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 끼어 있어 보통 승연이 숙제와 냉장고 정리를 할 주일저녁 시간을 이렇게 보낸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Memorial Day 주말은 정말 여름같이 더웠다.
저녁식사를 한 후 Long Island City의 강가로..
오리 가족도 모두 보게 되는 영광을.. 미운 오리 새끼가 생각 나더군.
작년엔 공사중이었던 놀이터가 완성이 되고 (옆에 더 짓고 있는듯 함) 애들로 바글바글..
애들을 풀어 놓으니 신나게. 정말 신나게 놀았다.
승빈이는 같은 코스를 몇번이나 반복을 하던지..
보기만 해도 속이 확 트이는 이 사진은 조만간 프린트해서 사무실 책상에 붙혀두려 함. ㅎㅎ
언니 하는건 백프로 모두 따라하는 승빈.
승빈이에게 키 따라잡히지 않으려면 승연이 많이 분발 해야겠음.
이게 저녁 8시쯤이었나. 해가 길어져 참 좋다.
Hello Summer!
오오…저희도 여기 주말에 가려고 해요~
집에서 가까운 편인데도…LIC에는 이상하게 잘 안가게 되네요…
요새 무지무지 좋아지는거 같아요..그 동네…
가끔은 뉴욕에 미리 와서 여기 투자했어야 하는거 아니었나…하는 생각도.. 후훗…
아는 교수님 한분이 여기 랜드마크 같은 고층 아파트 사시는데…너무 좋다고 거기로 이사오라고 추천을…
근데 너무 비싸요~
저 사진 정말 속이 확! 트이네요~ 애들이 정말 즐거웠던거 같네요!
저희도 자주 가자 하면서 일년만이에요. 그죠. 신도시 같은 느낌.. 그래도 학군 생각하고 깨끗하게 마음 접었습니다, 우린. ㅋㅋ
와~~ 좋은 데로 산책 나가셨네요..
저희는 맨날 동네 한 바퀴에요.
저녁 먹고 디쉬워셔에 그릇 넣고 나서 동네 한 바퀴.
그러다 빵집 가서 뭐 슈크림도 사먹고 그러거든요..
승연이 사진 가슴이 시원해지네요.
부러워요. 저희도 저녁먹고 산책 정말 하고싶은데 애들 재우기 급해서 한번도 못했거든요. 방학땐 좀 가능하려나..
승빈이가 큰편이죠?
아뇨. -_-;; 병원에서는 딱 평균이라고 하는데 또래애들에 비하면 작아보이기도 해요. 승연이가 작아서 승빈이가 크게 보이나봐요. ㅎㅎ
What a beautiful photos!! You made me smile this morning..
하하 고맙습니다.
제 동생이 어릴 때 입이 많이 짧아서(지금도 짧지만ㅋ) 작고 말랐었는데 세살 어린 사촌 동생이랑 키가 똑같았어요ㅋㅋ사촌은 여자앤데도 정말 잘 먹었거든요. 지금도 그때 사진 보면 너무 웃겨요. 세살이나 차이 나는데 키가 똑같다니-_-;그래도 제 동생 지금은 작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그나저나 승연이랑 승빈이 미소가 넘 귀엽네요~여기 넘 예뻐서 나중에 뉴욕 갈 일 있음 꼭 가보고 싶어요>ㅁ<
지금은 동생분이 작지 않다는 말씀에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골고루는 먹는데 승연이는 양이 너무 작아서 그냥 맛보는 수준이라고나 할까.. 또 기분따라 잘 먹을때는 잘먹고.. 들쑥날쑥이거든요.
뉴욕 오심 맨하탄 밖에서 맨하탄 스카이라인 구경하시는거 해볼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