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타 하나로

짐 줄이기 위해 나도 동생꺼 빌려 입기로 하고 옷을 정말 몇개 안가지고 갔고, 승연이도 외출을 많이 하지 않을거라 생각해 잠옷을 제외하곤 청바지 두개와 쉐타 두개밖에 안가지고 갔었다.

실. 수.
엄마 왜 그랬오.

나는 그렇다치고 승연이는 찍는 사진마다 다 같은 옷차림이라 사진들이 다 비슷비슷. 대신 승연이의 다양한 표정 덕분에 완전 보링한 사진은 면했다.

“나 이 카싯 부셔버리고 싶어” 표정.

머~엉

“나도 함 먹어보자” 표정.

“도대체 뭘 먹고 싹 치운거야” 표정.

순댕이 딸 표정.

 

 

14 Comments

  1. ekrosa · January 21, 2007 Reply

    승연이 너무 이뻐요~~ ^^

  2. Hope · January 21, 2007 Reply

    ㅎㅎㅎ정말~엄마 왜그러셨어요~라는 표정과 카씻을 뽀사고 싶은 표정~~느무 재미있어요~ 내일 월요일이라 살짝 우울한데, 기분 살짜쿵 좋아져서 가용~~ 고맙다, 승연아~~

  3. Misty · January 21, 2007 Reply

    ㅋㅋㅋ 승연이 표정이 사진마다 살아있네요 … 넘 이뻐서 사진들을 한참 들여다보고 있었다는 … ^^;;

  4. 꼬마양파 · January 21, 2007 Reply

    아 정말 꼬마녀석 너무너무 귀엽다아… 다양한 표정. 다 너무너무 이뻐요

  5. youn · January 22, 2007 Reply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아 귀여워 아 귀여워 아 귀여워” 밖에 없네요. 가끔 들어와서 승연이 얼굴 볼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웃게 되요. 너무 사랑스런 승연이 사진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임신 6개월차-

  6. 성연 · January 22, 2007 Reply

    She is so cute!! You are very good at capturing her various expressions, and also at interpreting them. :)

  7. 김지영 · January 22, 2007 Reply

    승연이…후훗 너무 이뻐요.. 표정이 살아있네요.. 승연이 팬 되부렸어요..

  8. 수이비엔 · January 22, 2007 Reply

    도대체 뭘 먹고 싹 치운거야 표정~~ 완젼 원츄!!

  9. 신혜정 · January 22, 2007 Reply

    표정 설명해 놓으신거 너무 재밌네요 ㅋㅋ 오랜만에 크게 웃었어요.

  10. 김주연 · January 22, 2007 Reply

    혜원님~정말 사진표현 지대로 잘 하셨어요…
    특히 나 이 카싯 부셔버리고 싶어” 표정.
    “도대체 뭘 먹고 싹 치운거야” 표정…
    암튼 승연이 넘 예쁘고 귀여워요…잘보고 갑니당…꾸벅~~

  11. inhee · January 23, 2007 Reply

    아이고 너무 귀엽다~~여자애여서 그런가,, 이안이에게선 볼수 없는 사뭇 다른 표정들이 있어 ^^

  12. 혜원 · January 23, 2007 Reply

    담엔 우는것 좀 찍어올려볼께요. 요즘은 앞에 사람이 안보이면 우는 땡깡이 늘어서리..참 네.

  13. 앤지 · January 24, 2007 Reply

    승연이 표정이 이렇게 다양한 걸 보면 엄마 아빠 표정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표정이 정말 살아 있어요.

  14. 강제연 · February 13, 2007 Reply

    승연이 표정도 이쁘지만 언니의 말솜씨가 점점 더 재밌어가요~나중에 책내두 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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