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 둘러앉아

몇일 뒤면 벌써 6개월이 되는 승연.
요즘 많이 바쁘다보니 집에 들어와서 사진 찍는걸 자꾸 잊어버린다. 잊어버린다기보다, 하루쯤이야..내일 찍지 뭐…하다가 일주일이 훌러덩 다 가버린다는..
(주말엔 꼭 6개월 기념촬영을 해야하는데..)

요즘엔 우리가 밥먹을때 함께 식탁에 앉는다. 바운서에 앉혀 식탁옆에 두고 먹을땐 바닥에서 주인 올려다보며 꼬리 흔드는 개 같아서 보기에 안됐었는데 드디어 이렇게 함께 같은 높이에 얼굴 마주보고 먹는 날이 왔다^^

심심하지 말라고 앞에 둔 설탕 통.. 하지만 전혀 관심없다는 표정.

 

 

9 Comments

  1. Misty · November 14, 2006 Reply

    승연이 눈썹이 참 또렷하네요, 도톰한 입술도~ 이뻐요~ ^^ 승연이 사진이 올라오면 항상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이렇게 흔적 남기고 가네요. ^^

    근데요 혜원님, 승연이가 앉은 하이체어에 있는 끈, 승연이 목 주위를 두르고 있는 건 어디에 쓰는 거예요? 사진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궁금해져서 … ^^

  2. 홍신애 · November 14, 2006 Reply

    나두 첨엔 목에 뭘 둘러 줬나 싶었는데 가만 보니 안전벨트네요. ㅎㅎㅎ 승연이가 아직 저렇게 작은 아기네요. 정말… 울 앤디랑 재성이도 저 안전 벨트가 저렇게 목 끈 같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애들은 너무 빨리 커버려서 아쉬워요…^^;

  3. Solus · November 14, 2006 Reply

    ^^* 어깨끈이 저 위에서 내려오는 우리 작은 아가 승연이… ^^ 빨리 한번 만나서 안아줘보고 싶어.

  4. 엄마 · November 15, 2006 Reply

    어이구~~~~~~ 승연아~~~~~~. 오랫만에 또렷한 얼굴 보니 반갑다~~~~ 많—-이. 가만—히 앉아 있다니 신기하구나. 그래 엄마 잘한다. 미리, 식사시간에 돌아 다니지 않는 훈련이 되겠구나. 승연아~~ 아빠 엄마 식탁에 너– 뭐 먹고싶은것 있니??? 알록달록 심심치 말라고 올려준 설탕통, 허긴 관심이 가겠냐만, 엄마의 그–마음은 알아야 헌다??!!!!ㅎㅎ.

  5. 혜원 · November 15, 2006 Reply

    어떤끈을 말씀하시는건지 했더니 벨트를 말씀하시는거였군요. ㅋㅋ 아직 키가 작아서..^^

  6. 멍멍이 · November 15, 2006 Reply

    오동통하게 살이 올라서 넘 이쁘네요~ ^^

  7. 이진 · November 15, 2006 Reply

    생후 6개월때 부터 색채 감각을 일깨워주는 센스쟁이
    엄마를 둔 승연이는 행복한 baby!!!^^

  8. 손민영 · November 16, 2006 Reply

    어머 제법 의젓하네!
    나 감기 낫고 Thanksgiving 지나고 한번 보러 가야겠다. 안본지 꽤 됐잖아~

  9. 솜2 · November 16, 2006 Reply

    어머머…벌써 6개월이예요? 정말 빨라요…조금있으면 돌이라고 하겠어요…이렇게 시간이 빨리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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