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rip to Maine 5 – Jordan Pond

일정
New York – Boston, MA – Freeport, ME – Wiscasset, ME – Bar Harbor, ME – Freeport, ME – Ogunquit, ME –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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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3

오늘의 하일라이트 – Jordan Pond House에서의 점심
Jordan Pond 호숫가를 내다보며 야외에서 점심을 즐긴다.
크아… 말 그대로 환상적인 분위기다.

운좋게 제일 앞자리 차지!

손님이 끊이지 않는 바깥 자리에 앉기 위해 몇분 기다려야 했다.

분위기에 취한 나.
여기서 마시는 물은 더 맛있다 ^^;;
아 조오타~

배경을 더 중시하는 한국사람들에 비해
미국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찍어달라고 하면
사람을 엄청 크게, 사진 한중간에 넣고 찍는다.
특히 여기선 뒤에 호수가 보여야 하는데. -_-;

대신 음식을..

이번 여행중 찍은 사진들중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
        

디저트로 블루베리 크럼블.

식사 후 소화도 시킬겸 별로 커보이지 않던 Jordan Pond 호수둘레의 산책길을 걷기로 했다.

여유롭게 이렇게 사진도 찍어보고…

요렇게도..

투명한 물을 주목해주세요…
이쯤에서 호수가 제법 넓다는걸 깨달았지만 뒤돌아가기엔 너무 늦어 앞으로 전진하기로 마음먹었다.

끝까지 한바퀴 돌고 저녁을 먹어도 되겠다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걷고 있는 나.

뱀이 나올까 염려했지만 솔잎에 붙어있는 송충이 애벌레가 눈에 띄였다.  

앗, 저기 우리 점심 먹은 집이 보인다. 거의 다 왔나보네..
땀으로 얼굴 번들번들…

결국엔 한시간 반만에 호수를 한바퀴 삥 돌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다음 목적지로 출발.

 

 

3 Comments

  1. ellen · September 7, 2003 Reply

    그림속 풍경같은 곳에서 멋진 식사.너무 낭만적입니다!!! 멋져요^^ 호수가를 도는 길도 참 이쁘네요.야심한 밤에 괜히 저까지 기분 업!되는데요.

  2. jae · September 8, 2003 Reply

    좀 덜 더웠죠? 여기는 오늘도 90도였습니다.

  3. 혜원 · September 9, 2003 Reply

    여기 바하버는 추웠어요. 근데 뉴욕에 돌아오니 아직 여름은 여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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