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Month Old

배 뽈록 승빈이가 한달이 되었다. 둘째는 사진도 많지 않다더니… 노력은 하지만 매일 카메라 들고 설쳤던 열정은 어디론가 사라짐.

밤잠 설치는게 가장 힘들었는데 이틀전부터 갑자기 여섯시간을 쭉 자질 않나… 어제밤은 딱 한번 깨서 오랜만에 나도 깊은 잠을 잘 수가 있었다.

4주 첵업을 갔더니 10파운드가 넘어서 놀랐는데 (일주일에 1파운드 찜) 두시간마다 130-140ml을 먹는다고 하니 줄여야 한다고 해서 며칠전부턴 120ml을 주고 수유 간격을 늘리려고 무진장 노력하고 있다. -.-; 역시 많이 먹으니 언니보단 눈도 붓고 볼과 목살도 푸짐하군.

눈을 마주치기 시작함.

승빈이는 병원갈때만 두번 외출 했었는데 이제부턴 슬슬 다녀볼까 한다. 근데 시간 계산해서 젖병 챙기는 일이 왜이렇게 생소하기만 한건지… 지난번엔 어떻게 우유를 데워 먹였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말이지.

 

 

35 Comments

  1. Mindy · May 4, 2010 Reply

    승빈이가 벌써 한달이 되었군요~
    얼굴도 아주 통통하니 이쁘고, 전 아기들 발이 왤케 이쁜지 모르겠어요~^^

    승빈이랑 승빈아빠 눈 마주치는 모습이 넘 예뻐요.
    이제 좀 있으면 엄마~하고 부를테고 금방 승연이만큼 커선 요리도 같이 할텐데 말이죠..
    아우.. 넘 부러워요.

    그나저나 마지막 혜원씨 멘트가 정말 와닿는걸요…ㅎㅎ 전 정말 기억안나거든요..ㅎㅎㅎ

    • 퍼플혜원 · May 10, 2010 Reply

      저도 자꾸 발을 만지게 되네요. 승연이 발도 귀엽다 생각했는데 승빈이꺼랑 비교해보니 완전 어른…-.-

  2. loverstale · May 4, 2010 Reply

    볼이 통통~하니 참 귀여워요~! 입술도 참 예쁘고요~! :D 승빈이 얼굴에서 승연이 얼굴이 보이네요! ^^

  3. mj · May 4, 2010 Reply

    aww, already a month?!?!?! Congratulations again!

  4. Jeanne · May 4, 2010 Reply

    컴퓨터 문제로 답글 달면 날아가고 달면 날아가고를 수차례,
    늘 눈팅하고 스쳐지나가야먄 했던 나날들을 거쳐 오늘에 이르니
    오~ 포스팅이 되는군요 감격 T.T
    여러모로 감동하고 감탄하며 즐겨오는 곳입니다.
    혜원씨, 천사들 둘, 천사아버님 모두모두 건강하고 하나님 축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도하며…

    • 퍼플혜원 · May 10, 2010 Reply

      어 컴이 왜그럴까요. 저도 다른싸잇에 갈때 가끔 그런곳들이 있던데…앞으론 잘 포스팅 되어야할텐데요..

  5. Bangsil · May 4, 2010 Reply

    승빈이가 통통하니 너무너무 귀엽네요^^ 맘이 따뜻해져요~
    슬리핑패턴도 정상을 찾아가는 것 같고~ 여러모로 힘드실 텐데 그것이나마 다행이네요!
    ㅋㅋㅋ 그런데 정말 승연이때 우유 어떻게 데워먹였는지 기억 안나세요? 재밌어요~~헤헤.

    • 퍼플혜원 · May 10, 2010 Reply

      진짜 4년도 안되었는데 다 까먹었어요. 새로 배우며 하는거지요 뭐.ㅎㅎ

  6. eunice · May 4, 2010 Reply

    아우 너무 예쁜 아기네요.
    근데 아기낳고 그런건지 저만 그런건지 저도 벌써 우리 아기 infant였을때 어떻게 키웠나 detail한것들은 가물가물해요.
    이놈의 몹쓸 기억력.. ^ ^
    잘 쉬시고 승빈이도 예쁘게 키우세용~

    • 퍼플혜원 · May 10, 2010 Reply

      저도 그래요.ㅋㅋ 그래서 그때 썼던 일기가 도움이 되고요.

