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포니아의 제일 부러운 점은 햇살은 강해도 습하지 않은 바삭바삭한 날씨와 비치다.
내가 사는 이곳에도 비치가 있긴 하지만 여기만큼 많지가 않고 가깝지도 않기때문에 날 잡아 계획을 해서 가지 않으면 잘 안가게 되는데, 여긴 마치 자기집 앞마당 나가는것처럼 자유로히 나갈수 있으니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비치도 워낙 많다보니 골라가는 즐거움도 있겠지?
내가 이번 여행가방을 싸면서 젤 먼저 챙긴게 썬글라스인데 와서 케이스를 열어보니 알맹이가 없는거였다. -_-;; 이모왈 썬글라스와 슬리퍼는 필수라고 하셨는데..
이모껄 빌려 써야했다.
이모집 패티오 파라솔이 비치파라솔로 변신.
맞지도 않는 썬글라스 끼고 뻘쭘..
저쪽에선 수영을 하고 이쪽에선 낚시를..
저~쪽에서 거대한 물체가 막 날아오더니 물위에 앉는다. 알고보니 펠리컨. 그리고 친구 물개. 동물원 밖에서 자연산 이런것들을 볼때마다 마냥 신기하다.
동부 비치들과는 분위기가 너무 다른 이곳.
동네를 돌다가 재밌는 집 발견.
아 멋지다 정말.
Newport Beach의 새벽 어시장에서 사셨다는 생선으로 생선찌게를..
이날은 이모의 한식디너로 마무리
계속 일뜽.. ㅎㅎ
나도 여행가고 싶다. 덕분에 구경 잘했어.
습하지 않다는 말에.. 너무 부러워 하고 있음..ㅎㅎ
으으으으 이모님 음식솜씨 장난아니신데요. 저녁을 단디먹고왔지만 부러운맘 금할길없어요.
저 멀리서 손흔들고계신 어머님 너무 귀여우세요!
혜원님 여행일기 너무 귀여워요.
작은거게 감동받으시는 모습이요. ㅎㅎ
저도 뇩 가면 비슷한 일기를 쓸꺼같네요.
원래 자기가 살던 동네에서는 우와~소리가 잘 안나오는법. ^^
리아맘, 너도 주말여행 잘 다녀왔더구만. 휴스토니안이라는데 나도 한번 가고싶더라구.
꼬마양파님 이모가 원래 일식을 더 잘하시는데 이번엔 못먹어보고 왔어요.ㅋㅋ
콜라쥬스님, 제가 쫌 별거아닌거에 감동 잘받아요 -.-
뇩 오시는날 얼마 안남았네요.^^ 기다리고 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