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도 될텐데

기어다니느라 양쪽 손바닥이 다 벗겨졌고, 가구들을 잡고 잘도 걸어다닌다. 여전히 카드같은 종이를 무지 좋아하고..

표정은 더 다양해졌다.

앞에 보이는 잡지나 카탈로그는 모조리 다 찢어버리고

팔힘도 좋아져서 용을 쓰면서 혼자 잡고 일어선다. -_-;;

걸을것도 같은데 겁이 많아 가구에서 손을 땔때면 스을 앉는 승연.

넘어져도 안아플 풀밭으로 나갔다.

처음 느껴보는 이것이 무서운지

삐죽거리더니

결국에

자지러짐.

흠?
방금 무슨 일 있었어?

11개월 반이 된 승연.

 

 

14 Comments

  1. 정애 · May 22, 2007 Reply

    하이~언니.오랜만이제.
    둘째 낳고 여유가 없다.ㅎㅎ쪼매 힘들다.딸이라서 그럴까?
    지금은 엄마가 오셔서 지량이 맡기고 컴앞에 앉아 놀고 있다.
    애기 이름이 이지량..특이하지.어렵고,,근데 이뿌지?ㅋㅋ
    위에 사진을 보니깐 승연이가 우는거는 잔디에 손을 대니깐 아파서 일어나고는 싶은데 못 일어나서 우는거 같다.
    왜냐면…울 승준이도 그랬거든 승연이랑 똑같은 표정과행동..
    애들은 다 그럴까?
    울 지량이 사진 올릴께.
    승연이가 돌이 언제지?
    승연이 많이 컸고 넘 이뿌다.

  2. 리아맘 · May 22, 2007 Reply

    용을 쓰며 일어나는 승연아, 화이팅!
    혜원, 정말 사진 잘찍는다.
    리아는 14개월 되어서야 걸었어.. 걷기 시작하면 엄마는 더 힘들어진단다.. ^^

  3. 포트럭 · May 23, 2007 Reply

    너무 이뻐요.
    가구에서 손 떼고 스으을쩍 무릎 굽혀 앉는 모습이 무지 사랑스럽네요. 쿵- 앉는게 아니고 스으을쩍..
    승연이 아버지가 참 자상하신가봐요. 사진에서도 팍팍 뭍어 난다는.. ^^;

  4. Hee Joo Lee · May 23, 2007 Reply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에요~
    어쩜 저리 표정 하나하나를 세세히 잡으셨을까.
    승연이 표정들이 압권입니다. ^^

  5. 엄마 · May 23, 2007 Reply

    아아~~~~~ 많~~~~~이 웃었다. 잔디가 아프긴 한가보네.
    자지러질 때 땅을 칠것 같은데 아슬 아슬 손을 들고 우는것 보면~~~~.많~~~이 컸네 승연이.
    아이구~~~ 약기는. 텁석 넘어지더라도, 한번 걸어봐야지^00^??#^00^.하하하.

  6. Misty · May 23, 2007 Reply

    잔디에 앉는 느낌이 낯설어서 우는 승연이 표정 보니 어렸을 때 제 얼굴이 생각나기도 … 얼굴이 닮았다는 게 아니라 느낌이요 … 승연이가 훨씬 더 예뻐요. ㅎㅎㅎ

  7. 서진 · May 23, 2007 Reply

    승연이 넘 이뻐졌네. 아이들이 처음 풀밭에 앉을때의 표정은 진짜 다 똑같네. 손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는 그 행동과 너무 서러운거 같은 저 울음 ^^
    또 가서 빨리 승연이 한번 안아주구 싶은데 모 별로 출장 날짜가 안 잡히네. 승연이 빨리 걷기 시작하면 엄마, 아빠 너무 힘드니까 마음 편히 가지시구 알았지? 이제 승연이 돐이 다가오네. 그치? 필요한거 있음 알려줘~ ^^

  8. 꼬마양파 · May 23, 2007 Reply

    아이쿠.녀석. 언뜻언뜻표정이 엄마표정이랑 똑같네요.
    꼬마쌔미는 저 웃도리가 참 잘 어울려요.

  9. 강제연 · May 24, 2007 Reply

    너무 보고싶다 승연아~아이 나는 왜이렇게 애들 울기 직전에 울락말락 하는 그표정이 좋은지~울 윤진이도 울기전에 한참을 쭈굴쭈굴하다가 울어버리지~ㅋㅋ 승연아~어서 걸어서 한국 또 놀러오렴~

  10. 멍멍이 · May 24, 2007 Reply

    so cute…. ^^

  11. 혜원 · May 25, 2007 Reply

    아..돌이 다가옵니다…빨리 크네요..

  12. 뉴욕댁 · May 28, 2007 Reply

    용 쓰며 일어나는 모습 너무 귀여워요~~ 곧 돌이군요. 바쁘시겠어요^^ 돌잔치는 어떤 모습일까 기대됩니당~

  13. Hope · May 28, 2007 Reply

    아~ 정말 느무느무 사랑스러워요~~~ 눈에서 하트가 막 떨어져요~~~ 어쩜 좋아~~

  14. Mindy · May 29, 2007 Reply

    승연이 넘넘 이뻐요~~~!! 이 맘때 정말 넘 이쁘구 사랑스럽지요~ 아우~ 넘 귀여워서 눈을 못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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