가는 그런곳 같다. 뉴요커라면 모르는사람이 없겠지만서도.
이름에서도 볼수 있듯이 Tart를 전문으로 하는데 (Tart는 키쉬도 아닌것이 파이도 아닌것이..말하자면 파이크러스트위에 야채등을 얹어 구워낸 디저트가 아닌 파이. Fruit Tart종류는 디저트용), 스콘이나 머핀, 스프로도 유명해 아침이나 점심시간에 가면 앉을자리가 없다.

한창 작년에 너나 나나 할것 없이 까페나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으면 같은 이름으로 요리책을 내는게 유행했었는데 그때 덩달아 나온책이다.^^
Tart에도 관심없고 스콘은 살찔거 같아서 정말 정말 살 생각이 없었는데 어떻게 해서 사기로 결심을 했는진 나도 모르겠다, 기억이 안나서..^^;;

이것도 역시 아마존에서 주문했다 (무슨 상 없나..)
남녀 차별하자는게 아니라, 남자들이 쓴 요리책이라 그런지 그냥 시원시원하다. 뭐 만들땐 뭐가 젤 중요한지 딱 강조하고, 이렇게 하면 절대 실패할 일 없을거라는둥.. 뭐 그런 팁이 중간중간에 있는데 어찌나 돔이 되는지…

첫 몇장부터 확 사로잡게 하는 두 남자와 비지니스의 소개. 프랑스남자와 뉴저지남자가 만나 친구가 되어 자신의 passion –> 바로 Tart만들기 (우찌 이런 우연이!!) 로 인생을 꾸려간단 성공사례 비슷한 서론이다.

그리고 사실 땡스기빙때 만든 허니 발사믹 드레싱과 전에 만든 몇몇 쿠키들도 여기서 나온거고… 타트 외에도 스프, 샌드위치, 머핀, 스콘, 쿠키, 소스, 샐러드 등을 카테고리로 나눠 소개하는데 샐러드와 샌드위치도 이렇게 종류가 많구나 싶다.

이렇게 몇개 만들어보고 맛이 있으니 자신감도 생겨 나도 tart에 도전해보려고 타트 팬도 하나 사뒀는데…^^

 

 

4 Comments

  1. flora · January 28, 2005 Reply

    첫 타이틀을 대하면서
    Once Upon a Time 으로
    읽었다는…ㅋㅋ
    요즘 왜이러지..이러면 아니되는데..ㅜ.ㅡ
    두 남자의 성공에 얽힌 Tart가 넘 궁금해지는데요. 주말에 함 서점을 둘러봐야겠네요.다른 책도 겸사겸사 서치해봐야겠구요.

  2. Misty · September 16, 2006 Reply

    tart를 참 좋아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 이번 주에 서점에서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

  3. 나지영 · May 26, 2008 Reply

    이책을 사고싶은데요..^^ 사진이 많이 나와있나요?
    사진이 있는 책이 좋아용^^

  4. Cheddar-Parmesan Dill Scones « Purplepops · November 16, 2009 Reply

    […] (출처:  Once Upon a T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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