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풍선 날리는 쌀쌀한 발렌타인데이 아침, 우리는 오랜만에 브런치를 위해 출동하고…
Paris Commune에서 스페셜티인 진저브레드를 먹으며
평범한 주말아침을 보냈다.
가까운 여행 다녀올까 말로만 하다가 결국엔 귀차니즘으로 인해 걍 집에서 보내기로 한 롱위켄드..
집에 들어오는길에 한가한 놀이터가 보여
승연이를 위해 잠깐 차를 세우고 몇분 시간 보내다가 집에 들어옴
몸이 어찌나 늘어지던지 늦은 점심땜에 배부르단 이유로 저녁도 티비앞에서 빵 몇조각으로 떼우고 그래도 발렌타인데인데 디저트는 있어야지 싶어 몇년만에 젤로를 만들었다.
승연이는 처음 먹어보는 젤로…그다지 좋아하진 않더만. -.-;;
승연이의 쇼로 마무리 지은 2009년 발렌타인 데이…
항상 웃을수있음에 감사하며…
남편한테서 뜻밖의 선물까지 받았는데 난 카드한장 못쓰고 이렇게 지나가니 어찌나 미안하던지 담날 남편이 좋아하는걸 좀 만들어 보자 싶어
진짜 맛있는 (더 중요한건, 너무나 쉬운) 립과 남편의 페이버릿 야채 블로컬리 라브 만들어놓고 큰소리좀 쳤다.
오랜만에 먹는 고기도 아닌데 뽀지게 먹었다는 느낌이 들던…
(보이는 빵은 홀푸드에서 사본 Naan인데 올리브오일 발라 후라이팬에 구우니 쫄깃고소한것이…앞으로 종종 사먹을거 같다)
립과 Naan 맛있어 보입니다..^^ 저도 결혼 후엔 발렌타인데이도 패스해 버리게 되네요… 물질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ㅋㅋ
고개를 옆으로 살짝 젖힌 승연이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혜원님도 넘 귀여우세요~ ^^*
혜원님 안녕하세요… 매일을 정신없이 살다가 행복… 이라는 말이 생각나면 혜원씨네 홈을 들려요… 항상 행복하고 열심인 모습이 많이 아름답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립이 정말 맛있어보여요~
어쩜 저리 새침하고 사랑스러운지… ^^ 행복이 전해지는 사진이네요… ^^
헤헤.. 승연이 표정 너무 귀여워요.
‘맛있는’이라는 말보다 ‘쉬운’ 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뜨입니다. 저 립이 정말 쉽나요? 남편도 립을 좋아하는데,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어요. 레서피 올려 주실 거죠? ^^
립 레시피 조만간 올려드릴께요. 정말 쉬워요.
혜원님과 승연이의 사진
넘넘 귀여워요(실례^^)
블로컬리 라브를 먹고나면
왠지 건강한 야채를 먹었다는 느낌으로
뿌듯해지더라구여~~
사랑스런 승연이 가족~ ^^
리아집이랑 같은 컵이 있어서 더욱 반갑네.. ^^
크게 입벌리고 케익 받아 먹는 승연양…아~~이쁘네요.
브로콜리 라브 레서피 알려주세요..맛날듯^^
벌써 승연이의 재롱시간이 있다니…많이 컸어요. ^^ 저는 이번 주말 아이 간식거리 사냥에 나갔는데 홀푸드에서 믹스드베지칩스(스트링빈,당근,감자,고구마..)랑 파인애플 말린거,치즈스틱 샀는데 너무 만족스러운거 있죠. 퍼플팝스 덕분이예요.ㅎㅎ
어머나 이제는 재롱부릴 나이네요. 저도 브로콜리 라브를 깨소스에 했는데 참 맛있더라고요.
행복해 보이세요. 보는 저도 편안해 집니다.^___^ 립 레시피 저도 기다릴께요.
맛있는 음식 자주 해드시는거 보고 볼때마다 놀라요 저는 결혼한지 3개월됐는데..퇴근하고 집에가서 뭘 한다는게.. 정~말~ 힘들다는걸 한참 느끼고 있거든요 ㅎㅎ ^^;;;; 혜원님 쩡~말~ 대단해요.. 저도 이렇게 만능되고 싶은데 ㅎㅎㅎ
언니야 .승연이 표정이 다 큰애 같다.ㅎㅎㅎ이뻐~~~~