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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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와 위~ 북 (I wanna read book)”. 승빈이의 인생 첫 일년반동안 책 한번 제대로 읽어주지 못해 미안해 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절대 책을 읽지 않으면 자지 않겠다고 하는 관계로 매일밤, 주로 언니와 함께 책을 읽어주고 있다. (베이비 책은 시시한지 언니 책만 좋아함) . 윗 사진은 원하는 책 들고 엄마 기다리고 계시는 중.

언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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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 언니가 읽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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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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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안한다고 한대 맞고 관심 갖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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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승연이가 제법 읽기를 잘 해서 가끔은 난 옆에서 와~ 잘한다~짝짝짝 마구 응원해주는 치어리더 역할을 맡는다. 내가 읽어주는것보다 더 오래 걸리지만 옆에서 가방 정리같은 이것저것 내 할일 하면서 10초마다 칭찬 몇마디를 퍼부어주면 두가지 일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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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1. Jennifer · April 26, 2012 Reply

    아~ 너무 스윗한 사진들이예요!

  2. Sooga · April 27, 2012 Reply

    Very lovely pics!!

  3. peanut · April 27, 2012 Reply

    하하.. 진짜 귀여운 자매의 모습이에요.^^
    저도 어렸을때 사진 보면 언니랑 놀다가 울다가도 언니옆에 붙어서 책 보던 비슷한 사진이 있어요..ㅋㅋ

    • 퍼플혜원 · May 3, 2012 Reply

      이런 사진 자주 찍어줘야 할거 같아요.. peanut씨처럼 추억에 남기려면.

  4. 안냥 · April 27, 2012 Reply

    (엄마도 아니지만) 엄마미소 막 저절로 나오는 사진이에요.
    한대 맞고 관심갖는 척 하는 승빈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

  5. 영인 · April 28, 2012 Reply

    안녕하세요 혜원님^^ 종종와서 글만보고는 이제야 댓글도 달아요~~ 저는 그동안 LA로 이사왔어요. 한동안 너무 정신없었다가 요새 다시 혜원님 블로그에서 글도 보고 사진도 보니까 한편으로 안정이 된다고나할까요..^^ 종종 뉴욕사진올리신거 보면 여전히 너무 그립네요 ㅜㅠ
    저도 큰애만있을때는 책을 잘 읽어주었는데 지금은 정말 둘 데리고 읽어주기가 여간 쉽지가 않아요. 둘째가 이제 돌쟁이인데 아직은 책을 입에 넣고 손으로 던지는걸 더 좋아하는지라.. 노력해야겠어요^^

    • 퍼플혜원 · May 3, 2012 Reply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저야 항상 같은곳에서 같은 생활 하고 있으니 그런말 종종 들어요.ㅋㅋ
      정말 둘째는 책읽어주기 마저 쉽지 않더라구요. 나중에 언니 읽어주는거 보면 자기도 해달라고 할때가 오지 않을까요?^^

  6. youn · April 30, 2012 Reply

    승빈이 발음 제가 따라하면서 웃음이 났어요. 상황을 상상해 보니 너무 귀여워서..

    • 퍼플혜원 · May 3, 2012 Reply

      요즘 말을 너무 잘하는데 전 거의 백프로 알아듣는데 남편은 아마도 50프로 알아듣는 수준이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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