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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승연이가 이제 걷습니다^^
7월 4일 독립기념일때의 모습..

승연이가 걸어다니니까 기어다닐때처럼 바닥청소 열심히 안해도 되고 -_-;; 들고있다가도 팔이 힘들땐 옆에 착 세워두면 되고… ㅎㅎ 물론 더 열심히 뒤쫓아다니면서 감시해야하는 면도 있지만 아직 뛰지못하는 지금까진 조금 더 편해졌다.

내 가방을 뒤져 셀폰을 꺼내 한손에 쥐고 티비앞에서 모든 기계를 껐다 켰다 하는 승연. 내가 있을땐 절대 안가던 티비앞도 이젠 머리가 컸다고 아무리 소리를 쳐도 완전 무시하고 그앞에서 논다. 오히려 자기가 더 큰소리를 지를때도 있고…아하…요즘따라 우리를 깜짝 놀래는 성질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데 벌써부터 틴에이저 승연이 두려움.

리모콘을 보자 전화를 버리고

리모콘으로 티비를 켰다 껐다… 리모콘이나 전화 없던시절엔 아기들이 대체 뭘하며 놀았는지..쩝 침까지 묻혀가며..

본격적으로 가방 뒤지기 시작.

지갑과 메이크업백 뒤지기..

그리고 다시 갖다 넣기 (뒤쫓아다니면서 던진물건들을 내가 치우는걸 보고 은근 제자리에 두는것도 따라한다..)

헛, 지폐확인을 안했잖아..

가난하군.  다시 가방안에…

 

 

21 Comments

  1. 솜2 · July 15, 2007 Reply

    하하…승연양…드디어 걷기 시작하는군요…
    정말 많이 컸네요…
    밑에서 두번째 사진…지폐확인하는 사진의 승연양 깜찍하네요…

  2. Clara · July 15, 2007 Reply

    하하…너무 귀여워요..
    드디어 걷고….논 다음에는 정리까지~후훗…
    정말 착한 딸래미 두셨어요~~~

  3. 이진 · July 15, 2007 Reply

    아웅 아빠와 함꼐 걷는 모습…^^
    돌 지난지 한달밖에 안된 아가가
    너무 야무진거 아닌가요?^^

  4. 이승현 · July 16, 2007 Reply

    어머어머 태어날때 사진부터 생각해보니 넘 감동적이에요.^^똘똘이 승연이 화이팅!^^

  5. song2c · July 16, 2007 Reply

    가난하군…하하하
    과연 ….크킄 귀여운 모녀~

  6. 포트럭 · July 16, 2007 Reply

    첫번째 사진 보고 저도 모르게 ‘어머~ 어떻게~ 넘 귀여워’ 라고 소리 버럭~
    (소리를 지르고 주위를 둘러 봤어요. 누군가 절 보고 있을까봐… 지금 집에 혼자 있는디.. 쿨럭~)
    옷까지 넘 귀여워요. 완전 쿨~

    좀 지나면 책꽂이 책도 다 잡아 빼낸다고 하던데..
    어떻게 하실래요? 히히히히;

  7. 지안맘 · July 16, 2007 Reply

    어머~~벌써 걸어요? 승연이랑 월령 같은 울 둘째녀석..그냥 서 있을줄만 아는데..저 마지막 사진 뒷모습..넘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8. 리아맘 · July 16, 2007 Reply

    착한 승연이..
    야무지기까지.. ^^

  9. choi a young · July 16, 2007 Reply

    하하하~너무 귀여워요~~
    전 혜원님의 ‘지금까진 조금 더 편해졌다’ 란 말이 확~와닿네요. 저도 그럴날이 곧 오길. 잘 지내 승연!

  10. Grace · July 16, 2007 Reply

    글은 넘 웃기고, 사진속의 심각한 표정의 승연이는 넘 귀엽고, 게다가 제자리에 물건 집어놓는다는 행동은 더더욱 사랑스럽고!!!!~^^ 마지막 사진에서 승연이 넘 귀여워서 완전 뒤로 넘어가버렸습니당.ㅎㅎ 겨우 돌지났는데, 행동발달향상이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ㅎㅎ

  11. 성희 · July 16, 2007 Reply

    하하.. 승연이가 지갑 뒤지면서 엄마돈이 얼마큼 있나 확인하는듯한 저 표정에 저 넘어갑니당~^^

  12. 꼬마양파 · July 16, 2007 Reply

    아하하하 다시 집어넣는거까지 하는 꼬마녀석 정말 너무 귀여워요

  13. jae lee · July 16, 2007 Reply

    정말 너무 귀여워요~
    안아주고 싶어요~

  14. 김주연 · July 16, 2007 Reply

    어머!승연이 저 표정 하나하나가 넘 귀여워요…
    게다가 혜원님의 멘트~~~넘.넘 재밌어요…
    원피스 정말 예쁘고 아장아장 걷는 승연이 넘 신기하고
    예뻐요~~~승연이 만세!!!

  15. mango · July 16, 2007 Reply

    The pics are so cute~~~ She looks like a tomboy on the first pic, but when she has a dress on, she looks very ladylike :) :) Her facial expressions are priceless!!!

  16. 김정은 · July 16, 2007 Reply

    ‘가난하군~’에 넘어갑니다. 흐흐흐. 걷는 승연이 무지하게 신기해요. 근데 가방이 큰 건가요, 승연이가 아직 아기인가요? 저 가방 안에 쏙 들어가도 되겠어요. 진짜 귀엽네요. ㅋㅋㅋ

  17. 혜원 · July 17, 2007 Reply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은님, 가방도 크고 승연이도 작아요^^

  18. Mindy · July 18, 2007 Reply

    하하~ 넘 이뻐요~ 어쩜저리 귀여운지~! 이젠 걷는다니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더 이쁘겠어요~
    요만할땐 다들 전화기/리모콘 좋아하지요~ 다른것보다도 그게더 재밌는가봐요~ 승연이가 엄마지갑 갖다놓는거보고 저도 웃었네요~ 깜찍이 아가씨 승연~!ㅎㅎ

  19. Hope · July 22, 2007 Reply

    아웅~ 정말귀여워요. 호기심 가득한 눈~ 신기하게 아가들이 리모콘을 좋아하더라구요. 한번은 친구아기가 놀러 왔다, 먼지 그득한 울집리모콘을 입에 넣어서~~~ 우리모두 경악….그이후로 리모콘도 닦고 있슴다.

  20. youn · July 28, 2007 Reply

    가난하군. 다시 가방안에…<— 저 뒤집어 집니다. 하하하.

  21. citron · August 12, 2007 Reply

    승연이는 벌써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제자리에 두는 습관이 생겼네요, 놀라워요. 갑자기 부끄러워지네요. 지금 이 나이까지도 그 습관이 안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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