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ifornia: Newport Beach

켈리포니아의 제일 부러운 점은 햇살은 강해도 습하지 않은 바삭바삭한 날씨와 비치다.
내가 사는 이곳에도 비치가 있긴 하지만 여기만큼 많지가 않고 가깝지도 않기때문에 날 잡아 계획을 해서 가지 않으면 잘 안가게 되는데, 여긴 마치 자기집 앞마당 나가는것처럼 자유로히 나갈수 있으니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비치도 워낙 많다보니 골라가는 즐거움도 있겠지?

내가 이번 여행가방을 싸면서 젤 먼저 챙긴게 썬글라스인데 와서 케이스를 열어보니 알맹이가 없는거였다. -_-;; 이모왈 썬글라스와 슬리퍼는 필수라고 하셨는데..
이모껄 빌려 써야했다.

이모집 패티오 파라솔이 비치파라솔로 변신.

맞지도 않는 썬글라스 끼고 뻘쭘..

저쪽에선 수영을 하고 이쪽에선 낚시를..

저~쪽에서 거대한 물체가 막 날아오더니 물위에 앉는다. 알고보니 펠리컨. 그리고 친구 물개. 동물원 밖에서 자연산 이런것들을 볼때마다 마냥 신기하다.

동부 비치들과는 분위기가 너무 다른 이곳.

동네를 돌다가 재밌는 집 발견.

아 멋지다 정말.

Newport Beach의 새벽 어시장에서 사셨다는 생선으로 생선찌게를..

이날은 이모의 한식디너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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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리아맘 · August 14, 2006 Reply

    계속 일뜽.. ㅎㅎ
    나도 여행가고 싶다. 덕분에 구경 잘했어.
    습하지 않다는 말에.. 너무 부러워 하고 있음..ㅎㅎ

  2. 꼬마양파 · August 14, 2006 Reply

    으으으으 이모님 음식솜씨 장난아니신데요. 저녁을 단디먹고왔지만 부러운맘 금할길없어요.
    저 멀리서 손흔들고계신 어머님 너무 귀여우세요!

  3. colajuice · August 15, 2006 Reply

    혜원님 여행일기 너무 귀여워요.
    작은거게 감동받으시는 모습이요. ㅎㅎ
    저도 뇩 가면 비슷한 일기를 쓸꺼같네요.
    원래 자기가 살던 동네에서는 우와~소리가 잘 안나오는법. ^^

  4. 혜원 · August 16, 2006 Reply

    리아맘, 너도 주말여행 잘 다녀왔더구만. 휴스토니안이라는데 나도 한번 가고싶더라구.
    꼬마양파님 이모가 원래 일식을 더 잘하시는데 이번엔 못먹어보고 왔어요.ㅋㅋ
    콜라쥬스님, 제가 쫌 별거아닌거에 감동 잘받아요 -.-
    뇩 오시는날 얼마 안남았네요.^^ 기다리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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