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앞 나들이

정말 오랜만에 대학시절 신나게 누비고 다녔었던 홍대앞에 갔다.
내가 여기 있으면 한달에 한번은 꼭 만났을 친구들인데 그렇지 못해 얼마나 아쉬운지.
하지만 계속 이메일과 카드를 주고받으며 연락을 하고지내다보니 내가 서울에 오게되면 항상 그 모임에 나도 끼어준다. 뉴욕으로 출장을 매년 오게된 현숙이는 앞으로도 계속 자주 볼꺼 같고 말이다. 이번엔 사정상 진영이와 현숙이만 나왔다.
일식집에서 얼큰한 오뎅탕과, 닭꼬치, 돈까스..캬하~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잽싸게 나오며 화려한 불빛 아래 사진한장 찍고..

무슨 그리스의 캐슬같이 생긴 까페로 들어왔다. 암튼, 요즘은 까페가 까페가 아냐..-_-;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드는 사진이지..^^;

예전에 2천원짜리 수제비 먹고 6천원짜리 커피마시곤 했었는데, 완전 분위기값이다.^^;

이번에 떡두꺼비같은 딸을 낳은 진영이.

자주보진 못하지만 얼렁 뉴욕으로 놀러왔으면~

 

 

4 Comments

  1. 런던폐인 · December 29, 2004 Reply

    저도 저런 카페에 친구들과 앉아 수다 떨었으면 좋겠어요..그립다…^^*

  2. 현숙 · December 29, 2004 Reply

    혜원아, 사진 진짜 잘 나왔네. 간만에 모이고 진짜 즐거웠어. 짧은 일정동안 여기저기 다니느라 많이 바빠보인다.^^.올한해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도 건강하고. Happy New Year!

  3. 혜원 · January 3, 2005 Reply

    런던폐인님, 진짜 저도 젤 그리운게 시간걱정없이 까페에서 수다떠는건데 간만에 해봤네요.^^
    현숙아, 바빴지만 즐겁게 보내다 잘 돌아왔어. 조만간 또 보겠네~ 새해 복 마니 받아.

  4. 현근 · January 21, 2005 Reply

    혜원, 안녕! 오랜만이네…잘들어갔구나..서방님하고도 잼나게 서울에 있는시간 알차게 보낸것 같네, 잘있는거 보니 조아보인다…오늘도 수고 ^^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