  7. Jae · May 4, 2010 Reply

    벌써 한달 이군요..
    시간이 참 빨라요..
    너무 너무 이쁘고 사랑 스런 아가네요~

  8. · May 4, 2010 Reply

    완전 토실토실해요~ 귀여워라.
    이제는 눈도 맞추네요. 벌써부터 그렇게 오래 잘 자는걸 보니, 잠자는 거에서는 순한 편인가봐요.
    승연이 짱구도 참 인상깊었는데, 승빈이도 역시 머리 모양이 동글동글 너무 예뻐요.

    • 퍼플혜원 · May 10, 2010 Reply

      제가 어렸을때 글케 뚱뚱했었다는데 얘도 아마 그럴껀가봐요. -.-

  9. 김선미 · May 4, 2010 Reply

    벌써 한달이나 되었네요 역시 아가들은 통통한 게 제격인듯 넘 순해보이고 귀여워요 승빈 아기..
    건강하게 쑥쑥 잘 자라기 바랄께요

  10. pebble · May 4, 2010 Reply

    토실토실한 아기들이 이뻐요!!
    아웅 확 껴안고 싶어요~~~~ ㅎㅎㅎㅎ

  11. 황지원 · May 5, 2010 Reply

    저는 왜 승빈이의 통통하고 큰 발이 먼저 들어오는 걸까요? ㅎㅎㅎ
    울 둘째는 발이 너무 쪼매나서 의사선생님도 깜짝 놀랐거든요. 첫째는 큰데…^^
    둘째는 다들 아리까리하면서 키우나봐요. 저도 이유식시작하는데, 라이스시리얼조차 어떻게 줬었는지 기억도 안나더라구요.

    • 퍼플혜원 · May 10, 2010 Reply

      저도 이유식 생각만 해도 캄캄하네요. 주위에선 애둘 엄마라고 질문들을 하는데 도움도 못되고요.

  12. 윤하재헌맘 · May 6, 2010 Reply

    승빈이 첨 본순간 뱃고래가 커요..그랬더니..역쉬나..제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이 통통함~ 자고로 아가는 통통해야 그 이쁨이 더하겨죠..^^…육아정보가 자꾸업데이트 되지만 수유간격은 글쎄요..돌전까지는 아이가 원하는대로
    충분히 먹고 충족감을 많이 느껴야 정서가 안정적으로 큰다는 얘기도 있어요..^^..참고하세요~

    • 퍼플혜원 · May 10, 2010 Reply

      네. 정서 안정된다는 말 맞는거 같아요. 이젠 좀 스케줄이 잡히는거 같아요.

  13. 뉴욕댁 · May 6, 2010 Reply

    벌써 아빠와 대화하는 모습이네요…ㅎㅎ 둘째는 눈치도 빠르고 금방 잘 따라하는 거 같아요. 밤에 잘 잔다니 기특하네요. *^^*

  14. Diane · May 6, 2010 Reply

    우아~ 벌서 한달이나 되었다니!!
    마지막사진 아빠랑 눈맞추기 승빈이 너무나 사랑스럽네요~
    먹는양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된다는것 전혀 몰랐던 사실 첨 알았어요.
    승연이두 잘 지내고 있죠??

    • 퍼플혜원 · May 10, 2010 Reply

      승연이도 잘 지내고 있어요^^ 큰언니 노릇 톡톡히 하고요.

  15. eggie · May 7, 2010 Reply

    아이고 토실토실 너무 이뻐요. 예전에 승연이가 저렇게 눈 마주치는 사진을 본 듯 한데 자매라고 언니를 닮아가네요.

    • 퍼플혜원 · May 10, 2010 Reply

      그때 그사진을 기억하시네요^^ 저도 이사진보고 같은 생각 했거든요.

  16. sawl mom · May 7, 2010 Reply

    탄생에서 대소변 하는거며, 우유 먹는거, 소화시키는거… 지금의 눈 맞추는거까정… 하나도 신기하지 않은것이 없네요
    아가들의 울음소리도 배네미소도 모두 소중하고 아름답죠… 다시한번 건강한 승빈이의 한달을 축하드려요…

  17. Jae Lee · May 10, 2010 Reply

    Happy Mother’s Day!!
    Hope you had a wonderful day with your 2beautiful girls~!!

  18. Solus · May 11, 2010 Reply

    벌써 한달이라니 시간 정말 빠르다.
    승빈이 건강하게 잘 크고 있구나. ^^ 날씨가 요즘 너무 변덕스러운데 가족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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