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인형을 좋아해야

휴일이었던 지난주 월요일 사진이다.
어렸을땐 인형에 관심을 많이 보이더니 요즘은 인형보다 종이나 책을 좋아한다. 자기전에 읽어주는 책을 가지고 놀다가 잠이 들곤 하며, 깨어있을땐 주로 집에 날아오는 화려한색의 광고지나 다 본 잡지를 막 찢어가며 노는게 낙.
애들이 원래 책에 관심이 많다더니 걷기 시작하면 내 책들을 어디에 숨겨야할지도 걱정이다.

억지로 인형을 안겨줬더니 (이 남자곰돌은 그 빨간원피스 입은 곰돌녀의 남친) 좋아하는척 하더니, 단추 한번 만져보고

시선을 돌림.

그리곤…
디제이 쌤으로 변신.

 

 

12 Comments

  1. 리아맘 · February 26, 2007 Reply

    사진이 참 좋아. 볼때마다 느끼지만..
    카메라도 좋겠지만, 실력이 더 뛰어난거겠지? ^^
    승연아 언제 놀러올래? 예쁜 승연 얼른 만나자~

  2. 포트럭 · February 26, 2007 Reply

    디제쌤.. 우아.. 넘 멋져요!
    노래에 맞춰 발가락도 까딱까딱 하나봐요. ^^;

  3. La Cucina · February 26, 2007 Reply

    디제이 쌤 너무 많이 컸어요. 와~ 아기가 너무 이뻐요 ^^
    매일 쌔미 보시느라 행복하시겠어요 ^^ 저는 아가의 모든게 다 이쁘지만 저 발가락을 보면 더더욱 이쁜 것 같아요. 보면 힘을 주고 있는데…힘 줄 필요도 없는 상황에도 힘이 들어가 있는 것 보면 너무 귀여워요 ^^

  4. Misty · February 26, 2007 Reply

    저도 어렸을 때 엄마 사전, 잡지 등등을 다 찢어놓아서 엄마가 늘 전전긍긍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지요 … ㅋㅋ
    DJ쌤~ 멋진데요~ ^^

  5. 엄마 · February 26, 2007 Reply

    와아~~~ 승연일 보니 봄이 활짝 온것같네`~`. 저 곰돌이 밑에 끼어 있는 발가락, 우하하하하.
    화사한 웃음,
    디제이 쌤!!! 무엇이 들리기에 손가락, 발가락, 눈빛 까지도
    신기하지 않은게 없구만요.조— 입술 까지도.– 배 까지도 불쑥 내밀곤 열중하네???? 도대체 뭘?? 듣고있길래~~~~~.
    야아~~ 승연아 그 곰, 엄마 친구 였던거 아냐????ㅎㅎㅎ.
    어~~이 반가웠어~~~~.

  6. 꼬마양파 · February 26, 2007 Reply

    곰돌이와 함께 있는 사진까지 담담히 보다가 디제이쌤에서 또 푸하하하하 웃어버렸습니다. 발가락까지 쫙펴고..아놔~

  7. 뉴욕댁 · February 27, 2007 Reply

    승연 발가락 ㅋㅋㅋ 저만 그렇게 보이는게 아니군요.

  8. Mindy · February 27, 2007 Reply

    아구~ 넘 귀엽네요~~! 전 아기들 발이 넘 이뻐요~ 승연이 저 쪼그만 발두 손두 넘 귀엽구~~!! 이도 많이 올라오구 쑥쑥 자라는것같아 제가 다 아깝(?)네요~ㅎㅎ 승연아 안녕~~!!

  9. 김지영 · February 27, 2007 Reply

    아웅… 너무 귀여워요.. 저는 애기들의 동그란 배가 너무 좋아요.. 살짝 바가지를 엎어 놓은 듯한… 배에다가 푸웃하고 풍선 불어 주고 싶어요..

  10. Sunny · February 27, 2007 Reply

    밑에 이빨 두개 나 났네요.. 우히히 넘 귀여워요.. 입고있는 티셔츠도 이쁘고.. 조기 조 곰돌이가 그러니까 빈티지란 말이죠?? 엄마가 가지고 놀던??

  11. 혜원 · February 28, 2007 Reply

    저 곰돌이 빈티지 맞습니다.^^ 담에 승연이 방 만들때 빈티지인형들 쫙 진열해두려구요.

  12. 김주연 · March 1, 2007 Reply

    제가 하고싶은말을 “엄마”께서 다 말씀하셨네요…
    그치만 이 한마디는…맨 마지막사진, 발가락, 뽈록나온배, 손가락..모두 넘.넘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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