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늘 여길 가려고 어제 되도록이면 밴쿠버 시내의 모든걸 보려 했다. 밴쿠버시내에서도 한 40분정도 떨어진 Twawassen이란곳에서 한시간반 걸리는 페리를 타고 Victoria엘 도착. 모두 다 하루도 모자랄거라고 겁을 주는 바람에 무척 긴장한 상태였음.
모든분들이 강추! 해주신 Buchart Garden이다. 7, 8월이 절정기라 우리가 같던때는 입이 쩍 벌어질 정도는 아니라 약간 아쉬웠던..
근데 이런식으로 땅이 움푹 파인 sunken garden 이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정말 아름답더라.
8월이면 초록은 온데간데 없다는군. 그정도로 모든게 화알짝~ 펴 무지개도 부럽지 않은 색의 조화가 끝내준다고.
개인이 소유했다던 이곳. landscaping을 꼼꼼하게 잘 계획했다는게 마구 느껴진다.
이런 배려까지.. (나무로 만들어진 사슴가족)
사마귀를 연상케 하는 꽃
아주 로맨틱한 결혼기념일이라던 남편. 꽃한송이 꺾어달라는 나의 농담섞인 요구를 완전 무시하더군. 내가 그리 몰상식한줄 아남. -.-;
앗, 소녀는 뉘신지요..ㅋ
이게 바로 쟈스민차를 만들어내는 쟈스민 나무. 정말 신기하게도 쟈스민차의 향이 그대로 났다는..
담에 올 기회가 있으면 꼭 8월에 올것이며, 저 뒤에 보이는 정원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어보겠다.^^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먹고 다음장소로 이동~
밴쿠버가 속해있는 British Columbia의 수도인 Victoria. 역시 영국냄새가 많이 난다.^^
Empress Hotel.
여기서 afternoon tea를 정통 영국식으로 서브해준다고 해 관심이 있었지만 한사람당 $40인데다가 적어도 일주일전까진 예약을 해야한다고 해 걍 포기했다.
노천까페도 있고
street fair도 있고
별로 살 마음은 없었지만 신기했던 포크 스푼등으로 만든…
이건 또 휘어서 열쇠걸이를..역시 사람은 본게 많아야 아이디어도 생긴다고..-_-;
밴쿠버행 페리 예약시간을 놓치지않기 위해 제빨리 간단한 저녁을 하고 돌아왔다.
호텔로 바로 들어가기 아쉬워 다시한번 Stanley Park를 찾았다.
밤에 안와봤으면 후회할뻔..
헤헤 또 일등,,, 야경 정말 멋있다… 언니 부모님, buchart garden 분수 앞에서 찍으신 사진, 우리 엄마 아빠도 똑같은 사진 있으신데,,, 빅토리아 분위기 너무 좋다.. 야경도 멋지고.. 진짜 떠나고 싶지 않았겠다..
혜원아 여행 정말 좋았겠다. 남편과도 보기 좋구..
난 6월말에 6일동안 휴가인데 남편은 바빠서 안되고 같이 여행 갈 사람이 없어서 집에 있어야 되는데..슬프다..
혜원님 덕분에 옛날 생각 나서 넘 좋아여~~
제가 부챠드 가든 갔을 때만 해도..
디카 없던 시절이라 사진도 거의 없어서인지 기억도 가물~~
커플의 다정한 모습도 넘 부럽습니다..^^
와… 꽃 진짜 예쁘다.. 뷰챠드 가든이라는 곳 멋지구만.
정말 너무 멋진곳이네요..^^ 그 가든안에서 나오기 싫었을것같은..ㅋㅋ 꽃들도 환상!!
혜준이는 밴쿠버 안갔었나보네
나도 여기 갔었는데…생각이 나는군
인희야 안그래도 저기서 사진 많이 찍더라고. 우리꺼도 있다. ㅎㅎ
지현아 뱅기타고 어여 날라와~
sueah님 정말 디카없던 시절에 갔던곳 그러고보니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_-;
혜준, 근데 백프로 못보고 온거 같아 약간 아쉬워.
성희님, 개성있는 가든이더군요. 첨보는 꽃들도 많고요.^^
연정언니, 안그래도 여기갔을때 언니랑 은정언니 생각했는데. 은정언니한테 전화라도 하고올껄..
꽃 좋아하시는 혜원님,
꽃 구경 실컷하셨군요^^
달력하나 만들어도 되겠더라구요. ㅎㅎ
저도 첨에 부모님이 밴쿠버에 오셨을때 저희 신랑이랑 모시고 갔었는데 날씨도 좋고, 이쁜 꽃들도 많고, 테마가 있는 정원이며 부모님이 무척 좋아하셨드랬어요.
경화님, 저희엄마도 친구분들이 밴쿠버여행 후 이 부차드가든에 대해만 얘길 하시더래요. 환상적이었다고..ㅋㅋ 어른들은 그냥 뿅 하는곳이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