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사진

이 쪼그만 녀석도 여권이 필요하다니…
혼자 앉지도 못하는 아기의 여권사진 하나 만드는게 무지 어렵다는 소문을 듣고 집에서 찍기로 했다.
자…준비를 하고..

등을 벽에 대고 작은 쿠션으로 허리를 받쳐서도 해보고…(흰 배경이어야 함)

남편이 흰티셔츠를 입고 승연이를 앉고도 찍어보고…

그리고 흰 시트 위에 눕혀서도 찍어봤다…(얼굴살이 퍼져서 영 인물이 아니군)

무려 50장정도를 찍은 후에 파이널 한장을 골랐다. 아..집에서도 이렇게 땀뺐는데 밖에서 안하길 잘했지..

포토샵으로 2인치x2인치로 리사이징을 한다음에 프린터로 찍어낸 후 (포토용지여야 함) 사이즈대로 오려내면 됨.

이얘기를 듣고는 남편 친구 아기도 좀 해달라는 부탁이 왔다..-_-; 어쩌면 사이드 잡이 될수도…ㅋ

 

 

13 Comments

  1. 꼬마양파 · December 1, 2006 Reply

    오…final이 아주 훌륭합니다!

  2. ekrosa · December 1, 2006 Reply

    그러네요. 짝짝짝!!!

  3. song2c · December 1, 2006 Reply

    근데 사진직은 사람 싸인은 안필요해?캐나다는 필히 사진사의 공식도장과 싸인이 필요하거든.
    알아봐~^^

  4. nina · December 1, 2006 Reply

    1월에 한국 가시다더니 그래서 여권 사진을 찍으셨군요..
    완전 부럽삼~~ 마지막에 입술을 삐죽히 내민 사진 구엽삼~

  5. 사과 · December 1, 2006 Reply

    앗 승철이 재등장!^ㅡ^(죄송;) 넘 귀여워요!!ㅎㅎ

  6. inhee · December 2, 2006 Reply

    성공했네.. 우리는 집에서 백번 찍다 결국 포기하고 사진관 가서 찍었는데.. car seat 에 앉히고 흰 천 깔고 찍혀주니까 몇번만에 찍으시더라. 1월에 한국 와? 신난다~~ 그때 승연이 보겠네..

  7. 향단이 · December 2, 2006 Reply

    하하하… 정말 다양한 승연이의 표정과 포즈에서, 사진찍기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짐작이 되어요….ㅎㅎㅎ
    승연이, 참 너무 귀엽네요~^^

  8. 솜2 · December 2, 2006 Reply

    승연양 한국가나봐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무척 좋아하시겠어요?
    저두 준하 6개월쯤에 갔었는데…여권사진 아빠가 마침 흰티를 입고 갔기에 앉고서 찍었었답니다…
    그때만해도 집에서 찍을 생각은 꿈에도 못 했죠…ㅋㅋㅋ

  9. Misty · December 3, 2006 Reply

    승연이 사진 넘 잘 나왔는데요? 오오~ 혜원님 솜씨가 대단하세요~ ^^*

  10. 연정 · December 3, 2006 Reply

    승연이 여권도 만들고 한국 올 준비 잘되가고 있는거지?*^^*

  11. 혜원 · December 3, 2006 Reply

    벌써 여권이 나온거 있죠. 기분 무지 이상하더라구요. ^^; 한국 갈 준비 마음만 바쁩니다. 허허

  12. 김세영 · December 3, 2006 Reply

    저희 아가도 여권사진 찍을때 사진사아저씨가 난리였어염…ㅎㅎ 그때 생각나네염…

  13. 성희 · December 6, 2006 Reply

    히히..귀여운 승연이. 엄마아빠랑 같이 한국가나봐요. 좋겠당~ 신나고 그리고 즐겁게 할아버지할머니랑 또 이모랑 즐거운 시간 많이 만들고오렴 승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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