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Grief

goodgrief

읽던 잡지에 이 책 얘기가 나와서…오랜만에 충동구매로 원가 다 주고 책을 한권 샀다.
귀엽고 포근해보이는 표지와는 다르게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은 36살 과부의 이야기라 첨에 출간됐을 무렵 별로 호감이 가지 않았는데, 우울증의 단계까지 갔던 그녀의 슬픔을 나중엔 베이킹으로 어느정도 치유한다는..대충 그런 내용.
베이킹으로 치유를 한다기보다 베이커리를 오픈한다는…

슬픔을 코믹하게 다룬 내용이라(어쩜 주인공의 마음속을 잘 그려놨는지) 그렇게 디프레싱 하지도 않고 한장한장 술술 읽혀나가는 책이다.

Good Grief
by Lolly Winston

 

 

3 Comments

  1. stella · July 26, 2006 Reply

    원가 다 주고에서 지난주에 한 나의 짓이 좀 찔렸다…원가 다 주고 사서 한권을 잽싸게 보고 몇일뒤에 원가 다 환불받았잖어..이러면 안되는건데 말야..캬캬캬
    참 말야..요즘 한국빵들에 심취해 있는데..어쩌면 저리 계란이 안 들어가는지 신기하다..

  2. 혜원 · July 27, 2006 Reply

    흠, 그래도 되겠군. 굿아이디어야. ㅋㅋ

  3. Hope · August 29, 2006 Reply

    아~ 저도 이책을 원가다주고…샀어요. ㅎㅎ 비행기에서 읽을려고, 그런데, 정말 술술 잘 읽히더라구요. 근데, 주인공의 남편이 죽고난후의 맘과 여러가지의 감정을 정말 재미있게 잘 썼지요~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